볼거리소개

시흥 관곡지&연꽃테마파크&강희맹선생묘

꼴통 도요새 2023. 10. 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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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관곡지&연꽃테마파크&강희맹선생묘

전망에서 본 관곡지

탐방 일자: 2023년 10월 22일(일)

누구랑: 나 홀로

왜: 월대봉, 범배산, 관모산 탐방하면서 잠시

설명:

오늘은 월대봉, 범배산, 관모봉을 탐방하기로 하고 경기도 시흥을 찾았다. 이 코스를 탐방하기에 앞서 산행지 주변에 있는 관곡지 & 연꽃테마파크 & 강희맹선생묘를 함께 엮어 탐방하였는데, 워낙 멋진 풍경과 볼거리들이 많아 별도로 사진을 모아 본다. 이 코스를 연꽃이 피는 여름철에 탐방하려 하였지만, 성수기에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한가한 시기를 택하여 탐방하고 왔다. 필자는 이 곳이 왜 연꽃이 유명한가가 궁금하였는데, 조선시대 농학자인 강희맹선생께서 명나라에 다녀와 중국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관곡지 심어 놓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관곡지(官谷池)

관곡지는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연못이다.

관곡지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이다. 이 연못은 조선 전기의 농학자인 강희맹이 세조 9년 명나라에 다녀와 중국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지금의 시흥시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씨를 심어 재배하여 널리 퍼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안산군의 별호를 1466년 세조 12년부터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관곡지는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형의 집 가에 있어 대대로 권만형의 후손 소유가 되어 관리 되어오고 있으며, 현재 시흥관내의 연성초등학교, 연성중학교 등 교명과 연성동의 동명 및 시흥시의 문화제 명칭인 《연성문화제》라는 이름은 이 못에서 유래되었다. 관곡지의 연꽃은 다른 연꽃과는 달리 꽃은 색은 희고, 꽃잎은 뾰족한 담홍색을 지니고 있는 게 특징이다.

연꽃테마파크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연꽃 풍경 감상 등을 위해 조성한 공원.

연꽃테마파크는 시흥시 하중동 관곡지(官谷池) 일대에 연꽃 풍경 감상 등을 위해 조성한 공원이다. 또한 공원 일대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연꽃은 7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8월 중순에서 하순경에 절정을 이루며, 9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조선 세조 때 문신 강희맹(姜希孟)[1424~1483]이 중국 남경(南京)의 전당지(錢塘池)에서 연씨를 가져와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관곡지에 심어서 가꾸었다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리고, 벼농사보다 수익률이 좋은 연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림과 동시에 관광 자원으로 개발한다는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연꽃테마파크는 2004년부터 관곡지 옆으로 인근 토지 2만㎡를 매입하여 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다양한 연·수련·수생식물 등을 식재하고, 공모전을 통해 명칭을 확정한 뒤 2007년 7월 5일 연꽃테마파크를 개장하였다. 2011년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가 연꽃테마파크 옆으로 이전하여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천문관을 개장하여 연꽃테마파크와 연계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6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행하여 관람로를 새롭게 보수·정비하였고 그늘막을 설치하여 휴식 공간을 보강하였다. 곤충 돔, 넝쿨 하우스, 원두막, 동물 농장, 잔디 광장 등을 조성하였다. 연꽃테마파크는 18㏊[180,000㎡]의 면적에 연꽃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연꽃 재배단지 외에도 천문관, 자생화 식물원, 곤충 돔, 관상 호박 터널 하우스, 월동 하우스, 어린이 생태 놀이터, 연꽃테마파크 조망대, 연꽃 산책 누리길 등이 조성되어 있다.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연꽃 테마 시험포 3㏊[30,000㎡]와 연근 생산단지 17㏊[170,000㎡]로 약 20㏊[200,000㎡]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1층에 설치된 연 특산품 판매장에는 30여 종의 연 가공품이 판매되고 있다. 연꽃테마파크의 편의시설로는 주차장과 쉼터·그늘막 등 휴게소, 화장실, 쉼터 의자, 분수대 1개소, 징검다리 2개소, 덩굴성 식물 재배 하우스 등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강희맹 선생 묘 및 신도비[姜希孟 先生 墓 神道碑]

1985년 9월 20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의 문신(文臣)이자 한국 최초의 농학자(農學者)로 평가받는 강희맹(1424∼1483)의 묘이다. 강희맹의 자(字)는 경순(景醇), 시호(諡號)는 문량(文良), 호(號)는 사숙재(私淑齋)·국오(菊塢)·운송거사(雲松居士)·무위자(無爲子)·만송강(萬松岡)이며 본관은 진주(晋州)이다. 강희안(姜希顔)의 아우로 1447년(세종 29) 별시문과(別試文科)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 이조 좌랑(佐郎)을 거쳐 집현전 직제학(直提學)·이조판서·병조판서·좌찬성(左贊成)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세조의 총애를 받아 세자빈객(世子賓客)이 되었으며, 예종 때 진산군(晋山君)에 봉해졌다. 문장이 당대에 으뜸이었고 서화에도 뛰어났다. 저서에 농서(農書)인 《금양잡록(衿陽雜錄)》을 비롯하여 《촌담해이》《사시찬요》 등이 있다. 이 밖에 서거정(徐巨正)이 성종의 명을 받고 편찬한 《사숙재집(私淑齋集)》(17권)이 전한다. 세조 때 《신찬국조보감》《경국대전》, 성종 때 《동문선》《동국여지승람》《국조오례의》《국조오례서례》 등의 편찬에도 참여하였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강희맹선생묘및 신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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