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춘천의 놀미뒷산(독산), 망월산, 놀미앞산, 토보산
[명지교에서 만월봉까지]
1. 산행지: 놀미뒷산(독산, 930m), 망월산(779m), 놀미앞산(812.5m), 토보산(590.7m).
2. 위치: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춘천시 사북면 오탄리
3. 일시: 2024년 9월 16일(월)
4. 날씨: 흐리고 덥고 소나기 후 흐림
5. 누구랑: 강일형님과
6. 탐방거리 및 소요시간: 10.4km/ 7시간 20분[덥고 소나기 잡목...등등으로 많은 시간 소요]
7. 들머리/ 날머리: 명지2교위 도로 끝 지점/ 오탄2리 버스정류장
8. 산행코스: 명지2교위 도로끝 지점→임도→명지령→이정표 삼거리→놀미뒷산 정상(왕복)→삼각점봉→이정표 삼거리→만월산 정상→놀미앞산 정상→토보산 정상→능선 삼거리→용화사 입구→도로→오탄2리 버스정류장
9. 특징:
놀미뒷산(독산)
화천군 용담리에 있는 산으로 정상 동남방향으로 있는 계곡이 놀미골이고 그곳에 있는 마을이름이 놀미마을이다. 놀미뒷산이란 유래는 그 놀미마을 뒷산이라 놀미뒷산이 라고 한다. 한편 어떤 지형도에는 독산이란 이름으로 또 어떤 지도에는 928.9m 무명봉으로 표기되기도 한 산이다.
토보산
춘천시와 화천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임진왜란 때 토성을 쌓고 보루로 삼아 대처했다고 하여 토보산으로 불린다.
명지령(明知嶺)
옛날 사창리와 용담리 주민들이 화천장을 보러 다닐 때 S자 굽이로 파여 나간 용담천을 따르는 협곡 길을 이용하기보다는 마을 동쪽 명지령을 넘기만 하면 화천으로 가는 길이 훨씬 짧았기 때문에 지름길로 이용했던 고개다.
명지령 비석에 새겨진 글을 보면 "이 도로는 강자존의 '하자' 정신으로 뭉친 이기자부대 장병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9.1km 암반지역을 개통함으로써 군 작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토록 하였음. 1983년 6월 10일 사단장 소장 김**"이라 표시되어 있었다.
산행후기
연휴 3일째인 오늘은 강일형님의 차량의 도움으로 화천과 춘천 사이에 위치한 놀미뒷산, 만월산, 놀미앞산, 토보산 산행에 나선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지도에는 토보산만이 적혀 있지만 현지에는 놀미뒷산, 만월산, 놀미앞산, 토보산 등으로 표지판 및 이정목에 표시되어 있었다. 우리는 사창리버스터미널 옆에 주차해 놓고 택시를 이용하여 사창리에서 명지령으로 가는 길은 용담2리를 경유하여 갔다. 이 방향으로 가는 노선버스는 없었으며,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8천원) 하였다. 사창리를 출발한 택시는 춘천 방면 56번 국도를 따라 덕고개를 넘자마자 나타나는 삼거리에서 국도를 벗어나 왼쪽 도로를 타고 불과 5~6분 들어서면 용담2리 명지골 아스팔트 포장도로 끝 지점에 닿았다. 아스팔트 포장도로 끝 지점에서 비포장 1차선 도로를 오르는데 오래 동안 통행이 뜸했던 관계로 길은 좋지 않았다. 왼쪽으로 계류를 끼고 지그재그 오름길 올라서면 넓은 공터가 명지령이다. 명지2교에서 명지령까지 약 1.5km이고 약 30분 소요된다. 그 곳에서부터 산길이 시작되는데 이 코스의 등산로상태는 대체적으로 길이 희미하고 능선에 쓰러진 나무가 많아 진행이 더디고, 여러 잡목과 산행로가 좋지 않아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더군다나 산행 도중 소나기가 내려 더더욱 진행이 어려웠다. 날머리에서는 오탄리가 춘천 사북면에 속하기에 화천으로 가는 버스 이용이 쉽지가 않아 오탄2리버스정류장에서 사창리까지 콜택시(18,800원)을 이용하여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사창리버스터미널옆으로 되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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