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대득봉

철원 대득봉

1. 산행지: 대득봉(△628.3m)

2. 위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과 김화읍 경계에 위치

3. 일시: 2024년 9월 15일(일)

4. 날씨: 바람한 점 없는 폭염

5. 누구랑: 나 홀로

6.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15.71km/ 6시간 49분[더워서 쉬엄쉬엄]

7. 들머리/ 날머리: 지경리버스정류장/ 청양4리버스정류장(망경동)

8. 탐방코스: 지경리버스정류장→청양5리노인회관→지하통로→군보호시설차단기→임도→영해박씨묘→숲속산책로→군용임도 들락날락→폐)헬기장→대득지맥 갈림길→대득봉 0.6km 이정목→대득봉→헬기장→임도→세지양당→승리농장(지하통로)→청양4리버스정류장

9. 특징:

지명유래는 알 수 없으며,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과 김화읍 경계에 위치한 해발 628.3m 높이의 산으로 동쪽으로는 대성산, 복계산, 복주산, 남쪽으로는 각흘산과 명성산, 서쪽으로는 철원평야가 위치하고 있다. 대득봉은 육산의 형태를 보이고 있으나 남쪽으로는 암릉......등이 산재하고 있어 육산과 적절한 조화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득봉 정상은 원형 공터에 삼각점이 하나 자리 잡고 있으며 몇몇개의 걸려있는 산행리본이 정상임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북정맥이 백두대간인 추가령(752m)에서 서남쪽으로 분기하여 백암산(1,111m)을 거쳐 남하 하다가 적근산(1,073m)에 이르러 남한땅으로 내려와 대성산(1,174m), 수피령(740m), 복주산(1,152m),광덕산(1,046m), 백운산(907m), 국망봉(1,168m)을 거쳐 장명산(102m)을 끝으로 서해로 잠기는 산줄기를 내보내고~~~~~~

한북정맥의 광덕산(1,046.3m)에서 명성산으로 가는 한북명성지맥이 분기하여 서남 방향으로 철원군과 포천시의 경계를 따라 자등현을 지나 각흘산(838.2m)직전 헬기장에서 명성지맥은 다시 서쪽 방향으로 흐르고, 북쪽으로 대득지맥이 분기하게 된다. 대득지맥은 철원군 갈말읍과 서면의 경계를 따라 북쪽으로 712.1m봉, 태화산(794m), 악희봉, 564.2m봉, 대득봉(628.3m), 511m봉, 갈현고개, 태봉(570m), 456m봉, 588m봉을 지나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하토리)에서 남대천과 한탄강이 만나는 곳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33.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후기

원래는 추석연휴 첫날 이 코스를 탐방할 예정이었으나, 비 소식이 있어 첫날은 비가 안 오는 청주 주변의 산들을 탐방하고 오늘 대득봉을 탐방하였다. 교통은 동서울터미널에서 와수리가는 버스를 이용하였고 와수리에서 4번버스를 타고 지경리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처음 이 코스의 산행지를 정할 때, 등산안내도가 있는 병영체험수련원에서 산행하려고 하였으나, 코스가 너무 짧고 갔던 길로 되돌아오는 코스여서 나름대로 조금 긴 코스를 그려 지경리에서 진입하여 와수리터미널에서 산행을 마무리 할 생각으로 대득봉을 올랐으나, 대득봉 주변이 군용 임도로 이리저리 엉켜 있어 능선으로 가는 길이 임도공사로 인하여 급경사로 된 지점들이 많아 대득봉 정상을 지나 헬기장이 있는 지점부터는 능선을 포기하고 임도로만 걸어 내려오는 산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