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양평 매봉산, 말머리봉, 옥산

꼴통 도요새 2024. 10. 29. 05:33

양평 매봉산, 말머리봉, 옥산

[아신역에서 말머리봉까지]

 

1. 산행지: 매봉산(227.1m), 벼락바위(△378.9m), 말머리봉(499.2), 옥산(578.1m)

2. 위치: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

3. 일시: 2024년 10월 27일(일)

4. 날씨: 흐렸다 맑고 시원한 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 및 소요시간: 14.66km/ 6시간 25분

7. 들머리/ 날머리: 아신역/ 신복3리버스정류장

8. 탐방코스: 아신역→경의.중앙선철도 지하도→아신3리 경로당→아신묵집→양평IC 1교 지하도→무량사 표지석→상곡재→영산신씨묘→산길진입→산책로표지판→매봉산→벼락바위(△378.9봉)→한강기맥(△538.1봉)→말머리봉→옥산→벗고개/ 농다치고개 이정목→노루목고개→벗고개/ 농다치고개(05km) 이정목에서 우측길→묵은 임도→한화콘도출입금지표지판→두번째 한화콘도출입금지표지판→폐)한화콘도→철문→신복3리버스정류장

9. 특징:

옥산

농다치고개를 사이에 두고 소구산과 연결되어 있고 유명산(862m), 어비산(826m) 등과 마주보고 있다. 산세가 부드럽고 아기자기하며 산행 시간이 짧다. 예전에 한화콘도가 영업을 하였을 때믐 산행안내판을 기점으로 노루목, 선녀폭포(선녀탕)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말머리봉, 토끼봉, 범바위로 내려오는 2시간 코스와, 산행안내판 부근에서 바로 노루목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었지만 현재는 한화콘도가 문을 닫아 놓은 상태라 이 코스는 이용할 수가 없다. 또한 말머리봉, 토끼봉, 범바위....등은 현화콘도가 생기면서 탐방로를 만들며 봉우리명들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한강기맥(漢江岐脈)

오대산국립공원의 두로봉(1422m)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의 두물머리(북한강과 남한강의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167km의 산줄기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며 서쪽으로 가다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인 두물머리에서 끝이 난다. 주로 800m 이상의 높은 산들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가 남한의 다른 기맥보다 길어 정맥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오대산(1539m), 계방산(1577m), 발교산(995m), 용문산(1157m), 청계산(656m) 등을 지나며 도중에 주왕지맥, 춘천지맥, 백덕지맥, 성지지맥 등이 분기한다. 비로봉~계방산 구간은 비법정탐방로이다.

두로봉(1422m,백두대간에서분기)-두로령-상왕봉(1491m)-오대산(1539m)-비로봉(1563m)-주왕지맥 분기)-계방산(1577m)-운두령(1086m, 국도 제31호선 통과)-보래령(1055m, 지방도 제424호선 통과)-불발현- 춘천지맥 분기)-구목령-백덕지맥 분기-운무산(980m)-먼드래재(국도 제19호선 통과)-수리봉(959m)-대학산(876m)-덕구산-응곡산(603m)-만대산 -작은삼마치(중앙고속국도 통과)-오음산(930m)-삼마치(국도 제5호선 통과)-금물산(774m,성지지맥분기)-시루봉-갈기산(685m)-신당고개(국도제44호선 통과)-밭배고개(국지도 제70호선 통과)-비솔고개(지방도 제345호선통과)-용문산(1157m)-배너머고개-유명산(862m)-농다치고개-청계산(658m)-벗고개-두물머리[출처/ 위키백과]

위 산줄기에 대한 필자의 생각

위 산줄기 명들은 위키 백과에서 자료를 모셔 왔지만, 위 내용들 중 1 대간과 1정간 13정맥[남한은 1대간과 9정맥]을 제외한 나머지 산줄기들은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만든 산줄기명이 아니고 일부 개인들이 만들어 놓은 내용들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산줄기를 탐방하시고 연구하시는 몇몇 분들이 계신다. 일부 내용들은 그 분들 간의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내용들은 그 분들의 글을 참고하고 판단하였으면 한다.

예를 들면] 신산경표, 우리산줄기이야기, 대한산경표 ......등등이 있다.

산행후기

오늘은 양평군 옥천면에 미답지인 매봉산, 말머리봉, 옥산을 탐방하려고 아신역에 내려 산행을 시작하였다. 내가 가지고 다니는 구)오룩스 지도엔 매봉산만이 표시되어 있었지만, 다음 지도와 현지 표시기들은 말머리봉과 옥산도 표시되어 있었다. 아신역에서 아신3리 방향으로 가서 상곡재 부근에서 산길로 진입하였는데, 능선을 오르는 순간 선명한 등산로로 되어 있었으며 매봉산은 정상에 아무런 표시기가 없었다. 벼락바위는 특별한 바위도 없었지만 지도엔 벼락바위로 표시되어 있었다. 말머리봉과 옥산은 낡은 등산 안내도와 낡은 이정목과 쉼터...등이 있었으나,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는 듯 보였다. 마지막 날머리가 농다치 고개와 한화리조트가 있었지만, 농다치 고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어려워 한화리조트 방향으로 갔으나, )한화리조트 여서 한화리조트에서 도로로 나가는 지점이 잠겨 있는 철문과 철조망으로 막혀 있어 힘들게 빠져 나오는 상황이 되었다. 만약 후답자분들이 있다면 옥산에서 마지막 날머리를 농다치 고개로 가서 가끔씩 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든지 아니면 옥천면에서 차량을 불러 탐방하기를 바란다. 아니면 말머리고개에서 옥산을 왕복한 후 신복3리 방향으로의 흐린 등산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신복3리에서는 약 30분에 한 대씩 오는 6번 버스가 있었고, 버스정류장의 버스시간표 아래 양평터미널 전화번호가 적혀 있으니까, 버스 운행시간을 확인한 후 기다렸다고 타고 오는 것이 좋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