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기념관[三峰紀念館]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에 있는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을 기리는 기념관이다.
오늘 산행은
경기도 평택의 미답지인 부락산과 태봉산이다.
일반적으로 부락산은 덕암산과 고성산으로 하여 만세고개에서 마무리 하지만
필자는 2020년 1월 12일 아래 코스
[운수암 주차장⟶쉼터⟶고성산⟶만세고개⟶백련봉⟶경부고속도로(안성휴게소) 및 통과⟶부엉바위 갈림길⟶부엉바위 왕복⟶덕암산 갈림길⟶덕암산 왕복⟶팔룡저수지⟶안성시 원곡면 통과⟶경부고속 안성 분기점⟶독점저수지⟶쉼터⟶운수암 주차장]로 탐방하였기에 이번 코스로 탐방을 결정하면서 마지막 삼봉 기념관 탐방하기로 하였다.
산행을 마치고 삼봉기념관 탐방하려고 하는 순간
어떤 분께서 뭐라고 하시 길래
네! 라고 하였더니 가까이 오시더니
정도전 선생에 대한 설명을 약 1시간 가까이 상세히 설명해 주셨다.
커피까지 한잔 주시면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역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아래 내용이 대부분의 그 분의 설명 내용이었다.
삼봉기념관
고려 말, 조선 초의 유학자이자 정치가인 삼봉(三峰) 정도전(鄭道傳·1342~1398)을 기리는 기념관이다.
국비를 포함한 총 10억 원의 경비를 들여 건립한 건축면적 148.7m²의 전통한옥 건물로, 2004년 11월 24일 개관하였다. 기념관에는 경기도유형문화유산 제132호로 지정된 삼봉집목판과 시문·문집 등의 유물들이 보관·전시되어 있다. 기념관 위에는 정도전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 문헌사(文憲祠; 평택시향토유적 제2호)가 있다. 정도전의 후손들인 봉화정씨 집성촌이 있는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 산대마을에 있다.
문헌사
문헌사는 조선의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을 기리는 사당이다. 정도전은 조선의 도성을 한양으로 천도하여 궁궐인 경복궁을 짓고 조선의 국가 토대를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인물이다. 이상적인 민본정치를 꿈꾸었던 정도전은 1398년 이방원(태종)에 의해 살해되고 그의 모든 관직과 훈작이 삭탈되었다가 조선 말 고종 때 문헌이라는 시호를 받으며 명예를 회복하게 되었다. 문헌사는 1912년에 세워졌는데 그 아래 2004년에 건립한 삼봉기념관이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된 삼봉집목판이 보존되어 있으며 그 외 시문과 문집 등의 유물들이 보관, 전시되어 있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말채나무
이 말채나무는 삼봉정도전 선생과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도읍지응 찾아 계룡산 일대를 시찰하던 중 쉬시다가 말채찍으로 사용하던 나뭇가지를 꽃아 놓은 것이 자라서 고목이 되었던 것이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는 잎이 시들시들 죽어가다 싸움이 끝나면 새싹이 돋아났다고 하네요. 일제강점기에는 나무가 쓰러져 죽었다가 광복이 되면서 새싹이 돋아나 현재는 높이 30m 둘레 1.5m 의 고목이 계룡산 산자락에 자리 잡은 마을인 대전시 유성구 송정동 566번지에 나무가 서 있고 그곳 주민들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고 있다고 한다. 이 나무는 2002년 4월에 봉화정씨 용인공 문중에서 삽목한 2년생 자목을 이곳으로 옮겨 심었다고 한다.
홍살문
홍살문이라고 불리는 문을 지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문헌재(문헌공 삼봉 정도전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와 왼편으로는 희절사(삼본 정도전 선생의 장자인 희절공 정진 선생을 모신 사당) 가 있습니다. 문헌재에서는 매해 음력 9월9일에 평택시 주최로 삼봉 정도전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를 거행한다.
삼봉 정도전 선생 기념관
기념관에는 정도전 선생이 설계했던 한양도성 설계도(원본은 서울대 규장각에서 소장하고 있다고 함) 민본정치의 힘을 주창한 경국대전 그리고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당시에는 인쇄물을 발행하기 위해 많은 곳에서 목판 인쇄 작업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삼봉 선생의 목판집은 그 출판시기나 내용을 봤을 때 중요한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작품에는 틀림이 없다.
삼봉 정도전 선생의 영정모습
삼봉 정도전 선생은 1398년 (태조7년)에 제1차 왕자의 난으로 이방원의 기습에 의해 그의 둘째아들(정영) 과 세째아들(정유) 함께 화를 당하시어 향년 57세에 세상을 떠나시게 됩니다.
삼봉기념관에는 정도전 선생 외에도 그의 장자인 희절공 정진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희절공 정진은 제1차 왕자의 난에 의해 아버지와 그의 형제 모두를 잃었을 당시 태조 이성계와 함께 삼성재 봉행길을 수행 안변 성왕사에 머물게 되어 삼형제 중 유일하게 생명을 보존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희절공 정진은 지금의 서울시장 격인 한성부사와 법무장관격인 형조판사를 역임하고 1427년(세종9년)에 향년 67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세종대왕이 친히 내린 사제문
삼봉집목판은 1912년 대구 용현사에 보관되어 오던 것을 봉화정씨 종회에서 마차를 이용해 이 곳 진위면 은산리의 봉화정씨 종가집에서 보관하고 있던 것을 2004년 삼봉기념관 건립과 함께 기념관으로 옮겨 보존되어 지고 있다. 그리고 저도 궁금한 것 중 하나인 삼봉 정도전 선생의 연고가 평택이 아닌데 왜 평택에 삼봉집목판과 기념관이 있나 많이 궁금했었는데 봉화정씨 종회의 얘기를 들으니 조금은 이해가 간다. 삼봉 선생의 손자 즉 희절공 정진의 장자인 용인공이 용인현감과 직산현감을 재임하면서 현재 삼봉 기념관이 위치해 있는 진위면 은산리에 터를 잡으시고 생활하신게 지금의 삼봉 기념관이 이곳에 건립된 계기라 한다.
조선 개국공신 문헌공 삼봉 정도전 선생의 묘
안타깝게도 삼봉 정도전 선생은 이방원의 난에 의해 화를 당하시고 약 600년 가까이 역적의 신분으로 지내어 지금은 실제 묘의 위치를 알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삼봉의 후손들이 삼봉 기념관이 내려다보이는 산자락에 가묘를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자료제공:삼봉정도전 선생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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