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감바위산, 저지락동산, 화봉산, 태봉산, 선단산, 둥글재산
[화산서원에서 선단4통군단앞까지]
1. 산행지: 감바위산(102.4m), 저지락동산(128.2m), 화봉산(華峰山/ 179.1m), 태봉산(175.2m) 둥글재산(141.1m), 선단산(175.9m)
2. 위치: 경기도 포천시
3. 일시: 2024년 11월 9일(토)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 및 소요시간: 17.30km/ 5시간
7. 들머리/ 날머리: 자작2통 군단앞/ 선단4통 장승거리
8. 산행코스: 자작2통 군단앞→유일교→감바위산→감암교→전주이공 의안대군묘→저지락동산→쌍방죽낚시터→마산리(돌목개)버스정류장→화봉산→화산서원→이규채선생행적비→개울건너→개나리아파트 관리사무소→태봉산→태봉공원(태봉단지)→태봉초교→부흥실업→선단산→선단문화공원→둥글재산→선단4통 장승거리
9. 특징
감암리(甘岩里)
가마바위가 있어 가마바위, 감바위, 또는 감암동. 감암이라 하였다.,
감암산(甘岩山 감바위산)
포천시 가산면 감암리에 있는 산이다. 가마바위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현재는 산허리가 잘려나가서 도로가 되어있었으며, 도로 양쪽으로 산의 흔적이 조금씩 남아 있었다. 정상부근에는 감암1리(감바위)라는 표지석이 있었다.
저지락동산
공원이 아닌 아주 작은 산이다. 등로가 희미한 오지 구간으로 정상에 삼각점과 토지지신이라는 작은 제단석이 있다.
화봉산(華峰山)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 있는 산이다. 이 산 남쪽 기슭에 조선 선조 때의 명문가인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의 서원으로 유명하게 된 화산서원(花山書院)이 있다. 이 산을 원래 꽃뫼(花山)라 칭하다가 이 서원에서 시서(詩書)를 강론하던 선비들에 의해 화봉산이라 쓰였다 한다. 평탄한 평야에 부채를 펼친 형상으로 얕으막한 산이지만 예로부터 영산(靈山)으로 여겨왔다. 산 중턱에는 위정척사(衛正斥邪)의 표상이었던 최익현(崔益鉉)과 이 고장의 대학자 유기일(柳基一)이 자주 회동하던 병풍바위가 있으며, 이 바위에는 유기일의 시와 최익현의 글씨가 음각되어 있으며 주변 시민들이 운동 삼아 자주 오르내리는 작은 산이다.
태봉산(胎峰山)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松隅里) 솔모루 서북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75m). 『광여도』등에는 태봉(胎峰)으로 표시되어 있다. 『지명총람』에는 태봉산(胎封山)과 태봉산(胎峯山)이 함께 쓰여 있다. 예로부터 이곳은 송림이 무성하고 경관이 아름답다고 하여 옥녀봉(玉女峰)이라고 하였다. 전해 오는 바에 의하면 고려 태조 왕건의 소생인 정희왕녀(貞喜王女) 아지(阿只)의 태를 태워 재를 매장한 뒤로 태봉(胎封)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누구의 태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지금도 석대가 남아 있어서 태봉임을 말해 주고 있다. 산 밑에는 태봉(胎峯)이라는 마을도 있다. 한편, 소흘읍 무봉리와 무림리 경계인 거친봉이 남쪽으로도 태봉산(胎封山)이 있는데 그 산 밑에 어느 왕자의 태를 묻었다는 '태봉골'이란 골짜기가 있다. 또한, 포천시에는 영중면 금주리 물한이 서쪽에 태봉(금봉)이란 마을이 있는데 조선 제12대 인종의 딸 아기 공주의 태를 봉하였다고 하는데 그 마을에는 태봉저수지(胎峯貯水地)라는 못이 있으며, 현재는 주변시민들이 운동삼아 오르내리는 산이었으며 태봉공원이 만들어져 있었다.
둥글재산
지형도에 표시돼 있는 산 이름이다.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하며, 등로가 희미한 도심 속 오지의 능선이다. 산 이름 유래는 밝혀내지 못했으나 산세가 부드럽고, 바위들이 모가 나지 않고, 둥그스름해서 그런 명칭을 붙였지 않았겠나 싶다. 산의 일부는 조그만 공원처럼 승정원좌승지를 지낸 전주 이씨묘지가 안장되어 있었다.
선단산
지형도에 나와 있는 산 이름이다.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하며, 공원에서 벗어나면 등로가 희미해지면서 정상까지 이어지나 반대편의 하산 구간은 도심 속 오지의 능선이다. 산 이름 유래는 마을 뒤에 위치한 왕방산에 큰 바위가 있어 주민들이 이곳에 제단을 만들어 놓고, 신선이 내려온다고 믿어 선단산(仙壇山)이라 하였으며, 선단동(仙壇洞)은 선단산 밑에 위치하여 선단산에서 비롯된 명칭이며, 현재는 선단문화공원과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었다[참조/ 마루금님의 티스토리& 네이버지식백과]
산행후기
이번 산행은 경기도 포천시 중심부의 허허벌판에 띄엄띄엄 거리를 두고서 하나씩 솟아있는 얕은 야산을 연결하였다. 본 자료들은 마루금님의 티스토리의 자료와 내 지도에 있는 태봉산 지명을 따라 코스를 그리며 산행을 하였는데, 대부분이 도로를 따라가는 코스라서 산행이란 의미를 두기에는 다소 미흡하지만, 각각의 산들이 국토정보지리원과 구)오룩스 지도에 나와 있는 명칭들이고, 주변 마을과 산에 관련된 유래를 지니고 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갈 때의 교통편은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3006번 버스에 승차하여 자작2통 군단앞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탐방하였으며, 올 때는 선단4통 장승거리(버스정류장)에서 3006번 버스를 이용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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