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 청송 해월봉, 구리봉

꼴통 도요새 2025. 9. 1. 13:08

포항 청송 해월봉, 구리봉

1. 산행지: 해월봉(610m), 구리봉(595m)

2. 위치: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포항시 북구 죽장면

3. 일시: 2025년 8월 30일(토)

4. 날씨: 폭염

5. 누구랑: 강일 형님과

6. 탐방 거리 및 소요 시간: 약 8.5km/ 4시간 30분[더워서 쉬엄쉬엄]

7. 들머리/ 날머리: 얼음골유원지[출발/ 도착]

8. 탐방코스: 얼음골유원지→얼음골약수터→산길진입→돌탑봉→해월봉→618.2봉 왕복→구리봉→510.4삼각점봉→474.4본→임도→항리1교→원구리→얼음골유원지

9. 특징:

해월봉과 구리봉

해월봉과 구리봉은 불과 0.5km의 거리를 두고 인접해 있으며 포항과 청송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정상부에서 북쪽 청송 땅, 남쪽 포항 하옥리로 흘러든 물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이룬 하옥계곡의 상류를 형성한다. 청송 땅을 가로지르는 낙동정맥이 질고개에서 다시 솟구쳐 올라 포항 땅에 들어선 후 통점재를 지나서는 구간에서 불과 1km 정도까지 인접해 있는 산으로 동대산, 팔각산, 옥계계곡의 유명세에 가려 발길이 뜸한 덕분에 오히려 원시 그대로의 풍광을 선사하고 있어 호젓하고 짧은 산행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산행 들머리가 되는 청송 얼음골은 한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 돌에 얼음이 어는 신기한 자연현상을 보여주고, 그 아래의 천연 암벽인 원자 바위에 설치된 높이 62m의 인공폭포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겨울철 빙폭으로 변하면 얼음을 즐기는 매니아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산행 거리도 비교적 짧은 탓에 가족 단위로 계곡을 찾는 경우라면 잠시 짬을 내어 가볍게 올라 볼 수 있는 산이다.

얼음골(속칭 잣밭골)

청송쪽 내룡리에서 동쪽 2km 지점인 옥계계곡 상류에 있다. 골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인적이 드물고 산새만이 한가히 지저귀는 곳으로, 잣밭골 입구에 웅덩이가 있는데 한여름철 섭씨 32도 이상만 되면 돌에 얼음이 끼고 32도 이하가 되면 얼음이 녹아 버린다. 이상한 것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얼음이 두껍게 언다는 것으로, 이는 자연의 신비한 조화일 것이다. 이 산 주변은 마치 석빙고 속에 있는 것처럼 겨울옷을 입고 있어도 더운줄 모르며, 이끼낀 바위를 감싸고 흘러내리는 청산 옥계수에 손을 담그면 마치 얼음같이 차다. 주변 경관으로는 만악천봉 굽이굽이 기암괴석이 절벽을 이루었고 혹은 다정스런 능선을 이루기도 하여 이루 말로 표현을 다 할 수 없는 경관인데도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찾는 사람이 드문 형편이다. 또한 얼음굴이 있는 석빙고 바로 밑에 절벽이 있는데, 이 절벽 이름을 "원자바위"라고 한다. 옛날 어느 원님이 말을 타고 항리(項里) 순시차 절벽을 넘다가 말과 함께 절벽 밑으로 떨어져서 원자바위라고 이름 지었다 한다. 인공폭포는 얼음골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 최고라고 할 정도로 높은 인공폭포로 이곳은 1999년 청송군이 1억3천여만원을 들여 천연 암벽에 인공폭포를 만들어 형성된 것으로 높이가 62m이며 겨울에는 빙벽이 생겨서 국내에서 최고로 꼽힐 정도이며 요즈음에는 빙벽을 오르려는 사람들로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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