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취산[靈鷲山]

꼴통 도요새 2012. 3. 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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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靈鷲山]510M

전남 여수시 삼일동, 상암동.

영취산은 산세가 수려하거나, 산이 높다거나, 산악인들에게 장 알려진 산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색이 있는 산도 아니고 고향의 뒷산 같은 곳이다. 다만 키가 작은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잊어야 할 것:

아는분의 도움으로 어렵게 시간을 내어 서울에서 전남 여수 영취산까지갔다.

흥국사 입구에서 입장료 2,000원을 내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세갈래의 갈림길이 나왔다. 어디로 갈까? 한참을 고민하는데,

오른쪽길에 4명정도가 등산복을 입고 대나무를 몇개 베고 있었다. 그래서 저사람들은 등산로 입구를 잘 알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물었다. 경상도 사투리로 해주는말, 오른쪽길로 가면 되는데, 조금만 돌아가면 됩니다. 라고 하였다. 그래서 조금 돌기로하고  한참을 올라 갔는데, 길이 없어 졌다, 가시에 찔리고 뜯기고 산속에서 두시간을 헤메다가 결국 영취산 정상을 밟지 못하고 하산하여 서울로 와야만 했다.

전라도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의 말을 들었으니~~~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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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 (바이브) - 장혜진

슬픔이 차올라서 한 잔을 채우다가
떠난 그대가 미워서 나 한참을 흉 보다가
나 어느새 그대 말투 내가 하죠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널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 줄이야
이제 난 남이야 정말 남이야
널 잃고 이렇게 우린
영영 이젠 우리 둘은 남이야

슬픔이 차올라서 한 잔을 채우다가
떠난 그대가 미워서 나 한참을 흉 보다가
또 다시 어느새 그대 말투 또 내가 하죠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널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 줄이야
이제 난 남이야 정말 남이야
널 잃고 이렇게 우린
영영 이제 우리 둘은

술 마시면 취하고 나 한 얘기를 또 하고
이젠 너 남인줄도 모르고
너 하나 기다렸어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널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 줄이야
이제 난 남이야 정말 남이야
널 잃고 이렇게 우리
영영 이제 우리 둘은
정말 영영 이제 우리 둘은 남이야

저물어 가는 오늘도 난 술이야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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