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같이 물같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선사의 "바람같이 물 같이"
슬프고 괴롭고 분통이 터질 때면 생각나는 구절 이지요.
힘들고 괴로울 때 읊조리던 시랍니다.
도요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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