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를 찾으며 by 홀로 깊은 산속 헤매다. 어느 새 또 ~~~ 주말이 다가온다. 이른 새벽 부시시 눈 뜨자마자 지도 꺼내 뒤척인다. 뒤적뒤적 미답지 찾자니 머~언 남쪽 곡성 순천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어차피 가야할 거라면 수풀 잡목이 더 우거지기전 가야지! 다녀와야지! 하지만 많은 경비 인적 없는 낭떨어지 가시구덩이 들/ 날머리 그리고 산행거리 점점 더 머리는 복잡해지고 가슴은 설레 인다. 문뜩 내가 젊었을 땐 말이야!란 글귀가 떠오른다. 하지만 홀로 산행이니 하루면 어떻고 이틀이면 뭐 어때! 젊었을 때 하루 산행거리를 이틀로 잡고나니 마음은 평온해 지고 오늘도 행복의 눈을 뜨며 하루를 시작한다. 2023년 4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