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 2

영취산[靈鷲山]

영취산[靈鷲山]510M 전남 여수시 삼일동, 상암동. 영취산은 산세가 수려하거나, 산이 높다거나, 산악인들에게 장 알려진 산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색이 있는 산도 아니고 고향의 뒷산 같은 곳이다. 다만 키가 작은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잊어야 할 것: 아는분의 도움으로 어렵게 시간을 내어 서울에서 전남 여수 영취산까지갔다. 흥국사 입구에서 입장료 2,000원을 내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세갈래의 갈림길이 나왔다. 어디로 갈까? 한참을 고민하는데, 오른쪽길에 4명정도가 등산복을 입고 대나무를 몇개 베고 있었다. 그래서 저사람들은 등산로 입구를 잘 알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물었다. 경상도 사투리로 해주는말, 오른쪽길로 가면 되는데, 조금만 돌아가면 됩니다. 라고 하였다. 그래서 조..

전라남도 2012.03.30

영취산[靈鷲山] 1,075.6m

영취산[靈鷲山] 1,075.6m전북 장수군 장수읍, 경남 함양군 서상면.영취산은 백두대간 종주코스 지도에는 표시 지만, 웬만한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다. 백두대간에서 금남, 호남정맥 분기점으로 함양의 진산인 백운산에서 백두대간이 육십령으로 북상하는 도중에 거치는 산이다. 정상에는 표지목이 있고, 북으로는 남덕유산, 서쪽으로는 장안산, 남으로는 백운산이 조망된다. 영취산은 신령령(靈), 독수리취(鷲)를 쓰고 있다. 고대 인도 마갈타국 왕사성의 북동쪽에 있는 산으로서 석가가 이곳에서 법화경과 무량수경을 설법했다고 한다. 영취산을 준말로”영산” 또는 “취산”이라고 부르는데, 그 뜻은 산세가 “빼어나다”, “신묘하다", “신령스럽다”는 뜻이다. 참고로 장안산과 영취산은 동일산이 아니고 다른 산이다.

전라남도 20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