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목우산

꼴통 도요새 2014. 6. 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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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목우산

1. 산행지: 목우산 1,066m

2. 위치: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녹전리, 하동면 내리

3. 일시: 2014년 6월 15일(일)

4. 날씨: 맑고 바람 없는 찜통더위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 20분

7. 난이도: 중급(산행로가 흐려 중급)

8. 들머리/ 날머리: 녹전4리 옹고개 다리 소공원 (원점 회귀)

9. 산행코스: 녹전4리 옹고개 다리 소공원->우측능선->경찰전적비 삼거리->935봉 삼거리 삼각점->목우사 삼거리->목우산 정상->목우송->안부->주윗골 계곡->녹전4리 옹고개 다리 소공원

10. 특징

백두 대간의 구룡산에서 갈라져 나온 산으로써, 보는 방향과 산세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 다르다. 녹전리 쪽에서 보면 산세가 부드러워 소를 많이 방목하였다 하여 목우산이라 하고, 산 남쪽 내리에서 올려다 보는 암봉의 모습이 상여와 비슷하다 하여 이 고장의 방언으로는 생애봉(상여봉)이라 부르고 있다.

슬픈 역사: 6.25를 전후하여 빨치산들의 월북 및 월남의 경로였으며, 1949년 북한 강동정치학원 출신으로 대대장급인 박갑수와 사상 책임자였던 연규백등이 목우산에 빨치산 본부를 설치하고 이 곳 주민들을 좌경화 하려 하였는데, 이 때 경찰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빨치산들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지만, 경찰 수십명도 전사하여 이 곳에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경찰 전적비가 목우산 북서릉 끝머리인 옥동천변 음지 마을에 조성되어 있다.

산행코스: 영월과 태백을 잇는 31번 국도가 지나는 녹전리 응현마을이다. 응현마을에서 목우교를 건너면 등산안내도가 있는데, 우측 경찰 전적비 방향으로 가는 능선 길 들머리와 중간 목우사 방향 들머리, 좌측 주윗골 방향 세 방향의 들머리가 있다.

 

31번 국도 들머리

 

 

 

마을앞 등산안내도

 

경찰전적비 방향 들머리

 

 

 

 

 

 

 

 

 

 

 

 

 

 

 

 

 

 

 

 

 

 

 

 

 

 

 

경찰전적비, 목우사, 정상 삼거리

 

 

 

 

 

 

 

 

 

 

 

 

 

 

 

 

 

 

 

 

 

 

 

 

 

 

 

 

 

목우산 정상 모습

 

 

 

 

 

 

 

급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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