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암팔경을 품고 있는 각희산

꼴통 도요새 2014. 6. 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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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팔경을 품고 있는 각희산

1. 산행지: 각희산 1,083.2m

2. 위치: 강원도 정선군 동면 화암리, 임계면 덕암리

3. 일시: 2014년 6월 15일(일)

4. 날씨: 맑고 바람 없는 찜통더위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2시간

7. 난이도: 중급(산행로가 흐려 중급)

8. 들머리/ 날머리: 화표동 (원점 회귀)

9. 산행코스: 화표동->삼거리 갈림길->정상->삼거리갈림길->화표동

10. 특징

각희산 화암 국민관광지에서 동대천 북쪽으로 병풍을 펼친 듯 솟아 있는 산이며, 예로부터 신성시 되어 벌채를 금지 했다. 우리 만족의 일환으로 일본인들이 정상부근에 박은 쇠말뚝 2개를 동면 번영회에서 중장비를 이용하여 뽑아 지금도 동면에 보관 중이라 한다.

산행 들머리인 동대천 주변에는 화암 8경이 가까이 있는데, 화암 8경은 화암약수(제1경), 화암(그림바위) 옆 거북바위(제2경), 용마소(제3경), 화암동굴(제4경), 화표주(제5경), 신선암(제6경), 설암(雪岩)으로 유명한 소금강(제7경), 몰운대(제8경)로 저마다 독특한 비경을 보여주고 있다.

각희산 산자락에는 화암동굴과 화표주가 자리잡고 있으며, 각희산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북으로는 고양산과 문래산이 보이고, 동으로는 청옥산이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으며, 남으로는 지억산과 민둥산이 보이고 그 뒤로 두위봉이 아스라히 보인다

산행코스: 화암동굴 입구, 솔무데기, 화암약수, 화표동, 버실이 재...등이 있으나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화암동굴 방향에서는 들머리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곳으로 갔으나, 들머리 찾기가 어렵고, 산행로가 험하여 산행을 하지 말라는 주민의 권유로 화표동 코스에서 시작하기로 하였다.

 

오전 백이산 산행을 마치고,

오후 산행지 각희산 들머리가 있다는 화암동굴 국민관광지를 찾았다.

 

도착 시간 오후 2시

서울에서 새벽 출발하는 관계로 아침도 굶은 상태

배가 고파 먼저 식당을 찾아 된장찌개 \7,000원을 시켰으나

관광지라 비싸기만 하고 반찬들은 날씨가 더워서 인지 시어서 맛도 없고

하여 허기만 떼운다는 식으로 멀건 된장에 말라 대충 먹고 빨리 출발하였다

 

이리 저리 둘러 보아도 들머리 표시가 없어

주변 식당하시는 분들께 각희산 들머리를 물어 알려 주는 방향으로 출발하였다

 

 

 

 

 

아!

이 곳이 인터넷에 표기 된 솔무데기 코스구나

 

근데, 이상하다

각희산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시그널이라도 붙어 있을텐데?

의문이 생겨 가던 길 멈추고 도로가 주택에 들어가 노크를하고 여쭤 봤으나 계속 가면 된다고 하였다

 

 

 

맛있게 생겼네 앵두

 

 

 

이상하다 어찌 시그널이 하나도 없을까?

 

마지막 주택을 통과 하였으나

산행로도 안 보이고, 시그널도 없고, 들머리부터 고생 하면 반드시 험난한 길이 예상이 되어

다시 돌아와 같은 집에 노크를 하고 아저씨께 다시 한번 각희산 들머리를 여쭤 봤더니, ㅋㅋㅋ

그 때서야 아저씨 하는 말

길은 있는데, 가지 마세요, 상당히 위험 합니다 라며 방문을 닫아 버린다 ㅎㅎㅎ

그래 다른 길로 가자라 생각하며 되돌아 섰다

 

화표동 들머리

 

차를 세워 놓고 여기서 부터 시작하였다

오늘은 어쩔 수 없이 갔던 길로 되돌아 오는(빽 산행) 코스를 선택하였다

 

 

 

 

 

이제부터 시작

 

 

 

 

 

 

 

 

 

 

 

 

 

 

 

 

 

 

 

 

 

 

 

 

 

 

 

이상하다 분명 화암동굴 코스가 있는데

조금 전 왜 못 찾았을까?

 

 

 

 

 

 

 

 

 

 

 

 

 

 

 

특이한 각희산 정상석

 

 

 

하이원 스키장이면 백운산

 

 

 

 

 

당췌 어느 것이 민둥산인지, 함백산인지, 백운산인지, 두위봉인지? ㅉㅉㅉ

 

 

 

 

 

 

 

 

 

어둡기 전에 빨리 되돌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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