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충남 당진의 아미산, 몽산, 다불산, 구절산, 보령산

꼴통 도요새 2015. 11. 2. 09:42

 충남 당진의 아미산, 몽산, 다불산, 구절산, 보령산

 

1. 산행지: 아미산(소이산, 소미산, 작은 배미산) 349.5m, 몽산 298.4m, 다불산 321m, 구절산 238m, 보령산 247m

2. 위치: 충남 당진군 면천면 죽동리

3. 일시: 20151031()

4. 날씨: 맑고 시원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5시간

7. 난이도: 중급

8. 들머리/ 날머리: 아미산주차장(원점회귀)

9. 산행코스: 아미산주차장->외국어 교육센터->1->2(작은 배미산)->아미산 정상->몽산 갈림길->몽산 정상->공동묘지->구절산 정상->공동묘지->임도->몽산 갈림길->다불산 갈림길->구름다리->다불산 정상->죽동리->사기소천->보령산->아미산주차장

10. 특징:

아미산(峨嵋山): 예전에 소이산 또는 소미산으로도 불리었으며 멀리서 바라보면 미녀의 눈썹처럼 보인다고 해서 그렇게 불렀다고 하며, 또한 이 산에는 옛날 중국에서 중병에 걸려 목숨이 위태로운 승상의 아들을 아미산 신인(神人)이 나타나서 종두를 하여 두창을 막아 생명을 구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당진의 최고봉이며 이름만큼 예쁜 산이다. 사방이 탁 트인 조망으로 맑은 날에는 멀리 서해바다까지 조망이 가능하고 가족 산행지로 적합한 곳이다. 주민들은 다불산(多佛山)과 아미산및 아미산에 나무고개를 붙여 나무 아미 다불이 되었다고 말한다. 아미산의 이름이 불교와 관계가 있고, 다불산은 부처가 많다는 뜻으로 두 산을 불교와 연관 지을 만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면천군 산천 조에 다불산이 나와 있고 불우조에는 보회사가 다불산에 있다고 되어있다.

칠갑산(560.6m)에서 북진하는 금북정맥은 홍성을 지나 삼준산(489.9m)을 빚은 다음, 가야산(677.6m)->석문봉(653m)에 이르러 북쪽으로 일락산(521.4m) 능선을 분가시킨다. 석문봉에서 주능선은 북동쪽 옥양봉 쪽으로 이어나가는데, 옥양봉을 지난 이 능선은 약 10km 거리에서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서산시 운산면과 당진군 면천면 경계를 이룬다. 이 경계 능선은 약 4km 거리에서 북서쪽으로 웅산(253.5m)을 분가시키고,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약 3km 거리인 나무고개에서 약 2km 거리에 이르러 몽산 산성이 있는 290봉이 있다. 이 능선은 계속 북동으로 길게 나아가 나머지 여맥을 아산만에 모두 잠긴다. 당진군은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영토였고, 통일신라 때에는 혜성군이었다가 고려시대에는 운주, 조선시대에는 면천군으로 불린 지역이다. 그래서 산자락 남쪽에 면천읍성이 남아 있고, 아미산 주능선에는 면천읍성의 외성이었다는 몽산 성터가 남아 있다. 당진군에서 등산인들 편의를 위해 약수터, 쉼터, 야영데크, 취사장, 삼림욕장 시설을 비롯해서 다불산을 연결하는 운치 있는 구름다리 등을 만들어 놓아 산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아미산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당진시 남부에 위치하며 면천면에 있는 산으로 다불산(310m)과 몽산(298m)으로 양 날개를 펼치듯 능선을 뻗어 연봉을 이루는 산이다. 다불산은 서쪽에, 몽산은 남쪽에 위치하고 세 산은 아미산 정상을 기준으로 각각의 산 정상까지 직선거리로 1.6km1.5km의 거리를 두고 가깝게 자리하고 있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세 산 모두를 연결하는 원점회귀로 개발되어 있어서 낮은 산이지만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구절산은 석문지맥 상에 놓여 있는 산으로서 몽산과 연결되어 있고, 보령산은 죽동마을의 앞의 낮은 산이며 정상석은 없다.

 

금북 석문지맥(石門支脈):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에서 충남 태안의 안흥진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가야산 석문봉(충남 예산군 덕산면과 서산시 해미면 및 운산면의 경계점)에서 북동쪽으로 가지를 쳐 충남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의 아산만으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5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석문봉(653m), 옥양봉(621.4m), 서원산(473.2m), 오봉산(225m), 몽산(295m), 구절산(235m), 국사봉(148m), 오룡산(114m), 철마산(91.8m), 망객산(55m), 아굴산(42m), 석화산(46.4m)을 거쳐 아산만에서 그 맥을 다 하는데, 이 산줄기의 동남쪽에는 거산천, 남원천이 흐르고, 이 산줄기의 서쪽과 북쪽에는 검암천, 시곡천, 당진천, 초대천 등이 아산만으로 흘러간다.

 

 

 

제가 올린 산행기

 한번도 뵙지도 않았던 분들의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삼봉(이종익)07:22

당진까지 오셔서 식사라도 하고 가시지 ㅎㅎ 담번엔 차던 식사든 의무적으로 드시고 가세요 ㅎㅎ

 

늘푸른 소나무10:27

고생하셨네요. 혼자 5시간을 걷는다는 것이 힘들지 않은지 궁금하네요! 존경합니다.

 

화성15.11.02. 20:02

산행 사진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잘보고갑니다 건강하십시오

 

명장군15.11.02. 20:18

작품과 글 잘 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항상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현모15.11.02. 16:06

몰랐던 아미산 소개받으며 가고싶은 마음듭니다 좋은 산 안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오후 보내십시오

 

네이비15.11.02. 20:43

좋은여행, 즐겁게 안산 하세요,,

 

팔이사15.11.02. 13:55

반갑습니다 당진에오심 감사합니다 당진에 사는 팔이사입니다 다음 기회가 ~ 되신다면 문짜주십시요 좋은하루되세요

 

은영호15.11.02. 17:56

저에 고향인데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잘 보고 갑니다~

 

준형아빠15.11.02. 18:53

사진이 넘 많네요 ㅎㅎ 귀농전 거의 매주 찾았던 반가운 아미산이네요

 

파주사랑15.11.02. 19:45

저도어렸을때아미산몽산가끔올라갔던곳이네요.금캐던광산도있었는데.옛날생각나네요.

 

큰솔15.11.02. 23:33

산행기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상남자15.11.02. 10:37

멋진 가을산행이셨나보비다.좋은 가을풍경 즐감입니다.

 

슬픈영혼06:12

가을산은 화려함 뒤에 쓸슬함이 엿보이는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산행되세요~~감사합니다,.

 

쓩이15.11.03. 16:52

오모나~~

요기가 제 고항인디...

방갑구먼유

몽산...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가요

마당바위서 놀았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