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영인지맥에 놓여 있는 천안 아산의 연암산, 용와산, 강모산, 노태산

꼴통 도요새 2016. 3. 2. 08:57

영인지맥에 놓여 있는 천안 아산의 연암산, 용와산, 강모산, 노태산

 

 

1. 산행지: 연암산(292.5m), 용와산(238.4m), 강모산(189m), 노태산(141m)

2. 위치 : 충남 천안시 아산시

3. 일시: 2016년 3월 1일(화)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강일님과

6. 소요시간: 5시간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파인디앤씨/ 회사(상호: 오성엘에스티)앞에서 차량으로 성성, 백석동 애향비탑까지 이동하여 애향비탑앞에 주차하고 노태산 정상(원점회귀)

9. 산행코스: 파인디앤씨->고물상->대재학묘->산불감시탑->연암산 정상->봉수대->251.2봉->회사(상호: 전진)->지방도->콘테이너->철탑->용와산 정상->충장사->철탑->강모산->철탑->회사(상호: 오성엘에스티)앞에서 차량으로 성성, 백석동 애향비탑까지 이동하여 탑앞에 주차하고 노태산 정상(원점회귀)

10. 특징

연암산:

정상에는 2개의 봉우리로 해발292.7의 서쪽 봉우리와 해발 275m의 동쪽 봉우리로 형성되어 있다. 동쪽봉우리에 둘레 약450m 정도의 산성이 축조되어 있으며, 성안의 동쪽부분에 원형의 봉수대가 남아 있다. 북방으로는 구릉과 평야지대가 펼쳐져 시계가 양호하고 동쪽으로는 용와산성, 서쪽으로는 성내리산성이 조밀하게 분포되어 상호 연락이 가능하여 북방으로부터 적에 대비 하였던 산성이며, 산봉우리에 있는 큰바위에 제비들이 둥우리를 지었다 하며 둥지를 지었던 바위를 여암이라 하고 그 바위가 있는 산을 연암산이라 한다. 용와산, 강모산, 노태산은 영인지맥이라 하여 같은 능선 상에 놓여 있으나, 강모산과 노태산 사이에는 최근 발달된 산업단지로 인하여 각종 공장들이 들어 서 있어 지맥의 능선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

노태산: 성성동과 백석동의 경계에 위치하며 중국에 공자가 태어난 태산이 있는데, 이와 유사하여 노태산이라 이름 지어졌다 하고 산의 정상에 공자를 기리는 제당이 있었다 하여 북쪽 자락에는 성인들이 살았다 하여 성인동(또는 숭인동)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백두대간에서 분기된 금북정맥 칠현산, 서운산, 위례산, 태조산, 추암산, 고려산이 성거산에서 서쪽으로 달려온 작은 맥이 국사봉을 지나 노태산을 이루고 봉서산, 월봉산으로 이어진다. 둘레에는 수천년전의 대규모 집단이 살았던 선사유적이 조사되었다.

산줄기이야기

영인지맥(靈仁枝脈)
영인지맥은 금북정맥이 칠장산에서 서남진하여 칠현산,덕성산,서운산, 성거산(579.1m)을 넘어 걸마고개에 이르기 200m전에 서쪽으로 가지를 쳐 경부고속도로와 1번국도를 건너 천안시 북부시가지를 지나서 노태산(141m),천안 제3, 4공단을 지난다.
아산땅으로 들어선후 용와산(238.3m),연암산(292.7m),둔덕산(225m),국사봉(222.5m),금산을 넘어 영인산(363.9m)을 일군 후 입암산(207.4m)에서 서해에 맥을 담구는 산줄기를 말한다.
도상거리 44.8km에 이르고 이 산줄기 북쪽의 물줄기는 안성천으로 흘러들고 남쪽의 물은 곡교천으로 흘러들어 삽교천에 합류한후 바로 서해로 들어간다.

아래 사진은 노태산 원점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