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조림가 춘원 임종국선생의 삶의 현장을 찾아서 축령산

꼴통 도요새 2016. 3. 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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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가 춘원 임종국선생의 삶의 현장을 찾아서 축령산

 

1. 산행지: 축령산(문수산, 청량산) 621m

2. 위치: 전남 장성군 서삼면. 북일면

3. 일시: 2016년 3월 5일(토)

4. 날씨: 비와 짙은 안개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3시간 10분

7. 난이도: 중급

8. 들머리/ 날머리: 금곡 영화마을 주차장(원점회귀)

9. 산행코스: 영화마을 주차장->영화마을->좌측 축령산 휴양림 들머리->장성굼뱅이->임종국선생 기념비->축령산 정상->영화마을 갈림길->쉼터->영산기맥 분기봉->쉼터->영화마을 갈림길->임도->영화마을->주차장

10. 특징: (한국의아름다운 길100선에 선정된 장성축령산의 편백나무 숲길과 울창한 삼나무 숲.

전남 장성군에 있는 축령산은 야트막한 산인데, 이 산 하나를 두고 장성에서는 축령산, 고창에서는 문수산, 문수산 아래 있는 문수사에서는 청량산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실제 지도에는 문수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1952년부터 1954년에 식재된 축령산 조림지는 춘원 임종국님이 조림한 곳으로 90여만 평의 부지에 조성되어 있다. 산비탈을 한 참 오른 후에 정상 부근에서는 삼나무 특유의 향과 선선한 기후를 형성하고 있어서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외국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잘 가꾸어진 이곳은 감탄을 절로 불러일으킬 정도이다. 이 작은 산이 세상에 알려진 이유는 울창한 삼나무와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숲 때문이다. 그래서 숲을 배경으로 영화 태백산맥’ ‘내마음의 풍금’, 드라마 왕초가 촬영되기도 하였다. 축령산의 숲은 자연이 만든 숲이 아니다.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일제 강점기를 겪으면서 완전히 헐벗었던 산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든 이는 독립운동가인 춘원 임종국님 1956년부터 시작된 육림의지는 그가 세상을 떠난 1987년까지 계속됐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90만평의 멋진 숲이 조성 되었다.

 

 

       산줄기이야기

 

□. 우리산줄기의 이름

아래에 나오는 산줄기 명칭은 백두대간과 정맥은 산경표에서 정의한대로 일치를 시켰으며 18기맥은 100km 이상되는 산줄기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산줄기로 산경표의 원리대로 온전한 강줄기의 울타리를 치고 있으면 강줄기의 이름을 사용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대표적인 산이나 지명을 차용하여 내 나름대로 원칙에 충실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름을 지었다. 대간이나 각 정맥 기맥에서 분기된 30km이상 100km미만인 산줄기인 지맥과 아래에 나오는 산줄기 명칭은 백두대간과 정맥은 산경표에서 정의한대로 일치를 시켰으며 18기맥은 100km 이상되는 산줄기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산줄기로 산경표의 원리대로 온전한 강줄기의 울타리를 치고 있으면 강줄기의 이름을 사용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대표적인 산이나 지명을 차용하여 내 나름대로 원칙에 충실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름을 지었다. 대간이나 각 정맥 기맥에서 분기된 30km이상 100km미만인 산줄기인 지맥과 분맥 10km 이상 30km미만인 단맥은 어느 하나의 물줄기 가름이 정확하지 않고 여러개의 물줄기를 거치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그 흐름도 산줄기의 이름으로 사용하기에는 미미한 경우나 인지도가 현저히 낮아 주로 대표산의 이름을 차용해 지었으며 특수한 경우 지방 이름을 차용하여 지었다. 10km 미만인 여맥은 그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기가 너무 번거로워 생략을 하거나 특별한 경우만 00여맥이라고 표현을 하였다

□. 산줄기의 격

대간이나 정맥을 제외한 산줄기에 격을 둠은 모든 산줄기를 단순히 기맥이라고 한다든지 지맥이라고 한다든지 할 경우 산줄기 이름만 들어서는 과연 그 산줄기가 어디에서 분기하였으며 어느 정도의 흐름을 가지고 있는지 도저히 짐작을 할 방법이 없다. 산경표에서도 대간 정간 정맥으로 그 산줄기의 부모형제의 관계를 설명하려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보다 더욱 복잡하고 천태만상인 기맥 이하의 산줄기를 단순히 하나의 항열로 부른다면 많은 혼란을 초래할 것 같아 그 뿌리를 밝히고 항열을 밝히고자 함이다. 그래서 백두대간이나 정맥을 제외한 100km 이상의 산줄기나 어떠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산줄기를 기맥으로 정의를 하고 그 대간이나 정맥 기맥을 주맥으로 보고 그 주맥에서 분기된 지맥을 표현할 경우 그 조상의 이름을 앞에다 놓아 그 산줄기가 어디서 왔는지 표현하려 했다. 예를 들면 경북 문경시에 운달산이라는 그 지방 명산이 있는데 그 산이 속한 산줄기 이름을 지을 경우 우선 백두대간에서 분기가 되었으니 우리산줄기의 조종인 “백두”를 가져오고 그 다음으로 그 산줄기중 가장 유명한 산이 운달산으로 추정이 되므로 “운달”을 가져와 연결해서 부르면 “백두운달지맥”이 되는 원리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즉 “백두대간 대미산에서 운달산으로 연결된 30km 이상 100km 미만인 산줄기구나” 하고 해석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정맥과 기맥에서 분기된 지맥은 백두대간과 정맥과 기맥을 조상으로 생각을 하고 우선 그 백두나 정맥이나 기맥 이름을 앞에다 가져오고 그 다음 그 산줄기에서 가장 유명한 산 이름이나 특수한 경우 지방 이름을 가져온다. 예를 들면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천마산 줄기를 이름 짓는다면 우선 조상격인 한북정맥에서 분기했으니 “한북”을 가져오고 다음에 그 산줄기중 가장 유명한 이름이나 특수한 경우 그 지방 이름을 가져온다. 그래서 그 산줄기 중 가장 유명한 산이 천마산으로 추정이 되므로 “천마”를 가져와 이름이 “한북천마지맥”이 되는 것이다 즉 “한북정맥에서 천마산으로 연결된 30km 이상 100km 미만인 산줄기구나”하고 해석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특수한 경우를 예를 든다면

한강영월지맥

한강정맥(기맥)이 서진하면서 계방산 가기 전 도면상 1462봉어깨에서 남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니 시종일관 남진하면서 강원도 영월읍에서 동강과 서강이 만나 남한강이 되는 특별한 의미를 줄 수 있는 산줄기

낙동안동지맥

낙동정맥이 칠보산을 거쳐 남하하면서 쇠재에서 깃재(귀재)로 가던중 무명 헬기장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영양의 진산 일월산을 지나 산줄기의 대부분이 안동땅을 지나가며 대한민국의 유수한 바다와 같이 너른 안동호와 임하호를 가르며 안동땅에서 낙동강물이 되는 특별한 의미를 줄 수 있는 산줄기 그 외 호남화원지맥, 호남여수지맥 등이 있다

분맥이라함은 오로지 지맥에서만 분기하는 산줄기로 그 분맥을 지맥으로 부른다면 현재 지맥은 분맥이 되는 이치이다 즉 지맥에서 분기한 지맥급산줄기라는 뜻인데 산줄기에 왜곡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격을 조금 달리해서 이름을 지은 것이나 지맥으로 흡수해도 되는 산줄기이다

단맥이라 함은 마찬가지로 대간 정간 정맥 기맥 지맥 모두에서 분기하여 10km이상 30km 미만인 산줄기를 말하며

위와같은 논리로 한북천마지맥 주금산에서 분기하여 축령산으로 뻗은 산줄기를 한북천마축령단맥이라고 이름지을 수가 있는 것이다 즉 “한북천마지맥에서 축령산으로 연결된 10km이상 30km 미만의 산줄기구나” 하고 해석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여맥이라 함은 모든 산줄기에서 분기한 10km 미만인 산줄기를 나타내며 아주 짧은 경우 생략을 하고 분기된 그 산줄기에 있다고 설명을 하였으며 그 산을 특별히 나타내고자 할 경우에 한해 예를 들어 한북천마지맥에서 동쪽으로 분기된 운길산을 위와같은 논리로 이름을 짓는다면 한북천마운길여맥이라 부를 수가 있는 것이다

□. 산줄기의 순서

정맥과 기맥이 대간에서 북에서 남으로 분기된 순서대로 “편”으로 분리하여 이야기를 하고 거기에서 분기된 지맥 분맥 단맥등을 분기점에서 순서대로 기술을 하고 또한 정맥에서 분기된 기맥은 그 분기된 정맥 다음으로 분기점에서 순서대로 기술을 한다

01)백두대간

02)한북정맥

03)한탄기맥

04)한북기맥

05)소양기맥

06)한강정맥(기맥)

07)홍천기맥

08)치악기맥

09)낙동정맥

10)팔공기맥

11)위천기맥

12)비슬기맥

13)형남기맥

14)내성기맥

15)한남금북정맥

16)한남정맥

17)금북정맥

18)금북기맥

19)가야기맥

20)진양기맥

21)금남호남정맥

22)금남정맥

23)금남기맥

24)호남정맥

25)영산기맥

26)땅끝기맥

27)고흥기맥

28)낙남정맥

단 위의 산줄기의 분류는 아직은 공식적인 잣대가 없으니 내 나름대로의 원칙을 가지고 산경표의 원리에 충실하려고 최대한 노력한 분류방법임을 밝힌다 물론 앞으로 공식적인 기관에서 산줄기 이름을 짓는다면 추후 그 이름을 따를 것이며 이보다 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 있다면 그에 따를 것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높이는 한국의산하에 올라온 자료에 의해 그 높이를 기록했으며 그 외의 산들은 기타 문헌이나 5만분의1지형도에 표기된 높이로 기록했다. 산높이가 표시되지 않은 산들은 역시 5만분의1지형도 등고선 평균 높이를 기록하였으므로 다른 문헌이나 인터넷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또한 산줄기의 분기점은 변하지 않으나 그 끝나는 지점은 원칙적으로 제일 긴 산줄기를 따라 갔으나 어느 유명한 산이나 천이나 강의 울타리 또는 합수점을 찾아가기 위해서 짧은 줄기를 택한 경우도 있고 고만고만한 산줄기가 여럿 있을 경우 제일 큰 동네로 갔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내 임의대로 선택을 하였다

□. 참고사항

여기서 산의 격을 구분짓는 00km란 거리는 5만분의1지형도를 맵자로 잰 거리이므로 재는 방법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100km, 30km, 10km와 같은 기맥 지맥 단맥 여맥의 경계선상의 수치는 어느 정도 오차가 발생해 추후 산줄기의 격이 틀려질 수 있다

“00산(◬000, 00/00)”이라함은

00산(삼각점◬높이m, 거리km/거리누계km)를 나타내는 것이다

“00).” 이라는 산줄기 앞의 숫자는 직접 정맥에서 분기한 순서이며 “(00)”이라는 산줄기 뒤의 숫자는 지맥급이나 단맥급 산줄기의 갯수를 나타내는 것임

영산기맥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담양, 고창, 나주, 와도, 목포, 정읍(참고도면)

백두대간이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정맥을 분기하고 주화산에서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이 분기되어 호남정맥이 남으로남으로 달리다가 내장산에서 또 한줄기를 내어 전라남도와 북도의 경계선을 그리며 서진하다가 고창 방장산 벽오봉에서 남진하여 서해안을 따라 줄기차게 남으로 흐르다가 목포 유달산에서 삼학도를 바라보며 끝이나는 약160km를 이름하며

영산강의 북쪽 서쪽 울타리를 이룬다

주요산과 고개로는 장성새재, 입암산, 갓바위, 노령, 방장산, 양고살재, 솔재, 문수산, 서우치, 살우치, 구황산, 무금치(암치재), 고산, 가래재, 고성산, 깃재, 월랑산, 몰치재, 태청산, 마치, 장암산, 연정재, 뱃재, 선치(밀재), 불갑산,

구수재, 모악산, 노은재, 지경고개, 구봉산, 군유산, 해인마을, 노승산, 건김재, 발봉산,

신광터널, 감방산, 병산, 남산, 연증산어깨, 대치령, 마협봉, 구리재, 구리봉,승달산, 국사봉, 대봉산, 지적산, 대박산, 양을산, 유달산 아리랑고개 등이 있다. 정확한 분기점은 호남정맥 내장산 신선봉 지나 소죽엄재로 내려섰다 순창새재 가기 직전 무명봉에서 서쪽으로 흐른 산줄기를 타야 제대로 기맥을 찾았다고 할 수 있다. 그곳엔 산선배 박성태님의 영산기맥 설명문을 코팅하여 나무에 묶어 놓았다.  (출처: 산경표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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