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속리산(俗離山 1,057.7m)

꼴통 도요새 2016. 3. 23. 14:27

속리산(俗離山 1,057.7m)

 

명칭유래:

속리산은 오래전부터 광명산(光明山지명산(智明山미지산(彌智山구봉산(九峯山형제산(兄弟山소금강산(小金剛山자하산(紫霞山)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속리산(俗離山)은 봉우리 아홉이 뾰족하게 일어섰기 때문에 구봉산(九峯山)이라고도 한다. 신라 때는 속리악(俗離岳)이라고 일컬었다.”고 되어 있고,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속리산은 산세(山勢)가 웅대하고 꼭대기는 모두 돌봉우리가 하늘에 나란히 솟아서, 옥부용(玉芙蓉)을 바라보는 것 같아 세속에서는 소금강(小金剛)이라 부른다.”고 기록하고 있다.

자연환경

속리산의 지질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하여 변성퇴적암이 군데군데 섞여 있다.변성퇴적암은 깊게 패이고, 화강암은 날카롭게 솟아올라 깊은 계곡과 높은 봉우리를 이룬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峯)을 중심으로 비로봉(毘盧峰길상봉(吉祥峯문수봉(文殊峯보현봉(普賢峯관음봉(觀音峯묘봉(妙峯수정봉(水晶峯) 8개의 봉()과 문장대(文藏臺입석대(立石臺경업대(慶業臺배석대(拜石臺학소대(鶴巢臺신선대(神仙臺봉황대(鳳凰臺산호대(珊瑚臺) 8개의 대()가 있다. 대부분의 봉과 대가 보은 쪽에 있는 반면, 은폭동(隱瀑洞)을 제외한 용유동계곡(龍遊洞溪谷쌍룡폭포(雙龍瀑布오송폭포(五松瀑布장각폭포(長角瀑布옥량폭포(玉梁瀑布용화온천(龍華溫泉) 등은 상주 쪽에 있다. (출처: 민족문화백과사전)

 

산줄기이야기

백두대간

백두대간은 한반도 산계의 중심이며, 국토를 상징하는 산줄기로서 함경도·평안도·강원도·경상도·충청도·전라도에 걸쳐 있다. 산경표에 따르면 한국의 산맥은 1개 대간, 1개 정간, 13개 정맥의 체계로 되어 있고, 이러한 산경개념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잘 표현되어 있다. 근대적 산맥명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 지질학자 고토가 14개월 동안 한반도를 둘러본 다음 한반도의 산맥을 발표한 데서 기원한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자연적 상징인 동시에 한민족의 인문적 기반이 되는 산줄기이다. 백두대간적인 산맥 인식의 중요성은 그것이 국토의 고유성과 유구한 생명력, 사람과 자연의 일체화를 지향하는 유기체적 산맥 관으로서, 우리의 지리관과 산맥 관에 뿌리를 둔 한국적 산맥론의 표상이다. (출처: 다음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