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도

천성산, 정족산

꼴통 도요새 2016. 5. 4. 11:05

천성산, 정족산

1. 산행지: 천성산 [千聖山] 922.2m

2. 위 치 : 경남 양산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

10. 특징:

천생산

원효산을 천성산으로, 천성산(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명칭변경.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2m봉을 원효산, 812m봉을 천성산이라 불렀다. 양산시에서는 922.2m봉을 천성산, 812m봉을 천성산 제2봉으로 정정했다. 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922m이다. ,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또한,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천성산 산나물은 옛부터 임금님의 진상에 올릴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며, 가을이면 긴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곳 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천성산 공룡능선

산하동 계곡과 성불암 계곡 사이의 암릉은 기암괴봉이 이어져 누군가가 공룡능선이라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그 능선을 타는 것도 좋지만 아름다운 성불암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며 병풍처럼 까마득하게 벼랑을 이룬 암봉과 바위낭떠러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올려다보는 멋도 좋다. 봉우리도 수리봉, 옥녀봉, 집북봉, 애기암봉 등 수려한 봉우리 들이 많다. 계곡도 산하동 계곡, 성불암 계곡, 법수 계곡, 주남 계곡 등 모두 좋지만 천성산 제일의 아름다운 경관은 내원사 계곡이다. 특히 넓은 암반을 하얗게 수놓으며 크고 작은바위 사이를 흘러내리는 내원사 계곡은 절경이다. 또한 기묘한 바위들의 이름도 다양해 병풍바위, 금강바위(석문바위), 신선대, 매바위, 신선바위, 형제 바위 등 수없이 많다. 특히 천성산 고스락에서 내원암 계곡으로 내려오는 산길 곳곳에 위치한 바위들과 성불암 계곡과 내원암 계곡 사이의 산등성이에 박혀 있는 바위들은 전망이 좋아 이곳에서 주위를 조망하는 것도 천성산 산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내원사 계곡의 선경 법수원계곡은 고스락에서 산 아래까지 거의 절벽으로 되어 있어 비가 많이 내린 뒤에는 하늘에서 땅으로 내리꽂히는 한줄기 폭포와 같다. 천성산은 한반도 내륙의 산봉 가운데 동해에서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정족산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산.

가지산 도립공원에 속하며, 낙동정맥 상의 영축산에서 동쪽으로 흘러내린 산맥이 지경고개에서 경부고속국도를 관통시키고 국도 동쪽에서 천성산과 나란히 웅장하게 솟아 있는 산이다. 정족산을 솥발산이라 부르기도 하는 데, 솥발산을 한자로 옮긴 것이 정족산(鼎足山)이다. 정상 동쪽 주능선에는 무제치늪이 있어 생태계 보존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무제치늪은 6천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학술적 연구 가치가 크고 꼬마잠자리 등 곤충류 200여 종과 습지 식물 260종이 서식하고 있다. 정족산은 양산시 하북면, 울주군 웅촌면 그리고 삼동면에 걸쳐 있다. 천성산(812m)과 원효산(922m)으로 이어지는 북쪽 끝머리 능선 길에서는 주능선과 지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고 주변의 천성산과 원효산의 능선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등산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온통 물바다가 되었으나 정족산은 솥전 위만큼 남고 모두가 물에 찰랑거렸다는 얘기도 있다. 산 정상에는 용의 모양을 한 용바위가 있는데, 가뭄이 들면 용바위에 제단을 마련하고 산신에게 비가 오기를 빌었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기록에 의하면 ‘운흥사는 원적산에 있다(雲興寺在圓寂山)’는 구절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정족산도 천성산·원효산과 더불어 원적산으로 총칭되었던 것 같다. 정족산의 동쪽인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반계계곡에는 운흥사지(雲興寺址)가 있는데, 언제 폐사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삼국유사(三國遺事)』 흥려지 등에 따르면 신라 26대 진평왕 때에 창건하고, 고려 말 3대 화상 중 한 명인 인도사람 지공화상이 중건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외에도 남서쪽 계곡에는 여러 개의 사찰이 산재해 있다. 등반로는 하북면 용연리 내원사 입구 근처 내원교에서 시작되며, 내원교를 지나 왼쪽 산림도를 따라 오르면 산의 정상에 이르는 능선에 오르게 된다. 경부고속국도에서 통도사IC와 국도 35호선을 이용하여 하북면 답곡리에서 동쪽으로 나 있는 시군도 20번을 타면 된다. 거기서 다시 솥발산 공원묘원과 삼덕공원묘지를 지나면 정족산까지 갈수 있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산줄기이야기

낙동문수지맥이란?

낙동정맥이 영남알프스를 훌쩍 넘어와 천성산으로 가기전 솥발산이라는 鼎足(700.1) 암봉을 일구어 놓고 너른 길을 따라 500m 쯤 동진하다 양산시 하북면과 울산시 웅촌면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의 경계점인 등고선상 650m 지점인 임도 삼거리서 동북방향으로 분기하여 웅촌면과 삼동면의 경계를 따라 새미등(507.7, 2.3)-421.8-산티고개(150, 2.7/5)-雲岩(418.0) 전위봉인 334.2봉어깨(0.8/5.8)-(250, 1.5/7.3)-222.2-당고개 도로(150, 4.5/11.8)-317.8봉을 지나오른 南巖(542.9, 2.5/14.3)에서 동남쪽으로 老房(250, 단맥)을 떨구고 북진한다 文殊(599.8, 3/17.3)-402.7-靈鷲(영축산, 350, 2.1/19.4)을 지나 7번국도 무거고개(90, 1.7/21.1)로 내려서부터 비산비야 도시화가 되어 망가진 산줄기를 이어가며 76.8-윗갈티고개 도로(70, 2.5/23.6)로 내려선다 96.0(2.8/26.4)-갈티고개-임도-77.5-수암고개(30, 3.3/29.7)-含月(130, 1.4/31.1)을 지나 4차선도로(70, 1.4/32.5)로 내려선다88.8-진실고개(2.3/34.8)-배나무고개(70.2,0.5/35.3)-임도-峰台(127.8, 3/38.3)을 지나 태화강의 최단 하류인 울산시 남구 남화동 (0, 0.7/39)에서 끝이나는 39km의 산줄기에 이름이 없다 그래서 그 산줄기중 가장 높고 울산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천년고찰 문수사를 찾는 참배객들로 일년사시 끊이지 않고 있는 문수산의 이름을 빌어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30km이상 100km미만의 산줄기이므로 낙동문수지맥이라고 부르기로 한다.(출처: 산경표따르기) 

남암지맥(南巖枝脈)

울산 태화강 남쪽 울타리로 낙동정맥 정족산 남쪽 0.5km지점에서 분기하여 산티고개-남암산-문수산-돗질산으로 이어지는 37.5km의 산줄기를 신상경표에서는 "남암지맥"이라 칭한다.

 남암지맥 주요지점  

남암지맥 분기점[정족산 남쪽0.5km지점]→산티고개→운암산[雲岩山△418.6m]→작동고개[대복고개]→남암산(△543.5m)→문수산[文殊山△560m]→영취산[靈鷲山△352m]→7번국도[구치소삼거리/율리고개]→문수경기장→남부순환도로[대경휴게소]→울산대공원→신선산→돗질산(△89.6)-태화강(출처: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