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현산, 부약산

꼴통 도요새 2016. 7. 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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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화북면과 청송 현서면 경계에 있는

보현산, 부약산

 

1. 산행지: 보현산(1.124m), 부약산(798m)

2. 위치: 경북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의 경계에 있는 산

3. 일시: 2016년 7월 30일(토)

4. 날씨: 맑고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6시간

7. 들머리/ 날머리: 35번 도로가(법룡사 입구, 원점회귀)

8. 들머리/ 날머리: 용소리에서 오르는 보현산 들머리. 법룡사 안내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9. 산행코스: 35번 도로가(용소리, 법룡사 입구)~법룡사~전망대~부약산~팔공기맥 길 합류~보현산 시루봉~팔각정~천문대 주차장, 천문대 왕복~산불감시탑~정각 방향~전망대~정각, 입석리 갈림길~입석리~입석저수지~35번 도로가(법룡사 입구)

10. 특징:

보현산: 일명 ‘모자산(母子山)’이라고도 한다. 팔공기맥은 보현산에서 남서쪽으로 화산(華山, 828m)·팔공산(八公山, 1,192m)·가산(架山, 902m)·유학산(遊鶴山, 839m)까지 연결되는 맥을 형성하고 있다. 지질은 중성화산암류(中性火山岩類)로 되어 있다.《화산지 花山誌》에 “산중턱에는 중복에 생겨서 말복에 없어진다는 빙혈(氷穴)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보현산에는 서식하는 희귀식물만도 690종이나 된다. 특히 연간 40∼50석에 가까운 잣[柏]을 땄던 잣나무숲이 있었는데 제2차 세계대전 때 전부 베어버렸다고 한다. 산의 남쪽 800m의 산 중턱에는 산삼 한 뿌리를 캐어 남편의 불치병을 고친 아내가, 평생 모은 재산으로 산삼을 캤던 자리에 지었다는 전설을 가진 법룡사(法龍寺)가 있다. 서쪽 기슭에는 보현산의 큰 절이었던 법화사지(法華寺址)와 높이 약 7m에 이르는 탑만 남겨놓고 병자년 대흉작 때 전부 타버린 정각사지(鼎脚寺址) 등 절터가 많다. 보현산 정상에는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천문관측소 가운데 하나인 천문대가 있는데 한국천문연구원 산하의 천문대이다며,동쪽으로는 영일만, 남서쪽으로는 팔공산(1,193m), 북쪽으로는 주왕산(721m)이 한눈에 보인다. 그리고 정상부에는 진달래·철쭉 등의 관목이 자라며, 망개나무·산작약·능소화·달피나무·상수리나무 등 약 690종의 희귀식물이 자생한다. 특히 이곳에서 산출되는 참나물은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출처: 다음백과에 있는 내용이 태백산맥, 보현산맥으로 되어 있어 필자 나름대로 조금 수정하였다)

산줄기이야기

이 산줄기는 인터넷 검색 결과 보현기맥, 팔공기맥, 보현지맥 등으로 표기가 되어 있어, 어느 것이 맞는지 혼돈이 되었지만, 필자는 직접 답사하고 글을 만드신 산경표따르기 신경수님의 글이 더 정확하다고 판단이 되어 팔공기맥으로 표기 하였다.

팔공기맥

백두대간이 줄기차게 남으로 뻗어가다 낙동정맥이 태백 피재(삼수령) 지난 매봉산에서 동쪽으로 잠깐 흐르다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륙과 동해 바닷가를 가르며 부산 다대포 몰운대에서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다. 이 낙동정맥이 백병산 통고산 온천으로 유명한 백암산 국립공원 주왕산 지나 피나무재 질고개 통점이재를 거쳐서 가사령으로 남하하던 중 도면상 포항시 청하면 상옥리 서쪽 낙동정맥상 742봉에서 청송군과 포항시의 경계를 이루며 서남쪽으로 흘러 723봉 달의령 760봉 지나 777봉에서 포항시 경계는 서북쪽 구암산으로 흐르고 기맥은 온전한 포항시 죽장면 내를 동서로 가르며 백고개 521봉 옻재 603봉에서 서진하다 다시 청송군과 포항시 경계능선을 따라 서남진한다. 유현 519봉 꼭두방재 베틀봉 곰내재 지나 서진을 하며 1000m 이상 고도를 높여 면봉산 보현산어깨에서 포항시 경계는 동진을 하고 기맥은 보현산을 오른다. 이후 영천시와 청송군 경계를 따라 보현산 갈재 621봉 노귀재 750봉에서 군위군과 영천시의 경계를 따라 남하한다 750봉에서 서북으로 흐르는 산줄기와 기맥능선 북쪽으로 떨어지는 물은 전부 임하호로 흘러 들어가 낙동강으로 합류하고 이후 기맥능선 북쪽으로 떨어지는 물은 전부 위천으로 흘러 들어가 역시 낙동강으로 합류한다. 수기령 750봉에서 서진을 하여 701봉 방가산 퉁제이 645485봉 화산 722봉 갑령 466봉에서 영천시와 군위군의 경계를 벗어나 영천시 신령면 내를 가르며 갑령재 오림터널 597봉 사기점고개 지나 388봉 전위봉에서 다시 영천시와 군위군의 경계를 따라 919번 지방도로 332봉 시루봉에서 고도를 한껏 높이며 팔공기맥의 최고봉인 팔공산(비로봉)으로 올라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의 경계를 간다 파계재를 지난 무명봉에서 대구시 경계는 서진을 하고 기맥은 한티재 가산산성으로 치달아 가산바위 학명리 갈림길 암문(북문?) 모래재로 이어진다. 이 암문에서 암문을 통과해 서진하는 산줄기는 칠곡군 동명면과 가산면의 경계를 이루며 우계산 소야고개 백운산 황학산 버등재 소학산 한골재 자봉산 조양공원묘지 장원봉 솔치고개 대평마을 162봉 경부고속도로 144봉 니비 용산 마천산 현내고개 다사초교 120봉 왕선마을 71195봉 강정마을로 이어져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곽촌나루에서 끝이난다. 이 산줄기는 온전한 금호강 북쪽 울타리를 이루고 있으니 금호북기맥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성이 높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암문에서 기맥능선 남쪽으로 떨어지는 물은 모두다 대구 시내를 남북으로 가르며 흐르는 금호강으로 온전히 유입된다. 금북정맥이 그러하듯이 금강과 전혀 관계없이 서해안 바닷가를 적시는 산줄기를 따라 가장 긴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산줄기를 금북정맥이라고 부르고 있다 마찬가지로 팔공기맥도 팔공산 지나 가산바위를 지나서 암문(북문?)을 통과해 이어지는 능선이 온전한 금호강 북쪽 울타리를 이루고 있으며 이후로는 금호강과 전혀 관계없이 가장 긴 능선을 따라 간다 암문 이후 기맥능선 왼쪽으로 떨어지는 물은 금호강과 전혀 관계없이 낙동강으로 유입되고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물은 위천으로 흘러든다. 이런 맥락으로 살펴볼 때 어느 대표 산 하나를 이름으로 하는 것보다는 강을 중심으로 금호북기맥으로 부르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타당성이 있다고 할 것이다 칠곡군 가산면과 군위군 효령면의 경계로 3735번국도 석우고개 호령재 지나 구미시 장천면과 군위군 효령면의 경계를 이루며 응봉산 장천2터널 267봉 적라산 장구미기 곰재 지나 구미시 선산읍과 군위군의 경계를 가른다 우베틀산 베틀산 좌베틀산 68번국지도 청화산 갈현 343봉 장자봉 십령 만경산 197231284봉까지 의성군 단밀면 내를 남북 동서로 가르며 흘러 그 끝이 위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경북 상주시 중동면 새띠마을에서 낙동강가로 잦아드는 약 167km의 산줄기를 나는 이를 팔공기맥이라고 이름 지어본다(출처: 산경표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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