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짜투리 시간에 잠시 올랐던 태백 대조봉

꼴통 도요새 2016. 11. 21. 06:49

짜투리 시간에 잠시 올랐던 태백 대조봉


1. 산행지: 대조봉(大祖峰, 1.135.)

2. 위치: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3.  일시: 2016년 11월 19일(토)

4. 날씨: 맑고 짙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1시간 40분

7. 난이도: 초급

8. 들머리/ 날머리: 산업전사 위령탑(원점회귀)

9. 산행코스: 산업전사위령탑~우측 길 집입~청주 한씨묘~그물망~전망대(벤취)~임도~벤취~좌측 산행로 진입~정상~헬기장~임도~벤취~임도~전망대(벤취)~그물망~산업전사 위령탑

10. 특징:

대조봉

회룡고조(回龍顧祖) 형국에 솟은 조망 좋은 높이1,135.5m 산 이다. 회룡고조(回龍顧祖) 는 “용의 꼬리가 용의 머리를 처다본다”는 뜻이다. 산의 지맥이 뻗어 내려 오다가 끝에 꼬리같은 땅이 산의 정상을 처다 본다는 즉 산의 지맥(支脈)이 삥 돌아서 본산(本山)과 서로 마주함을 의미하는 풍수지리상의 명당터다. 태백 시가지가 발 아래 있고, 멀리 백두대간의 함백산, 태백산이 하늘과 닿아 있다. 백두산에는 천지(天池)가 있듯이 태백에는 황지(潢池)가 있는 그 곳, 풍수지리에서 산의 지맥(支脈)이 삥 돌아서 본산(本山)과 서로 마주함을 의미하는 회룡고조(回龍顧祖)에 대조봉(1135.5m)이 있다. 대조봉 지하에는 무진장 많은 무연탄을 품고 있었다. 석탄채광으로 땅굴이 거미줄처럼 뚫려 있고, 지표면이 여기저기 함몰붕괴되어 있으며, 거기에다 위생매립장, 채석광산, 골프장, 화약고까지 들어앉아 있으니 자기 몸통을 아낌없이 인간에게 내주고 있는 살신성인의 산이기도 하다. 백두대간은 태백땅에 이르러 개국신화를 창조하여 우리 백성을 따습게 해 준 불의 나라, 오십천·남한강·낙동강을 발원케한 물의 나라, 소도가 있어 인간을 살리는 하늘 아래 첫 동네, 자개동천·샹그릴라·엘도라도·삼재불입지지를 닦아 낙동정맥도 갈래 쳐 놓고는 지리산으로 줄달음쳤다.

송이재

태백에서 통리.동해가는 38번 도로상에 있는 야트막한 재다. “송이재”에는 큼지막한 표석이 서있고 반대편 남향은 연화산 오르는 길이고 길 건너 북향은 대조봉을 오르는 등산로 초입이다.(출처: 배창랑과 그일행)


산줄기이야기


낙동연화단맥

낙동정맥 예낭골 북측에서 분기되어 대조봉~연화산~투구봉을 지나 태백시에서 끝나는 약 15.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출처: 산경표따르기)


산행기


2012년 겨울 연화산과 투구봉을 탐방하였으나, 대조봉에 대한 자료가 없어 그 동안 탐방하지 못 하였던 것을 2016년 11월 19일(토) 오전에 용우이산과 삼방산을 답사 한 후 잠시 짬을 내어 궁금하였던  오후 대조봉 탐방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