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다시 찾은 정선 두위봉, 질운산

꼴통 도요새 2016. 12. 25. 17:40

다시 찾은 정선 두위봉, 질운산

 

1. 산행지: 두위봉(斗圍峰, 1,466m), 질운산(1,172m)

2. 위치: 강원 정선군 신동읍, 사북읍, 남면

3. 일시: 2016년 12월 24일(토)

4. 날씨: 맑고 따스함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6시간 10분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방제2리(석탄더미에 묻힌 꿈) 주차장(원점회귀)

9. 산행코스: 방제2리(석탄더미에 묻힌 꿈) 주차장~산불감시초소~임도끝 등산로~감로수 샘터~두위봉 철쭉비~두위봉 정상~두위봉 철쭉비~감로수 샘터~임도~새재비~질운산~고냉지밭~방제리~방제2리 입구(석탄더미에 묻힌 꿈) 주차장

10. 특징:

두위봉

두위봉

일명: 두리봉이라 하며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방제리, 사북읍 사북리, 남면 무릉리와 영월군 중동면 직동리에 걸쳐 있는 산이며, 백두대간 상의 함백산에서 갈라져 나온 지맥이다.

질운산

일명 직운산이라고도 하며 북쪽에 죽렴산(竹簾山, 1,059m), 서쪽에 예미산(禮美山, 989m)·망경대산(望景臺山, 1,088m), 동남쪽에 매봉산(梅峰山, 1,267m), 동쪽에 두위봉(斗圍峰, 1,466m) 등이 솟아 있다. 북쪽사면을 흐르는 계류는 남한강의 지류인 의림천(義林川)으로 흘러들어가고, 남쪽사면으로 흐르는 계류는 옥동천(玉洞川)으로 흘러가 역시 남한강으로 흘러간다. 북쪽사면은 정선탄전지대 중 가장 먼저 개발된 이른바 함백탄광(咸白炭鑛)지대로 함백탄광·동원탄좌(東原炭座) 등이 있으며, 신동읍 조동리지역은 전형적인 광산취락으로 발달한 곳이다. 함백선의 예미역과 함백역은 이 지역 무연탄수송의 중요한 거점이다. 철도 외에도 영월과 태백시를 잇는 국도가 예미를 지나고, 예미에서 함백을 지나 문곡·무릉리로 이어지는 지방도가 통하고 있어 교통은 편한 편이다. 서북쪽은 경사가 완만하여 약초·메밀·잎담배·고랭지채소·토종꿀 등의 생산이 많다. 특히, 해발 500m까지의 평탄면은 대부분 밭으로 개간되어 고랭지채소의 중요한 산지가 된다.

 

산줄기이야기

 

두위지맥 (斗圍枝脈)

백두대간 함백산 아래 만항재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남으로 옥동천 북으로 지장천을 가르며, 서강과 동강이 만나는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에서 맥을 다하는 48.4km의 산줄기다. 두위지맥에 흐르는 산줄기에는 백운산~두위봉~질운산~예미산~망경대산~응봉산~계족산...등이 속해 있으며 두위지맥의 최고봉은 두위봉이다.

산행기

 

하루 전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다 하여 아래지방으로 가면 날씨가 더워 눈덩이가 아이젠에 달라 붙어서 진행하기가 힘들 것 같아 추운 강원도로 잡아본다. 강원도 두위지맥 중의 남은 미답지인 질운산과 예미산을 계획하고 떠났다. 하지만 두위봉의 상고대에 유혹되어 곧바로 두위봉 + 질운산으로 변경하여 산행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