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도

칠곡 매봉산, 백운산, 황학산, 소학산

꼴통 도요새 2017. 3. 9. 13:03

칠곡 매봉산, 백운산, 황학산, 소학산

 

1. 산행지: 매봉산(梅峰山628m),백운산(白雲山713.4m),황학산(黃鶴山782m),소학산(巢鶴山634m).

2. 위치: 경북 칠곡

 

9. 산행코스: 정암사 입간판-가천마을회관- 매봉산-백운산 - 질매재 - 황학산 - 임도 -923번 도로 (버등재?)-(소학산-요술고개-기반산-송정자연휴양림)(15.2km/6시간)

산 행거리;8.7km. 산행시간;3시간30

10. 특징:

호국과 보국의 고장이라는 칠곡군 왜관읍 다부동에 위치한 유학산(遊鶴山)'학이 노니는 산'이란 뜻이다. 유학산과 함께 3()산을 이루는 소학산, 황학산 등이 그것이며 또한, 6.25당시에는 절제절명과도 같은 풍전등화를 지켜냈던 호국의 산이기도 하다. 산줄기로는 팔공지맥 가산(901.6m) 북서쪽 1.5km 지점 851.1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황학지맥(黃鶴枝脈)은 오계산, 실봉산, 백운산, 황학산을 지난 후 소학산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자봉산, 장원봉, 용재산, 용산, 마천산, 죽곡산을 거처서 금호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강정마을에서 맥을 다하는 41.1km의 산줄기이며 팔공지맥과 더불어 대구시민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금호강의 북쪽 울타리가 된다.

매봉산(梅峰山628m)은 경상북도 칠곡군의 동명면 가천리에 있는 산이다. 서북쪽으로 백운산·황학산과 이어지며, 남쪽으로 건령산과 마주보고 있다. 지질의 차이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하나, 동쪽과 남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산의 남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들은 팔거천으로 흘러간다. 산의 동쪽으로 중앙고속도로와 5번 국도가 지나며, 남쪽의 송산천 골짜기로는 동명면 봉암리와 지천면 백운리를 연결하는 군도가 지난다. 매봉산은 조선시대의 사료에 기록이 없으며, 조선지형도에 기재되어 있다. 이 지도에는 한자로 응봉산(鷹峯山)이라 표기되어 있으며, 그 위에 매봉산이라고 음이 병기되어 있다. 천지가 개벽할 때에 매 한 마리가 앉을 터만 남기고 모두 물에 잠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이후 매를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매()로 변한 것으로 추정되며, 매 대신 학을 넣어 학봉산(鶴峰山)이라고도 부른다.

백운산(白雲山 713m)은 경상북도 칠곡군의 지천면 백운리와 가산면 학산리, 동명면 가천리·송산리에 있는 산이다. 팔공산에서 가산을 거쳐 이어지던 산줄기가 백운산에 이르러 여러 갈래로 나누어진다. 북쪽에 황학산, 동남쪽에 매봉산이 있다. 백운산의 서쪽에서 발원한 계류들은 이언천으로 흘러가는데, 이언천의 골짜기로 923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산의 남쪽 사면에는 백운사와 공원묘지가 있고, 북쪽 산록에는 대구예술대학교가 있다. 백운산은 조선시대 사료에 기록되어 있지 않고, 조선지지자료에 처음 기재되어 있다. 상지면(上枝面) 수정리(水晶里)에 있는 산으로 쓰여 있다. 백운산의 이름은 산이 높아 흰 구름 위에 솟아 있다는 뜻으로 붙였다고 한다.

황학산(黃鶴山)은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와 가산면 학산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팔공산에서 가산(架山)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네 갈래로 분기되는 지점에 위치한다. 황학산의 동쪽으로는 가산, 서쪽으로는 소학산(巢鶴山). 남쪽으로는 백운산(白雲山), 북쪽으로는 유학산(遊鶴)이 있다. 황학산 서쪽 사면 아래에는 계곡을 가로막은 황학저수지가 있으며 그 주변에는 학생들의 단체수련활동을 위한 황학산휴양림이 호수와 어우러져 있다.

소학산(巢鶴山624m)은 경상북도 칠곡군의 석적읍 도개리와 지천면 황학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동쪽으로 황학산이 있고, 서쪽으로 기반산과 이어지며, 북쪽에는 유학산이 있다. 소학산과 황학산, 유학산을 3()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학산의 북쪽 산기슭에는 도개온천이 있고,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요술고개가 있다. 소학산의 북사면을 흐르는 물은 반지천으로, 동사면을 흐르는 물은 이언천으로 흘러든다. 소학산은 학이 서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기반산(岐般山467m)경북 칠곡군 왜관읍 봉계리와 석적읍 반계리·망정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 일대에 암석이 많고 소나무, 참나무 등의 다양한 수종이 자생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조선 말기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살던 움집과 옹기를 구웠던 옹기굴이 곳곳에 남아 있다.기반산 남서쪽 기슭에 62810규모의 송정자연휴양림과 야생화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산줄기이야

황학지맥

경북 칠곡군 가산면 팔공산 도립공원내의 가산산성 서북쪽 분기 봉에서 서쪽방향 오계산, 실봉사, 백운산, 황학산, 으로 진행하다가 소학산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자봉산, 장원봉, 용재산, 용산, 마천산, 죽곡산을 거처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강정마을 앞의 금호강과 낙동강의 합수목에서 맥이 끝나는 도상거리 약 51km의 산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