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화성 건달산, 태봉산, 삼봉산

꼴통 도요새 2017. 3. 28.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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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건달산, 태봉산, 삼봉산

 


1. 산행지: 건달산(367m), 태봉산(224m), 삼봉산(270m)

2. 위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봉담읍

3. 일시: 2017년 3월 27일(일)

4. 날씨: 흐리고 선선함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 50분[13.53Km: 산행로 대부분이 굴곡이 심하지 않아 많은 거리를 이동 할 수 있었다]

7. 난이도: 중/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상기교차로(원점회귀)

9. 등산코스: 상기교차로~전원마을 입구~좌측 건달산 들머리~건달산 정상~철계단~희돌산기도원~당하리버스정류장~해돋는 언덕 건너편 태봉산 들머리~갈림길~태봉산 왕복~고압선 철탑~터널 위~134.6봉~경기, 승마 봉사대 입구~빨간플라스틱의자 4개에서 좌측~장안대~육교 건널목~S오일 주유소 건너편~화성상하수도옆길~상리, 정상 갈림길~왕림봉 표시기~약초재배지~삼봉산 정자~지내산 방향~갈림길에서 상기리 방향~상기2리버스 정류장~상기교차로

10. 특징

건달산(흰돌산)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와 봉담읍 세곡리의 경계상에 솟아 있는 산으로서, 군포시 감투봉에서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의 계두봉으로 이어지는 서봉지맥이 샘골고개를 지난 봉우리에서 서남쪽으로 가지를 쳐 빚어 올린 산이다. 이 산은 화성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서, 산중턱에는 아직도 산신각이 모셔져 있는 등 민간신앙의 흔적이 남아 있고, 산정에는 봉수대 흔적이 남아 있다. 화성시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살펴보면 이 봉수대는 1821(순조21)에 설치되었으며 당시에는 50여명의 군관들이 상주 했다고 한다. 한국전쟁 때에는 마을사람들이 이 산에 올라 월미도를 포격하는 인천상륙작전을 보기도 하였으며, 건달산 상공에서 미군 전투기가 북한군 전투기를 겸침했다고 전해진다. 건달산 아래는 흰돌산기도원이란 큰 건물이 있는 것으로 보아 흰돌산이란 이름도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삼봉산(산봉산)

삼봉산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태행산 북쪽에 위치한 높이 260m의 야산으로 환경지리정보서비스에는 산봉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정상에는 쉬어 갈 수 있는 정자와 암릉으로 되어 있다

 

산줄기이야기

 

한남 서봉지맥

백두대간 상에 있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한남금북정맥이 내려오다가 칠장산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한남정맥은 감투봉에서 수리산으로 이어지고, 감투봉에서 또 하나의 산줄기가 남쪽으로 분기하여 구봉산(145m), 칠보산(239m), 고금산(87m), 서봉산(250m), 덕지산(138), 옥녀봉(82m), 계두봉을 거쳐 아산호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72.4 km의 산줄기이다.

한남서봉삼봉분맥

한남서봉지맥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학 뒷산인 등고선상 150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경부고속철도와 나란히 있는 43번국도를 건너 잠깐 오른 등고선상 130m 지점에서 서남방향으로 이 근방에선 제일 높은 乾達(330)을 떨구고 북진을 한다. 225.2(2)-三峰(270, 2/4)-太行(295) 전위봉(266.4, 1.3/5.3)에서 서쪽으로 태행단맥을 떨구고 비봉면과 봉담읍의 경계를 따라 남진한다. 기천저수지 338번지방도로 요골고개(70, 2.8/8.1)-창곡리도로(90, 1.3/9.4)-구장리 도로로 가면서 동남방향으로 鐵馬(168)을 떨구고 남진한다. 구장리도로(50, 3/12.4)-새터말도로(70, 1.6/14)-鳥頭(130) 지나 서해안고속도로(50, 2/16)에서 서근리도로로 가면서 지산어깨에서 동남방향으로 [지산(113.5), 둥구산(125)]을 떨구고 서쪽으로 舞鳳(91)을 떨구고 서근리 아랫느락골도로(30, 2.7/18.7)로 내려선다. 화당리농로(30, 1.5/20.2)에서 동남쪽으로 꽃당산(90)을 떨구고 띠개도로(30, 2/22.2)-안말마을(30, 1.2/23.4)-74.9-대남산도로(30, 2/25.4)-大南(90)에서 동남쪽으로[箭筒(90), 농뿌리산(38.6)을 떨구고 남진한다. 小南(110)-독지골321번지방도로(30, 1.5/26.9)-일원동도로(30, 2.5/29.4)-烽火(61.3, 2/31.4)-不老(70, 1.3/32.7)-寶金(59.9, 1.8/34.5)-가래도로-고잔도로(30, 2.8/37.3)에서 21봉 지나 미군부대 폭격장으로 많은 주민들이 고생하고 있는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고온이마을 매향선박출입항(0, 2.3/39.5)에서 바다가 되는 산줄기를 그 산줄기에서 제일 높은 삼봉산의 이름을 빌어 한남서봉지맥에서 분기하여 30km가 넘으므로 나의 산줄기분류방법대로 한남서봉삼봉분맥이라고 이름을 짓는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기

어제 우중산행이라 많이 걱정하였던 충북 보은 노성산, 항건산 산행을 멋지게 마쳤다. 처음 계획은 노성산, 항건산 산행 후 보은에서 자고 오늘 금적지맥의 대표적인 산 금적산 산행 할 예정이었지만, 위치적으로 충북 진천 장모님 계신 곳이 80Km 정도의 위치에 있어서, 다시 계획을 바꿔 오랜만에 진천에서 자고 금적산 산행은 다음으로 미뤄 놓고, 그 동안 당일치기 하기 위하여 미뤄 두었던 경기도 화성 건달산, 태봉산으로 산행지를 변경하였다. 진천에서 장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새벽에 장모님께서 차려주신 식사로 배를 든든히 채운 후, 경기도 화성 상기리 주변을 차로 다니면서 트랭글로 위치를 파악 한 후, 중심점인 상기교차로에 주차하고 무작정 들머리를 만들어 건달산으로 진입하였다. 건달산, 태봉산, 삼봉산 모두 개별산행지의 산행로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코스이어서 등산로가 잘되어 있었다. 하지만, 3개의 산을 연결하다보니 중간중간 도로를 건너야 하는 코스가 되어 산행기라는 맛은 조금 덜하였지만, 다음에 태행산부근을 엮어 하루, 서봉산 부근을 엮어 하루의 산행코스를 잡아야 겠다란 생각으로 오늘 산행도 멋진 코스로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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