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포천 사향산, 관음산

꼴통 도요새 2017. 4. 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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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사향산, 관음산

 

1. 산행지: 사향산(740m), 관음산(729m)

2. 위치: 경기도 포천시

3. 일시: 2017년 4월 16일(일)

4. 날씨: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 40분

7. 난이도: 중급

8. 들머리/ 날머리: 낭유고개(원점회귀)

9. 산행코스: 낭유고개 - 관음(유턴) - 낭유고개 - 사향(유턴) - 낭유고개

10. 특징:

관음산, 사향산

관음산은, 관음보살이 산마루에 바랑을 벗어 놓고 갔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하고 한북정맥의 광덕산에서 분기하는 명성지맥에 속한다(광덕산에서 약 25.8km 떨어짐). 관음산은 경기 포천군, 영중면, 일동면, 이동면, 영북면등 4개면 경계에 솟아있다. 주위의 명성산 국망봉, 백운산 그늘에 가려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그만큼 호젓한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관음산의 특징은 바위가 별로 없는 '육산'이라는 점이다. 정상에서 북쪽 사자락에는 관광명소인 산정호수가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드라이브 코스인 영평천이 흐르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관음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사향산은 군사시설로 입산이 통제되고 있는 곳이다. 산행 들머리는 영중면 파주골, 영북면 산정리와 쇠골, 낭유고개 등이다. 이 중 파주골은 후고구려를 건국한 궁예가 명성산에서 왕건에게 패한 후 도주했던 곳이라 해서 패주동으로 불리다가 훗날 파주골로 되었다. 파주골 식당을 지나 계곡 초입에는 폐광터가 있다. 여기서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쇠골로 넘어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500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능선을 올라서서 500봉까지는 50분쯤 걸린다. 500봉에서 15분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관음골재다. 여기서 오르막길을 다시 15분쯤 가면 우물목과 관음산으로 갈라지는 3거리가 나온다. 3거리에서는 명성산이 잘 보인다. 서쪽으로는 불무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3거리에서 관음산 정상까지는 15분 거리다. 경사도 완만한데다 중간 중간 전망이 트여 있어 지루하지 않다. 남쪽으로는 바위에서 바람이 솟아난다는 풍혈산, 북쪽으로는 낭유 고개 너머 사향산과 명성산이 솟아있다.

 

산줄기이야기

한북명성지맥

한북정맥이 백두대간 원산 분수령에서 분기하여 서남진 하다 대성산 복주산을 빗고 어머니 품같이 넓고 포근한 광덕산을 일으켜 세운 뒤 동남쪽으로 광덕고개 백운산으로 흐르고 이 廣德(1046.3)에서 서남쪽으로 흐르는 한줄기 더 만들어 972-朴達봉어깨(830, 2.1)-543.2-47번국도 자등현(450, 1.9/4)-角屹(838.2, 2.2/6.2)-765-약사령 임도(550, 2.2/8.4)-鳴聲(922.6)어깨(910, 2.4/10.8)-삼각봉(903, 1.4/12.2)까지 강원도와 경기도를 나누고 안덕재(510, 2.6/14.8)-589-바깥덕재(530, 1/15.8)-여우봉(710, 1.4/17.2)를 지나 여우고개(430, 1.2/18.4) 도로로 내려선다. 麝香(750, 2.4/20.8)-664.5-낭유고개(370, 1.5/22.3)-觀音(733.0, 2.4/24.7)을 지나 등고선상610m(1.2/25.9) 지점에서 포천군 이동면과 북면의 경계를 떠나 영북면내로 들어가 북쪽으로 진로를 바꾸어 459-우물목고개(370, 1.5/27.4)-501-315.8봉을 지나 43번국도 도내지고개(150, 3.7/31.1)로 내려선다. 佛舞(668.8, 2.5/33.6)-643(1/34.6)-336-대회산리고개 도로(230, 2.5/37.1)-271.5(1.8/38.9)을 지나 운산리고개 도로(130, 1.3/40.2)로 내려선다. 259-寶藏(555, 3/43.2)-247.5(3.5/46.7)-신흥리도로(110, 1.7/48.4)-신흥리도로(70, 1.2/49.6)-194봉을 지나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아우라지(50, 2.7/52.3)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52.3km 정도의 산줄기에 산경표에는 이름이 없어 그 산줄기 중 가장 유명하고 궁예가 울며 숨어지냈다 하여 명성산이라는 산이름을 얻은 그 높은 명성산의 이름을 빌어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30km이상 100km미만의 지맥급에 해당하므로 한북명성지맥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답사기

이 곳은 관음산 따로, 사향산 따로 나누어 산행을 하여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명성지맥이라 하여 통과 하는 산행지이다. 답사자의 처음 계획은 두 산을 연계하여 한번에 산행 코스를 그려 보려 하였으나, 첫째는 군부대 때문에 많이 돌아야 하고, 또한 지방도를 따라 걸어야 하는데, 도로를 따라 걷는 것이 산정호수를 찾는 많은 차량들 때문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낭유고개에 주차를 해놓고 관음산 왕복, 사향산 왕복으로 하는 코스를 선택하였다.

 

관음산 편

 

 

 

 

 

 

 

 

 

 

 

 

 

 

 

 

 

 

 

 

 

 

 

 

 

 

 

 

 

 

 

사향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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