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동백꽃 한송이

꼴통 도요새 2017. 4. 5. 13:47

  동백꽃 한송이

 

넓디넓은 대지

꽃무리 마다하고

 

홀로 외롭게 핀

동백꽃 한송이

 

한없이 외롭고

애처로워 보일지도

 

모든 시름 잊어버리고

너의 활짝 웃는 모습이

 

깊은 산 속 홀로 날뛰며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는

내 모습과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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