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지도

완주 통박산, 까치봉, 깃대봉, 작봉산, 남당산, 장재봉

꼴통 도요새 2017. 4. 21. 13:46

완주 통박산, 까치봉, 깃대봉, 작봉산, 남당산, 장재봉

 

1. 산행지: 통박산(環城山303.8).까치봉(456.1m).깃대봉(380m).작봉산(鵲峰山 419.7m).남당산(376m).장재봉(488.8m)

2. 위치: 완주 논산

 

9. 산행코스:중산2리 버스정류장-통박산(303.8m)-까치봉(456.1m)-357.8-깃대봉(395.7m)-작봉산(419.7m) -쌍계사갈림381봉 우틀-밤아니재-448.4-남당산(375.4m)-342-332.7-장재봉/말골재 갈림-장재봉(488.8m)-장재봉/말골재갈림 back-말골재

10. 특징:

통박산은 논산시(論山市)의 양촌면(陽村面) 중산리(中山里)와 가야곡면(可也谷面) 삼전리(蔘田里)의 경계를 이룬다. 북서쪽에서 뻗어 내린 지맥이 통박산을 이룬 후 남쪽의 까치봉으로 이어지며 북쪽 산자락에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81호로 지정된 성삼문(成三問)의 묘가 있다. 통박산을 사이에 두고 서쪽의 왕암천(旺岩川)과 동쪽의 중산천(中山川) 변에 발달한 곡저평야에서는 대체로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작봉산(鵲峰山 419.7m)은 충청남도 논산시(論山市) 양촌면(陽村面) 중산리(中山里)와 전라북도 완주군(完州郡) 화산면(華山面)의 경계에 있다. 불명산(佛明山)이라고도 하며 동쪽은 남당산으로 이어지며 서쪽 능선은 까치봉으로 연결된다. 북쪽 기슭에는 쌍계사(雙溪寺)가 있으며 쌍계사의 대웅전은 보물 제408호로 지정되었다. 작봉산의 북쪽 골짜기에는 고려 초기에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제218)을 건조한 혜명(慧明)이 창건한 쌍계사가 위치해 있으며, 쌍계사의 경내에는 보물 제408호로 지정된 쌍계사 대웅전과 중건비(重建碑)9()의 부도(浮屠) 등이 있다.

쌍계사(雙溪寺)는 작봉산(鵲峰山)에 있는 절로, 고려 초기에 관촉사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218)을 건조한 혜명(慧明)이 창건하였다 한다. 경내에는 보물 제408호로 지정된 쌍계사 대웅전이 있고, 그 밖에 쌍계사 중건비(重建碑)9()의 부도(浮屠) 등이 있다.

남당산(南堂山376m)은 전라북도 완주군의 화산면과 충남 연무군, 논산시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376m). 전북과 충남의 경계에 있다. 남동 능선은 운주면과 화산면의 접경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는 산성의 흔적이 있으며 초소와 성벽이 남아 있다.

장재봉(長才峰)은 논산 시가지로부터 남쪽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논산시와 완주군의 경계이자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로 이용되는 산지이다. 강과 산, 능선과 같은 지형 경관들은 지방, 지역, 행정구역 등의 경계가 되곤 하는데 장재봉 역시 인근의 까치봉, 작봉산 등과 함께 행정구역의 경계로서 이용되고 있다. 대체로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나 동쪽과 서쪽, 북쪽에 곡저평야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에 양촌리, 채광리, 임화리 등의 마을들이 입지하여 있다. 봉우리의 북서쪽에는 임화저수지가 위치해 있다. 남쪽으로는 국도 17호선이 동서로 달리며, 동쪽에 지방도 697호선이 남북으로 뻗어 있다.

 

산줄기이야기

금남기맥(錦南岐脈)

금남정맥 왕사봉에서 군산 금강하구까지의 약97km 구간으로, 금강과 만경강 유역을 구분 짓는 산줄기이다. 북사면(北斜面)을 따라 흐르는 물은 금강를 이루며, 남사면(南斜面)을 따라 흐르는 물은 만경강을 이룬다. 산세(山勢)가 금남정맥(錦南正脈)에 비해 미미하고, 미륵산과 함라산 사이는 거의 평지(平地)로 되어 있어 정맥(正脈)의 이름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길이가 금남정맥보다 길고, 종점이 금강 하구인 점을 들어 실질적인 금남정맥 또는 금강정맥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요 산으로는 불명산, 남당산, 작봉산, 천호산, 미륵산 등이 있다.

 

0km 0[중산2리 버스정류장](09;05)

중산2리 버스정류장의 왼편 옆으로 난 길(중산2)을 따라 중산2리 마을로 들어간다. (09;13)마을 안길을 따라 걸으면 마을을 벗어나 농로(農路)를 따른다. 갈림길에서는 우측 농로를 따라 산중턱으로 오르고 우측으로 희미한 수레길 따라 산자락으로 들어서서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에서 왼편으로 방향을 잡고 능선을 따라 (09;20) 파평윤시묘소를 지나 완만하게 계속해서 올라 간다.통 박산 전위봉에 오르고 다시 능선길 이어 오름길 올라서면 통박산 정상이다.[1.5km][25]

1.5km 25[통박산](09;30)

통박산 정상에는 대구의 김문암씨가 만든 정상표지판과 삼각점(논산***/1980복구)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통박산은 조망(眺望)이 없다.

통박산을 지나면서 산길은 제법 또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10;05) 조망터지는 곳에서 잠시 조망즐기고 심재는 지난줄도 모르게 지난다. 잡목(雜木)을 헤치고 봉우리 두어 개를 넘다보면 갑자기 길이 좋아진다. 또렷해진 산길을 따라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까치봉 정상이다.[1.5km][30]

3.0km 55[까치봉](10;00)

덤불들이 들어찬 넓은 공터로 이루어진 통박산 정상에는 최재권씨가 금남정맥을 하면서 매달아 놓은 정상표지판이 있다.

이제부터 금남기맥(錦南岐脈) 길에 들어선다. 가야할 작봉산은 동남방향(좌향) 금남기맥 길이다. 발걸음을 옮기자마자 만나게 되는 참호봉 직전에 좌측으로 우회 하는 길을 따라 좌측능선으로 내려선다. 능선 오른편이 전북지방 산간지대, 왼편이 충남지방 평야지대다.

고저(高低)의 차가 별로 크지 않는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10;20) 까치울재 이정표(작봉산 2.89Km/ 쌍계사입구 5.79Km/ 화산 춘산리/ 가야곡 삼전리)를 만나게 된다. 지나온 까치봉 방향은 까치봉 대신에 가야곡 삼전리로 표기되어 있다. 작봉산은 까치()’에 산봉우리()’ 자를 쓴다.

까치울재를 지나도 능선은 부드럽고 작은 봉우리들을 반복해서 오르내린다. 구덩이가 파인 봉우리를 두어 개쯤 지나서 한차례 가파른 오르막길을 치고 오르면 깃대봉이다.[2.5km][35]

5.5km 90[깃대봉](10;35)

10평 되는 공터 깃대봉 정상은 정상표지석이나 이정표는 없다. 박건석님의 오래된 비닐코팅표지판이 나무에 매여있을뿐 별다른 특징이 없는 봉이다. 393m 무명봉에 깃대봉을 작명한듯 한데 그분의 무분별한 작명에 근거는 없어 (한번 산행시 12개정도 남발하여) 부착한 정상표지판이 일반적으로 제거되는데, 깃대봉만은 살아 있어 이름을 얻은 듯하다.

깃대봉에서 능선은 갑자기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픽스로프가 깔려있어 도움이 된다. 내림길 내려 서면 사거리 능선 안부다. (10;41) 중산재 (cf 왼편은 연무읍 중산리/ 오른편은 화산면 춘산리 향)를 지나면서 길고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힘들게 치고 오르면 399.9, 오른쪽 사면(斜面)이 벌목(伐木)이 되어있어 조망이 열린다. 이후 작은 오르내림 뒤에 오름길 올라서니 작봉산 정상이다.[2.5km] [43]

8.0km 133[작봉산](11;18)

20평 가까이 되는 널따란 작봉산 정상도 정상표지석은 없다. 삼각점(논산309/1980재설)과 이정표(쌍계사입구 2.9Km/ 화산 승치리/ 가야곡 삼전리), 그리고 김문암님이 부착한 정상표지판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 정상은 잡목(雜木)으로 둘러싸여 있는 탓에 조망(眺望)은 트이지 않는다.

작봉산에서 내려서서 완만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11;22) 능선안부 이정표 (쌍계사입구 2.17Km/ 화산 승치리/ 가야곡 삼전리·작봉산 0.73Km) 서있는 임도를 만난다. 잠시 임도를 따르다가 오른편 사면(斜面)길로 우회(迂廻)하여 오르면 (11;29) 이정표(쌍계사 0.7Km, 쌍계사입구 1.85Km/ 가야곡 삼전리·작봉산 1.05Km)가 세워진 봉우리 위에 올라서게 된다. 이곳도 역시 봉우리를 삥 둘러서 참호를 파 놓았다. 이 근처에 논산훈련소가 있는데, 오래전에 훈련병들이 사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비록 이정표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이 봉우리에서 쌍계사로 내려가는 길이 나뉘지 않을까 싶다. 왼편으로 난 능선 아래에 쌍계사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표봉에서 다시 석축(石築)을 쌓아 참호(塹壕)를 만든 봉우리를 넘으면 이내 밤아니재이다.[1.2km] [17]

9.2km 150[밤아니재](11;35)

이정표(남당산 1.6Km, 장재봉 5.36Km/ 경천방면/ 임화21.9Km/ 쌍계사 2.27Km)서있다. 길이 좁고 험하여 낮에도 밤과 같이 어둠침침하다고 하여 밤아니재라는 이름을 얻었다 한다. 이 고갯마루는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와 완주군 화산면 임화리의 경계를 이룬다.

밤아니재에서 양쪽 사면(斜面)이 날카로운 능선을 따라 얼마간 오르면 석축으로 둥그렇게 참호를 쌓아올린 전북산사랑회에서 '남당산'으로 부르고 있는 446봉에 올라선다. 맞은편에 보이는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고 그 다음 우측으로 휘어진 능선상 봉우리가 지도상 남당산이다. [1.6km][25]

10.8km 175[남당산](12;00)

정상에는 김문암님이 부착한 정상표지판(남당산 376m)이 나무기둥에 매달려 있다. 넓은 공터흙으로 이루어진 남당산의 정상은 밋밋한 산봉우리다.

남당산에서의 조망(眺望)은 뛰어나다. 446봉에서 작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선명하고 그 뒤에는 높고 낮은 산릉(山稜)들이 첩첩히 쌓여있다. 바랑산과 월성산, 그리고 대둔산이 위치한 반대방향도 시야(視野)가 트인다.

B.C코스 대원들을 만납니다. 당초 계획은 남당산에서 금남기맥과 헤어져서 임화리로 하산 B코스 예정(12km/5시간)이었는데 임화리 하산은 30여분이면 족할것 같고 임화리 하산허용시간 14;30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습니다.

화요일 12km/3시간40분 경북 경산에 있는 용산.소룡산.갈지산.종남산.노적산을 한 여독이 있지만 비는 다행이 오지 않고 산행하기 좋은 계절 금남기맥을 더 걷고 싶습니다. 장재봉까지 약3.8km/2시간 예정하고 천천히 진행합니다.

남당산에서 내림 길 내려 완만한 내림 능선 길 이어가고 333봉을 오른다. 좌측으로 가야할 장재봉(488.8m) 위용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빼재로 내려선 후 369봉으로 오르고 급경사 내림길 내려 선다. 4거리 안부다.

(12;54) 4거리 안부에는 이정표(장재봉1.0/쌍계사5.8km/남당산2.9km/운주방면/수곡사0.5km)서있다. 이후 힘든 급경사 오름길이다. 이정표 안부에서 장재봉/금남기맥 갈림길 까지 0.5km 를 오르는데 23분이 소요된다.[3.4km][77]

14.2km 252[장재봉/금남기맥 말골재 갈림봉](13;17)

듬성 듬성 바위 암릉 길이다. 0.5km 거리의 장재봉을 왕복한다. 우측으로 절벽에 오래된 소나무가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마지막 작은 오름을 극복하니 장재봉이다.[0.5km][15]

14.7km 267[장재봉](13;32)

좁은 공터에 김문암님이 부착한 장재봉 정상표지판이 걸려있고 삼각점(판독불가)있다.

서둘러 인증사진 남기고 '장재봉/금남기맥 말골재' 갈림봉으로 Back 한다.[0.5km][13]

15.2km 280[장재봉/금남기맥 말골재 갈림봉](13;45)

금남 기맥 따라 (좌향/처음 진행 방향 우향)급경사 내림길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바위 절벽사이로 신기하게 이어지는 내림 길은 눈비가 올 때는 많이 위험하다. 바위지대가 끝나고도 급경사 길은 오래 도록 진행된다. 내림 길이 오름길보다 더 시간을 요한다. 말골재 도로에 내려선다.[0.5km][20]

15.7km 300[말골재](14;05)

17번 도로상 완주경찰서' 굳건한 안보위에 다시 뛰는 한국경제' 표지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