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관한 자료

산이란

꼴통 도요새 2017. 6. 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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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란


아래 글은 필자가 나름대로 모은 자료와 주간적인 글입니다

내용 중 잘 못 서술된 부분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성철스님:

스스로 출가를 결심하고, 모든 세속적인 인연을 끊고 가야산 해인사로 출가하면서 다음과 같은 출가 시(出家 詩)를 승문(僧門)에 들었다. 하늘에 넘치는 큰일들은 붉은 화롯불에 한 점의 눈송이요 바다를 덮는 큰 기틀이라도 밝은 햇볕에 한 방울 이슬 일세 그 누가 잠깐의 꿈속 세상에 꿈을 꾸며 살다가 죽어가랴 만고의 진리를 향해 모든 것 다 버리고 초연히 나 홀로 걸어가노라. “내가 삼십 년 전 참선하기 전에는 산은 산으로, 물은 물로 보았다가 나중에 선지식(善知識)을 친견(親見)하여 깨우침에 들어서서는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게 보았다. 지금 휴식처를 얻고 나니 옛날과 마찬가지로 산은 다만 산이요, 물은 다만 물로 보인다. 그대들이여, 이 세 가지 견해가 같으냐? 다르냐? 이것을 가려내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 같은 경지에 있다고 인정하겠노라.” 중에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고측(古則)을 성철이 원용(援用)하여 인상(印象)을 남기면서 일반인에게도 유명해졌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화두(話頭)는 최초에 미망(迷妄)하는 단계는 수도(修道)하기 이전 평범한 일상계(日常界)이나 수도를 이용해 득도(得道)하면 체험하는 평범한 일상을 완벽히 초월한 세계는 일상에서 하는 착각(錯覺)이 적멸(寂滅)한 상태이나 진정하게 득도하려면 거기서 진일보(進一步)해 평범한 세계로 회귀하여야 한다. 화광동진을 이용해 다시 돌아온 그 세계는 외양상으로는 최초처럼 속()되고 평범한 단계와 같으나 내면상으로는 처음과는 차원이 판이(判異)하다. 이는 나선형(螺旋形) 성격을 띤 회귀를 뜻한다. 이로 보아 임제(臨濟)의 후예(後裔)인 선사(禪師) 유신(惟信)이 설법한 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공안(公案)은 노자의 화광동진(和光同塵) 사상을 그대로 해설한 교시(敎示)이다. 재언하면, 수도자(修道者)가 작고 대수롭지 않게 득도(得道)했을 때는 물이 산으로, 산은 물인 듯 혼란(混亂) 서럽지만, 득도하는 규모가 확대되면 물은 물로, 산은 산으로 보게 된다. 외부 세계나 자연을 주관의 작용과는 독립하여 존재한다고 관망(觀望)하는 태도를 획득한다는 뜻이다.(출처: 다음백과)

 

산의 정의

=>둘레의 땅보다 훨씬 높이 우뚝하게 솟아 있는 땅덩이 

산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지질학적

=>지구와 그 주위의 지구형 생성을 연구하는 학문에 근거한

 

둘째: 인문지리학적

=>인구, 민족, 도시, 농업, 공업, 상업, 취락, 국가, 경제, 풍속, 교통 등 인간 활동에 의한 모든 현상,

   즉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산이란 인문지리학적의 개념으로 말한다고 볼 수 있다.

 

신경준

조선의 산맥 체계를 도표로 정리한 책으로 조선(朝鮮) 시대(時代) 21대 영조(英祖) 때 신경준이 편찬한 것으로 알려진 산경표(山經表)는 한반도 멧줄기의 발원지와 분포를 강물의 수계를 따져 가계도처럼 그림으로 표시한 것이다. 산줄기의 표현을 족보(族譜) 기술식으로 정리하여 어떤 유역들을 거느리며 변형되고 생성해 왔는지를 상세히 밝히고 있고 표의 기재 양식은 상단에 대간(大幹정맥(正脈)을 산경을 바탕으로 옆에 거리(이수(里數))를 부기해서 이를 펼치면 조선의 옛 지도에 나타난 산맥들을 산줄기와 하천 줄기를 중심으로 모든 구역의 경계가 나오도록 도표화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실 산경표산경표의 저자와 간행 시기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의견으로 신경준 연구가들은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보아 산경표의 저자가 신경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시대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조 후기 영조 때의 실학파 지리학자 신경준의 여지고(輿地考)를 바탕으로 후대 사람이 쓴 책이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전하는 대표적인 산경표의 본()은 세 가지, 규장각 해동도리보(海東道里譜) 중의 산경표, 장서각의 여지편람(與地便覽) 중의 산경표, 영인본으로 조선광문회 최남선이 1913년에 간행한 산경표가 있으나 모두 같은 내용으로 전국의 산줄기를 하나의 대간, 하나의 정간, 13개의 정맥으로 규정하고 여기에서 다시 가지쳐 뻗은 기맥을 기록하였고 모든 산맥의 연결은 자연 지명인 산 이름, 고개 이름 등을 원본대로 족보 기술식으로 정리하였다.(출처: 다음백과)

 

산경표에 따르면 1대간 1정간 13정맥

 

1대간 {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계곡이나 강을 거치지 않고 산줄기만으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줄기이며,

백두대간은 우리 땅의 골간(骨幹)을 이루는 한반도의 등뼈이기도합니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총 도상(途上)거리는1,625km이지만 남한구간{지리산향로봉(강원도 최북단에 있음)}

계산한다면 약690km의 거리입니다.

 

1정간 {장백정간(長白正幹)}

1정간은 북쪽으로 두만강과 남쪽으로는 어랑천. 수성천의 분수령이고, 백두대간의 원산 설령봉에서 시작해서

만탑봉(2,205m) 괘상봉(2,541m)등을 지나 함경북도 내륙을 서북향으로 관통하는 산줄기입니다.

 

13정맥 (正脈)

 

1.낙남정맥(洛南正脈)

낙남정맥은 남부해안지방의 분계선으로 생활문화와 식생활이, 특이한 기후를 형성시키는 중요한 산줄기입니다.

 

2.청북정맥(靑北正脈)

청북정맥은 평안북도 내륙을 관통하며 압록강의 남쪽울타리를 이루고,

웅어수산에서 시작하여 낭림산을 지나 서쪽으로 끝납니다.

 

3.청남정맥(靑南正脈)

청남정맥은 웅어수산에서 시작하여 낭림산이 첫 산이며,

청천강의 남쪽유역과 대동강의 북쪽 유역을 경계(境界)로 하는 분수령입니다..

 

4.해서정맥(海西正脈)

해서정맥은 북부와 중부지방의 문화권 역을 경계하고 있는 분수령입니다.

 

5.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

임진북예성남정맥은 황해도의 오른쪽 울타리를 이루며 북쪽으로는 임진강과 남쪽으로는 예성강의 분수령입니다.

 

6.한북정맥(漢北正脈)

한북정맥은 북쪽으로는 임진강과, 남쪽으로는 한강의 분수령이 됩니다.

 

7.낙동정맥(洛東正脈)

낙동정맥은 낙동강의 동쪽을 따르는 산줄기로 동해안 지방의 담장입니다.

 

8.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한남금북정맥은 한강과 금강을 나누는 분수령입니다.

 

9.한남정맥(漢南正脈)

한남정맥은 한강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分界)합니다.

 

10.금북정맥(錦北正脈)

금북정맥은 금강의 북쪽울타리이며,. 한남정맥을 지나서 칠현산, 안성 서운산 등을 거쳐

태안반도로 들어 반도의 끝인 안홍진까지를 말합니다.

 

11.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

금남호남정맥은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며, 전북 장수 영취산에서 시작하여 진안 부귀산에서 끝납니다.

 

12.금남정맥(錦南正脈)

금남정맥은 전주의 동쪽 마이산(667m)에서 시작하여 북쪽으로 대둔산(878m), 계룡산(828m)을 거친 후

서쪽으로 망월산을 지나 부여 부소산에서 끝납니다.

 

13.호남정맥(湖南正脈)

호남정맥은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 해안 문화권을 구획(區劃)하는 의미 있는 경계선입니다.

 

산줄기 산행

 

필자의 주장

 

산줄기는 지금까지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써, 조선시대 국가에서 표기되어 있는 내용들이 전부이다.

하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이제는 인공위성에서 사진을 찍는 시대에 와 있다.

이런 관계로 옛날에 없었던 산줄기들이 발견이 되었고,

일부 개인들이 수많은 산줄기들을 산자분수령에 의하여 정의를 하였는데

 

기맥이란?

실제 정맥과 견줄만한 도상거리 100km 이상이 되는 산줄기로서 강의 본류를 가르는 산줄기

분맥이란?

반드시 지맥에서 갈라진 산줄기를 말한다.

지맥이란?

강의 지류를 가르는 어느 정도의 세를 가지고 있는 약30km 이상 100km 미만 되는 산줄기

단맥이란?

산줄기의 길이가 10km 이상 ~ 30km미만의 산줄기를 말한다.

여맥이란?

산줄기의 길이가 10km 미만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러한 기맥, 분맥, 지맥, 단맥, 여맥으로 정의를 만들어 놓고, 이와 같은 용어들이 인터넷에 많이 떠돌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산줄기에 대한 정의가 확립되어 있지 않아서 같은 산줄기를 놓고 어떤 사람들 기맥이라 칭하고,

어떤 사람은 지맥이라 칭하고 심지어 어떤 사람들 조선시대 국가에서 만들어 놓았던 정맥마저 추가하고 삭제하여

인터넷에 많은 글들이 떠돌아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내용들이 하루빨리 어떤 틀이 정해지고 확립되지 않으면

후대에 후손들에 의하여 많은 소란이 일어날 것이라 판단된다.

 

자유산행(일명: 봉 따먹기)

필자의 주장

이 경우는 먼저 한자로 산()자를 기억해야 한다. 이 글자를 놓고 입체적으로 생각하면서 볼 때,

A) 마을에서는 세 개로 보일 것이며, B) 마을에서는 두 개로 보일 것이고, C) 마을에서는 한 개로 보일 것이다.

즉 하나로 보이는 마을에서는 하나의 산 이름만 있을 것이고, 두 개로 보이는 마을에서는 두 개의 산 이름이 있을 것이고,

세 개로 보이는 마을에서는 세 개의 산 이름이 있을 것이다 해서 하나의 산이지만, 여러 가지의 이름으로 불리어진다.

산 이름도 어느 마을에서는 소뿔처럼 생겼다 하여 양각산, 어느 마을애서는 학이 9마리가 앉았다 하여 구학산, 임금이 찾았다

하여 어답산, 왕의 잠시 들렀다 하여 태조산, 매가 앉았다 하여 매봉산...등등으로 다양하게 명명하였다.

교통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대부분 그 마을에서 태어나 그 마을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해서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전국을 일일 생활권에 들면서 오전엔 이 마을에서,

오후엔 산을 넘어 저 마을을 다니다보니 같은 산이지만 심지어 4~5개의 이름을 가진 산들도 많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한 곳에서 보이는 모습만 보고 저 산은 무슨 산이다, 또 저 산은 무슨 산이다 라고들 하지만,

실제 산에 대하여 국가에서 정한 어떠한 정의가 없어 현제는 산 이름들이 엉망으로 되어 있다.

예를 들면 산이란 봉우리를 3개 이상은 거느려야 한다.

봉우리란 고도 차이가 최소 20m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정의가 주어져야 산과 봉우리를 정확하게 명명할 수가 있는데,

그냥 무조건 보이는 각도에서 올록볼록하면 무조건 산 또는 봉우리라고 부르며,

일부는 실제 산을 다니면서 어떠한 지도에도 없는

산봉우리를 제1, 2봉 또는 작은봉, 큰봉, 동봉, 서봉, 남봉, 북봉......등등을 적어 매달고 다니기도 하고,

일부 사람들은 어떤 지도를 개인이 만들어 무작위로 배포하기도 하는 실정이다.

실제 산이란 A) 마을에서는 우뚝 솟은 봉우리로 보이지만,

B)마을에서는 전혀 다른 형태로 그냥 평평하고 두루 뭉실하게 평지처럼 보이는데,

실제 답사를 해 보면 봉우리도 아닌 곳에 무슨 산, 무슨 봉우리로 표시기를 만들어져 있는 경우를 종종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만약 이런 형제로 계속 세월이 흘러간다면

아무런 유래나, 의미 없는 산 이름으로 후대들에게 혼돈만 초래할 것이란 생각이 들어

하루빨리 전문가들이 구성되고 정립을 하고 국가에서 정의를 만들어 놓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도요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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