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부천 성주산, 소래산, 거마산

꼴통 도요새 2017. 7. 2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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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성주산, 산, 거마산

 

1. 산행지: 성주산(217m), 소래산(299.4m), 거마산(209m)

2. 위치: 부천시 소사구 심곡동

3. 일시: 2017년 7월 23일(일)

4. 날씨: 천둥 번개 폭우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5시간 20분(폭우로 잠시 비 피한 시간 포함)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부천역(원점회귀) 

9. 산행코스: 부천역~약수터 공원~정자 쉼터~하우고개~성주산~거마산, 소래산 갈림길~인천대공원, 소래산 갈림길~소래산~김재로묘 방향~산악인의집(농장)~대공원 갈림길(소래산 방향)~대공원, 소래산 갈림길~거마산 갈림길~약수터~군부대~거마산~전망대~6-2번 버스 종점~심곡동~부천역

10. 특징:  

소래산

소래산(蘇萊山)이라는 이름이 생긴 배경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 제일 그럴듯한 전설은 송라, 즉 소나무겨우살이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이다. 소나무겨우살이는 소나무에 기생하는 식물로 한방에서는 이뇨제 및 거담제로 사용하며 결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 이 산에는 소나무가 많았으며 소나무에 송라가 많았다고 한다. 따라서 송라에서 소라를 거쳐 소래로 변하여 지명으로 정착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와 함께 조선 시대에 크게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없게 되자 마을 사람들이 산에서 나는 송피(松皮)[소나무 껍질]와 송라를 따다가 목숨을 부지했으며 이 송라로부터 소래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얼핏 들으면 그럴듯한 이야기이다. 다음은 산의 생김새가 마치 여승들이 쓰는 모자인 송낙을 닮았다 해서 나온 이름이라고 한다. 송낙은 송라로 만든 모자로서 송라립(松蘿笠)이라고도 한다. 이 역시 송라가 소라를 거쳐 소래로 변하였다고 본다. 소래산이라는 지명은 연산군일기(燕山君日記)1506(연산군 12) 22일 조에 처음 등장한다. 그 이전에는 세종실록(世宗實錄)1420(세종 2) 312일 기록에 상왕[태종(太宗)]과 세종(世宗)이 소라리(所羅里)에서 사냥을 구경했다고 하며 세종실록1437(세종 19) 102일 기록에는 세종이 소라이(所羅伊)에서 사냥을 했다는 기사가 있어 소라라는 지명이 일찍부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도 나타나며, 그 후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와 각종 지리서 및 경기도읍지(京畿道邑誌)와 같은 기록에 소래산·소라산(蘇羅山소라산(所羅山송라산(松蘿山) 등의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산줄기이야기

한남정맥(漢南正脈)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시작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안성 칠장산(七長山)에서 한남·금북으로 갈라져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산경표에서 규정한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한강 줄기의 남쪽에 있는 분수령이라 하여 한남정맥이라 부르며 경기도의 한강 본류와 남한강의 남쪽 유역의 분수령으로 해발 100m 미만의 낮은 등성이의 연결로서 서쪽에 위치한 인천·시흥·안산 등의 산줄기를 만들다가 용인과 수원에 이르러 제법 큰 산세를 이룬다. 남쪽으로 금북정맥(錦北正脈)을 이루며 오산과 평택·천안 등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해안평야와 경계를 만든 산줄기이다. 최근에는 경인 아라뱃길에 의해 산줄기의 일부가 잘려나갔다.

한남소래단맥

한남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대체적으로 북서진하며 흐르다가 부천땅으로 들어와서 하우고개에서 올라간 부천시 소사구, 시흥시, 인천시 남동구의 삼경봉(210)聖柱(217)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인천시 남동구, 시흥시의 경계를 따라 蘇來(299.4, 2.7)-헬기장(150, 1/3.7)에서 경계를 떠나 인천시 남동구로 들어가 도로(70, 0.5/4.2)-象牙(150, 0.5/4.7)에서 서창지구로 들어가 42번국도 삼거리 치야고개(50, 1.2/5.9)-떼거지고개도로(50, 1/6.9)-62봉어깨(50)-2경인고속도로 사거리 매사리고개(10, 1.5/8.4)에서 서창2지구로 들어가 藏我(72, 0.6/9)에서 내려가 마지막 봉우리인 등고선상30봉을 지나 서창지구 아파트단지 버스종점(10m 0.7/9.7)으로 내려가 평지길로 진행해 소래습지생태공원 둘레길을 따라 성주산이 발원지인 뱀내천이 서해바다가 되는 곳(0, 1.8/11.5)에서 끝나는 약11.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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