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가평 장락산, 깃대봉, 화채봉, 왕터산

꼴통 도요새 2017. 6. 13. 06:47
반응형

가평 장락산, 깃대봉, 화채봉, 왕터산

 

1. 산행지: 장락산(張洛山, 627.2m), 깃대봉(559.1m), 화채봉(525m), 왕터산(410m)

2. 위치: 경기 가평군 설악면, 강원 홍천군 서면

3. 일시: 2017년 6월 11일(일)

4. 날씨: 맑고 덥고 화창한 날씨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약 7시간(알바 포함)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널미재 소국밥집/ 미사리 마을회관 

9. 산행코스: 널미재(86번 도로)~국토지리원 지도상 장락산(삼각점)~장락산 정상석~전망바위~깃대봉~화채봉~갈림길~기도터 왕복~갈림길~왕터산~고압선 전신주~알바~임도~마곡리 외딴 민가~임도~청평호수옆 길~미사리 마을회관

10. 특징:

장락산은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홍천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627m의 산이며,  조망은 앞에 보이는 호수는 청평호이다. 가평군과 홍천군의 경계를 하고 있고 한강기맥 용문산에서 분기하고 북한강에 둘러 쌓여있는 장락산, 왕터산은 대중교통이 썩 좋지는 않지만 시간을 잘 활용하면 대중교통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장락산의 이름에 관한 유래는 문헌에서 찾아보기 어렵지만, 산세가 장락산 줄기를 따라 길게 뻗어 있는 까닭에 산 이름처럼 '길게 즐거운 산'이라 평하는 등산객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돌이 많은 급경사가 산의 곳곳에 나타난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양평군(楊平郡) 북하도면(北下道面) 도곡리(道谷里) · 송리(松里) · 미사천리(彌沙川里)에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장락산에는 안개가 산을 타고 올라와 모여 장관을 이루는데 이를 운담(雲潭, 구름 연못)이라 한다. 또한, 산 중턱에 위치한 바위동굴은 전쟁터에 나간 님을 기다리던 처녀가 동굴에서 베를 짜며 기다리다 베틀에 앉은 채로 죽었다는 데서 각씨굴(각시굴)이라 부른다. 오늘날 장락초등학교에서 관련 지명을 엿볼 수 있다.[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산줄기이야기

한강화야봉미단맥

한강기맥이 백두대간 두로봉에서 분기하며 흐르다가 용문산으로 가면서 오른 양평군 옥천면 용문면 단월면의 삼면봉인 문례봉(폭산, 천사봉, 992)에서 북쪽으로 한강화야단맥이 분기하여 약1km 정도 내려간 가평군 설악면, 양평군 단월면, 옥천면의 삼면지점인 등고선상 770m 지점에서 한강화야단맥은 서쪽으로 설악면과 옥천면의 경계를 따라 화야산으로 흐르고 북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설악면과 단월면의 경계를 따라간다. 배치고개-성현임도(510m, 2.5km)-鳳尾(855.6m, 1.6km/4.1km)-삼산현(550, 1/5.1)에서 올라간 등고선상 630봉정상을 내려간 가평군 설악면, 홍천군 서면, 양평군 단월면의 삼면지점인 안부근방(630, 1.2/6.3)에서 북동방향으로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를 따라 [老姑(290), 숫산(320.0), 단맥]을 떨구고 북서진하여 같은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를 따라 참나무목쟁이산(636.9, 1.2/7.5)-절재등(616, 1/8.5)-보리산(나산, 627.5, 1.8/10.3)-등잔걸이봉(510, 0.8/11.1)-445(1.2/12.3)-86번국지도 널미재(370, 0.7/13)로 내려선다. 도면상 長樂(627.2, 1.2/14.2)-실제 長樂(630, 1.2/15.4)-554(1.1/16.5)-자안부 장락골재(510, 0.5/17)-깃대봉(559.1, 2/19)에서 동쪽으로 兄弟(232.3, 여맥)을 떨구고 북진하여 등고선상 화채봉(530, 0.5/19.5)-앞버덩안부(350, 0.8/20.3)-왕터산(410, 0.3/20.6)을 지나 등고선상250(1/21.6)에서 도경계선을 벗어나 서쪽으로 가평군 설악면내로 들어가 미산리 도장골 홍천강변(50, 0.6/22.6)에서 끝나는 약22.2km의 산줄기를 그 산줄기중 제일 높고 제일 인지도가 높은 봉미산의 지명을 차용해 한강화야단맥에서 다시 분기하였음으로 한강화야봉미단맥이라고 부르기로 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기

아침 4시 30분에 일으나 여인숙에서 베낭에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코펠과 라면 한개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였고

점심을 해결하려고 김밥집을 찾았지만, 청평에 있는 김밥집들 모두 문이 닫혔다

에고 모르겠다 라며 물만 작은 플라스틱병 3병만 가지고 출발하였는데,

어제 저녁 청평 터미널과 택시정류장을 오가며 장락산 들머리(널미재)까지 가는 방법을 알아 보았는데,

청평터미널 차 시간표에는 아침 6시, 6시 30분 2대의 버스가 설악면까지 간다고 표시되어 있었지만,

버스기사님께 여쭤 봤더니 6시30분이 첫차란다. 아마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6시 30분 차만 운행 하는 것 같다.

고민 끝에 택시 기사님께 지도를 보여주며 설명을 드렸더니 널미재까지 요금이 25,000원 정도 나온단다.

초등학교 동문모임 에 참석하기 위하여 빨리 산행을 마치려고 택시를 선택하였는데

기사 아저씨 방일해장국집이 방일리에 있는 줄로 잘 못 알고 방일리에 차를 세우며 다 왔단다

아저씨 제가 나산(보리산) 산행할 때, 널미재로 내려 왔습니다

그래서 널미재를 압니다 이 곳이 아닙니다

다시 택시회사에 전화를 하시더니 아~ 홍천 가는 길에 있는 고개 거기? 다시 라며 널미재로 왔는데

택시 요금 미터기 거의 5만원 정도가 나왔다 아저씨 얼마 드려야 되죠?

25,000원만 주세요, 요금이 더 나왔는데요, 제가 잘 못 가서 그런건데요 뭐

아저씨! 본의 아니게 제가 죄송하네요 감사합니다 라며 방일해장국집 전 소국밥집에서 오전 6시부터 산행을 시작하며

마지막 날머리 멋지게 알바까지 하며 이번 주 모든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이 코스에 대한 나의 생각

이 코스는 원점회귀가 어려운 코스이며, 장락산, 깃대봉, 왕터산은 정상 표시가 되어 있어 이해가 되었지만

화채봉은 아무런 표시가 없어 산행을 마치고도 어디가 화채봉인지 구분하기가 힘들었다.

이 또한 일부 개인이 만들어 놓은 이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만약 이 산행기를 보고 장락산 산행을 하시고자 하는 분이 계시면 설악면에서 택시로 널미재까지 약 9,000원 정도

방일해장국집은 아침 6시에도 영업 중이었다. 이 곳에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널미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왕터산 전 고개 갈림길에서 왕터산을 찍고 되돌아와서 좌측으로 내려 가서

미사리 버스 종점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설악면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면 좋겠다란 생각을 해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