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용봉, 칠불산, 꾀꼬리봉, 장군봉

세종시 부용봉, 칠불산, 꾀꼬리봉, 장군봉

 

1. 산행지: 부용봉(芙蓉峰226m), 칠불산(242m), 꾀꼬리봉(272m), 장군봉(245m)

2.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 연기군, 청원군

6.산행시간: 5시간. (산행거리: 8.0km. 휴식시간 50분 포함)

 

8. 산행 코스:  부용2리 마을회관 - 우측 삼각점봉 - 부용산 - 칠불산 - 183봉 - 광덕사 - 꾀꼬리봉 -장군봉 - 부용1리 마을 도로변 금강매운탕집

9. 특징:

부용봉(芙蓉峰)

연꽃이 물에 뜬 형국(연화정수형)의 명당이 있다하여 부용봉(芙蓉峰)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고, 221m봉이 명당이라고 전해지는데 이곳에 묘를 쓰면 마을에 불이 나고 재앙이 일어나 마을주민들이 함부로 묘를 못쓰게 한다고 한다. 부용봉은 질마산이라고도 불렸는데 장군이 말을 타고 내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세종특별자치시(世宗特別自治市)

2010년 12월 27일에 공포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충청남도 연기군 전역, 공주시의 일부와 충청북도 청원군의 일부를 흡수하여 우리나라 첫 특별자치시 이자 17번째 광역자치단체다. 세종시는 기초자치단체(시ㆍ군ㆍ구)가 없는 유일한 '단층제' 광역자치단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9월 대선 후보시절 행정수도 건설을 약속하고 위헌결정과 행정도시 수정론 등 논란을 거친 지 10년 만인 2012년 7월 1일 공식 출범하였다. 세종시의 관할구역은 연기군 전역(361km2)과 공주시(77km2), 청원군 일부(272km2)를 흡수한 465.23km2로, 서울 면적의 77% 수준이다. 세종시 인구는 2012년 7월 현재 10만 2,000여 명이며, 2030년까지 50만 명이 목표다. 행정구역은 1읍(邑), 9면(面), 14동(洞)으로 이뤄진다. 공주시 의당면과 장기면을 통합해 장군면으로, 공주시 반포면은 연기군 금남면에 흡수돼 금남면이 된다. 또한 지역 전화번호는 044다.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2012년에 국무총리실ㆍ기획재정부ㆍ공정거래위원회ㆍ농림수산식품부ㆍ국토해양부ㆍ환경부, 2013년에 교육과학기술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지식경제부ㆍ보건복지부ㆍ고용노동부ㆍ국가보훈처, 2014년에 법제처ㆍ국민권익위원회ㆍ국세청ㆍ소방방재청 등이 차례로 세종시로 이전완료 되었다. 면적은 465.23㎢로 서울특별시의 4분의 3 규모이다. 행정구역은 1읍(조치원읍), 9면(소정면·전의면·전동면·연서면·연동면·연기면·장군면·부강면·금남면), 3행정동(한솔동·아름동·도담동)과 14법정동(반곡동·소담동·보람동·대평동·가람동·한솔동·나성동·새롬동·다정동·고운동·아름동·종촌동·도담동·어진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줄기이야기

관암지맥

금남정맥상의 계룡산 쌀개봉에서 분기하여 충남 연기군 금남면 부용리의 금강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 42킬로미터 산줄기이며 대전시 공주시 그리고 세종시를 경계지으며 산으로는 황적봉 치게봉 관암산 백운봉 관음산 도덕봉 갑하산 신선봉 우산봉 금병산 연하봉 보덕봉 오봉산 꾀꼬리봉 부용봉을 지난다.[출처/ 인터넷]

참고사항: 

교통편; 대중교통 비용및 시간

<갈때> 서울 경부 고속버스 터미널(06;00/10분간격~07;00/15분간격)-우등고속/10,000원-세종자치 고속 버스 터미널(소요시간1시간35분). 세종자치시 터미널-- 택시(12,500원)-산행들머리 부용2리 마을회관 

<올때> 부용1리 마금강 매운탕집- 택시콜(13,000원)-세종자치시 첫동네 한솔동 맛집‘비프리아’ 뒷풀이(갈비살/토시살안주에 소맥.막국수) 한솔동‘비프리아’-택시이동(8,000원)-세종자치시 고속버스터미널 (17;00)-우등고속버스(10,000원)-강남터미널(19;30) -9호선 가양역 이동 치맥 뒷풀이후 21;20 귀가.

세종시택시; 044- 554 -8844 / 044- 417- 6111 /044- 414- 9111 

2016.8.28(일) (05;35) 9호선으로 여의도역에서 5호선타고 온 백곰님 만나 9호선으로 강남터미널 도착 여유롭게 10분 마다 있는 세종시행 (06;30) 우등고속버스를 탑니다.  

세종특별시는 한번은 가보고 싶은 신도시입니다. 마침 관암지맥상의 부용봉(芙蓉峰226m), 칠불산(242m), 꾀꼬리봉(272m)과 조금 떨어져 있는, 장군봉(245m)을 연계산행을 하고 세종시를 일별하고자 산행코스를 잡습니다.

비 소식이 있어 조금은 걱정입니다. 차안에서 한숨자고 나니 (08;10) 세종 고속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과천 청사때 과천과 비교하면 세종시는 깊이는 잘 모르지만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보이질 않습니다. 아파트 숲. 콘크리트 청사 등 황량한 모습이 한국을 이끌어갈 정부조직이 들어선 보금자리라 생각하니 내 걱정이 기우이길 바래 봅니다.

터미널 안에서 간식도 조금하면서 시간 보내고 시골 버스터미널 같은 터미널을 빠져 나와 (08;30) 택시타고 산행들머리 부용2리 마을 회관에 (08;50) 도착합니다. 택시 네비가 업그레이드 되기전에 신도시 도로가 새로 생긴탓 조금 헤맨 후 무사히 산행들머리 부용2리 마을 회관에 도착합니다.

0.0km 0분[부용2리 마을회관](08;50)

마을 표지석이 2개 서있다. 부용2리 마을회관앞 마을길을 따라 등로 초입을 찾아간다. 도로가 우측으로 곡각되는 지점(산으로부터 멀어지는 지점)에서 직진으로 들어가니 주택옆 잘다듬어진 묘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산행 준비하고 묘지 좌측 묵은 길을 3~4m 이동하여 건계곡으로 내려 서고 희미한 다람쥐 길 따라 경사길을 지그재그 올라 선다. 능선에 붙어 완만하게 진행한후 다시 오름길 희미한 길 따라 오르니 이내 뚜렷한 등로가 반겨준다. 좌측 능선에 고압철탑. 송전탑이 보인다. 능선길 따라 오름길 올라서니 삼각점이 있는 조그만 공터 부용산 정상이다.[1.5km][50분]

1.5km 50분 [부용산](09;40)

정상은 삼각점(청주316/1997 복구)이 있고 사방 팔방 조망이 시원하다. 그 흔한 정상표지판도 정상석도 아무것도 없다.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 철탑쪽에서 올라오는 능선안부를 지나 오름길 올라 봉에선다. 구덩이가 있는 봉이다. 이곳을 부용봉이라 하는 지도도 있다. 이곳 역시 그흔한 표지판도 아무것도 없다.

솔숲 오솔길이 길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걷다가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들어선 후 또다시 오르고 내림이 반복되는 능선길을 걷다 보면 가끔식 툭 터진 금강변이 시야에 들어온다. 솔숲의 소로길 편안함이 묻어나는 산책길이다. 그런 산책길이 어느 순간 뚝 끊긴 그곳엔 능선이 파헤쳐 지고 넓다란 공터가 마련된 공간을 만나게 되는데 염소를 기르는 축사가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다.[1.0km][35분]

2.5km 85분 [염소농장](10;15)

염소농장을 좌측에 두고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 서면 염소농장 정문이다. 정문 우측 능선이 관암지맥 길이다. 맥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편안하게(잡초는 무성) 임도를 따라 내리선다. 임도가 좌측으로 관암지맥 능선을 향해 연결된다. 능선 너머로 축사로 들어가는 콘크리트 임도가 지나기에 관암지맥길을 포기하고 임도따라 편안하게 부용1리 마을로 내려선다. 아침에 택시타고 지나간 도로다.[1.5km][40분] 

4.0km 125분 [봉정사 입간판](10;55)

도로를 건너면 봉정사 입간판이 서있다. 우측으로 관암지맥 능선길이 지나가고 KTX 기차가 자주 소음을 내면서 지나간다.

봉정사 입간판 지시방향 들판길을 10여m 지나 콘크리트 도로 따라 숲길로 들어선다. 콘크리트 숲길을 오르면 3거리다. 안내판은 없지만 우측이 봉정사 향이다. (cf. 우측으로 봉정사로 가서 관암지맥 능선 타고 칠불산을 올라도 된다.)

그러나 좌측으로 콘크리트 임도를 따른다. 50여m 진행하면 우측으로 비포장 임도를 만난다. (cf. 나중에 안 것이지만 콘크리트 임도 따라 직진으로 내려 가면 세종시에서 새로 개설한 칠불산 등산로를 만나 능선타고 칠불산에 오를수 있다)

좌측에 다랑지 논을 끼고 90도 우향 비포장 임도를 오르면 임도가 좌측으로 곡각되는 지점에서 능선으로 붙는다. 희미한 능선길 따라 좌향 능선을 이어간다. 오름길 올라 봉에서 좌측으로 이어가니 세종시에서 새로 개설한 등산로를 만나다. 10여분 간식도 먹고 다리쉼 한다.

목책계단과 야자수잎으로 역은 카펫도 깔아놓은 등산로다. 편안하게 오르면 한전철탑이 있고 약 10m 진행하면 묘지가 차지한 칠불산 정상이다.[2.0km][70분]

6.0km 195분 [칠불산](12;05)

정상은 무덤(전주이씨/박씨 합장묘)이 차지하고 있다. 등산로를 개설하고 꾀꼬리봉 장군봉에 정상석을 세운 세종시가 칠불산 정상석을 세우지 못함은 무덤 때문인가~?

칠불산 정상에서 약 20m 진행하면 이정표(꾀꼬리봉0.4km/장군봉0.7km/광덕사0.5km/봉정사0.9km) 3거리다. 올라온쪽 이정표 기록이 없고 칠불산 안내가 없는 것이 아쉽다. 좌향 이정표가 가르키는 꾀꼬리봉 장군봉으로 간다. 잘 정비된 등산로다. 안부에는 평상도 마련 되어 있다.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평상에 누워 다리쉼 한다. 오름길 올라서니 꾀꼬리봉이다. [0.4km][15분]

6.4km 210분 [꾀꼬리봉](12;20)

큰 오석 꾀꼬리봉 정상석이 반긴다. 전망대 데크 설치되고 4개의 장의자 설치되어 있다.

이정표(장군봉0.3km/부용리1.2km/광덕사1.0km/봉정사1.3km/ 박산리/꾀꼬리봉 입니다.)

서있다. 우측 박산리향 관암지맥길을 버리고 장군봉 부용리향 내림길에 들어선다. 능선길이 지금까지 산세와는 달리 노송과 바위가 어우러진 능선길이다. 좌우로 보이는 조망은 환상의 능선길이다. 장군봉 정상에 올라선다.[0.3km][10분]

6.7km 220분[장군봉] 정상(12;30~13;10)[40분]

정상석이 서있다. 전망 데크와 등산 안내판이 있다. 바로 발아래에 펼처진 금강 건너편의 부용 산업단지와 아세아제지 효성 청원 공장이 어우러진 사행천의 금강변 풍광에 한동안 시선이 고정된다. 환상적인 조망 산행이다. 조치원에서 부터 대전까지 한눈에 보이는 조망권이 확보된 산행지다. 금강변이 휘돌아 가는 사행천의 아름다움은 절경이다.

원 없이 조망 즐기고 휴식시간 갖는다. 이정표(부용리0.9km/꾀꼬리봉0.3km/광덕사1.3km/봉정사1.6km/이곳은 장군봉입니다.)에서 이정표 부용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장군봉의 내림 길은 험악하다 했는데 세종시에서 목책 나무 계단을 설치 안전을 고려했다. 급경사 계단길이지만 얼마나 다행인줄 모르겠다. 설치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안전시설이 큰 도움이 된다. 가파른 암릉 계단 길 오르내림이 끝나고 이내 유순함이 찾아들쯤 (13;40) 이정표(계곡등산로/광덕사/장군봉 꾀꼬리봉) 서있는 등로는 금강변의 임도에 내려선다.[0.9km] [30분]

7.6km 290분[임도]](13;40) 등산 안내도 꾀고리봉 종합안내도 서있다. 간이 화장실도 갖춰져 있다. (13;45) [자료출처: 배창랑 선배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