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월음산, 달음산, 천마산, 함박산, 아홉산, 일광산
1. 산행지: 월음산(425m), 달음산(588m), 천마산(417m), 함박산(치마산, 458m), 아홉산(360m), 일광산(388m)
2. 위치: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7. 들머리/ 날머리: 용천리 마을회관[원점회귀]
8. 산행코스: 용천리 마을회관⟶용천당(굿당)⟶갈림길⟶380봉⟶월음산 왕복⟶산불초소⟶달음산⟶암릉⟶갈림길⟶조망바위⟶안부⟶382.5봉⟶조망바위⟶천마산⟶함박산⟶갈림길⟶체육공원⟶쉼터(차단기)⟶등산로 팻말⟶갈림길⟶354봉⟶아홉산⟶갈림길(목초지)⟶280봉⟶쉼터⟶258봉⟶274봉⟶376봉⟶일광산⟶황금사⟶차단기⟶용천리마을회관
9. 특징:
달음산
유래는 정상 부분은 멀리서 바라보면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성채처럼 보인다고 표현한다. 기장군 邑誌에는 정상의 큰 바위가 독수리처럼 보여 취봉(鷲峯)으로 적혀 있다고 하나, 옛 기장 사람들은 이 산을 추봉, 축봉산 또는 달이 뜨는 산이라 해서 월음산(月陰山)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月을 우리말인 ‘달’로 해서 달음산이라고 부른다. 정상에는 주봉인 취봉을 비롯해 좌우의 문래봉과 옥녀봉 등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50여 평의 반석이 있어 발 아래 펼쳐진 일광면을 비롯, 기장군 5개 읍ㆍ면과 해안선, 일망무제의 동해바다와 천성산, 금정산 등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와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일광산
정상 부근을 제외하고는 가파른 오르막이 없고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여름철이면 부산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다. 정상에 올라서면 동쪽으로는 일광해수욕장, 북쪽으로는 달음산(588m), 서쪽으로는 금정산(802m), 남쪽으로는 장산(634m)이 한눈에 보일 정도로 전망이 빼어나다.
산중턱에 전설을 간직한 쌍바위라는 바위가 있다.
옛날에 마음씨 착한 총각이 있었다. 총각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었는데, 고을 원님의 딸을 한번 만나보는 일이었다. 총각은 매일 밤 산신령에게 원님의 딸을 만나게 해 달라고 빌었다. 지극한 정성에 감동한 산신령이, 네 정성이 하도 지극하니 내일 밤 이 자리에 오면 만나보게 해주마. 그러나 절대로 처녀에게 말을 걸어서는 안 되느니라 하고는, 이튿날 술법을 써서 원님의 딸을 데려왔다. 감격에 찬 총각은 산신령에게 한 약속을 잊고 처녀에게 그만 말을 걸었고 그 벌로 산마루로 불려가 돌이 되었다. 이 광경을 본 원님의 딸이 하도 불쌍하여 바위가 된 총각에게 달려갔는데, 산중턱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그러자 처녀도 그 자리에서 돌이 되어 두 바위가 나란히 서게 되었다.
아홉산
부산의 진산 금정산 주능선을 내달리다 잠시 산성 끄트머리에 걸터 앉아 동쪽인 오른편 저 멀리 회동수원지를 바라보면 바로 뒤에 올망졸망한 봉우리가 시야에 들어온다. 아홉산이다. 부산에는 원래 또 다른 아홉산이 있다.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미동마을 뒷산인 아홉산이 그것. 최근 숲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하면 고개를 끄떡일 사람들이 제법 될 것이다. 이 아홉산은 앉은 터로 보면 부산 산꾼들이 즐겨찾는 달음~철마산 종주코스의 중간 지점인 곰내재에서 가지를 친 일광산과 연결되는 봉우리다.
천마산과 구덕산
서구와 사하구를 가르는 경계선상에 이어지는 우리 고장의 산이다.천마산은 부산항을 굽어 보고 부산의 중심지를 감싸안은 산으로, 해상공원인 암남공원을 발아래 두고 왼쪽은 승학산, 오른쪽은 엄광산을 거쳐 민주화의 성지인 민주공원(중앙공원)으로 날개를 펴고 있다. 천마산은 산세가 완만하고 초원이 너무 좋아 예부터 목마장으로 이용됐다. 때문에 하늘에서 용마가 내려와 살았다고 할 정도였다. 천마산 아래 동네인 초장동의 초장(草場)도 여기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석성산으로도 불리던 천마산에는 석성봉수대의 흔적도 볼 수 있다. 그만큼 조망이 빼어난 산임을 반증해주고 있다. 하지만 석성봉수대는 군사적 불리함 때문에 근처 구봉산으로 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동장산지맥 = 용천지맥
낙동정맥이 태백 매봉산에서 줄기차게 남진을 하며 영남알프스를 훌쩍 넘어가며 천성산터널 공사로 인한 생태계 혼란에 대한 도룡뇽소송으로 유명한 천성산2봉을 넘어 공군기지인 구원효산 지금의 천성산에서 남진을 하다 올라친 등고선상 710봉에서 정맥은 남진을 하고 한줄기를 남동방향으로 분기하여 부산의 장산으로 흐르는 산줄기가 있으니 그 흐름을 살펴보면 낙동정맥상 무명 710봉에서 경남 양산시 웅상면과 동면의 경계를 따라 598.6봉-△584.6봉(1.5)-543.4봉지나 7번국도 못 미쳐서 경남과 부산의 경계를 따라 7번국도(150, 3.6/5.1) 월평고개-湧天산(△544, 1.8/6.9)-무명490봉(0.8/7.7)에서 동쪽으로 大雲산(△742.1 분맥)을 떨구고 부산시 機張군 鼎冠면내로 들어가 남진을 한다. 1012번지방도로 진태고개(230, 1.6/9.3)-395.7봉-白雲산(△520.2, 1.5/10.8)에서 철마면과 정관면의 경계를 따라 남진을 하며 望月산(521.7, 1.8/12.6)-매암바위 지난 무명 570봉에서 서쪽으로 鐵馬산(△604, 여맥)을 떨구고 소산벌(390, 2/14.6)에서 서남방향으로 [巨文山(543.4, 孔德산(250), 여맥]을 떨구고 서북진한다. 文來봉(507.3, 1.5/16.1)-곰내재 도로(270, 0.8/16.9)-含朴산(△457.2, 0.8/17.7)에서 동쪽으로 달음산(△587.5, 단맥)을 떨구고 철마면과 일광면의 경계를 따라 남진을 한다. 아홉산(△350.9, 2.5/20.2)-276.7봉-日光산(370) 전위봉인 등고선상 350m 지점(3/23.2)에서 동쪽으로 日光산(370, 여맥)을 떨구고 철마면과 기장읍의 경계를 따라 남진하며 315.4봉(1.3/24.5)에서 서쪽으로 개좌산(△449.3, 여맥)을 떨구고 남진한다. 14번국도 쌍다리재(150, 1.3/25.8)-山城(△368.2, 1/26.8)-남나기임도(190, 1.3/28.1) 못미쳐 동남방향으로 [陽達산(283), 蓮花봉(△149.7), 峰台산(△228.2), 멍두산(70), 侍郞산(90) 등 여맥]을 떨구고 남진한다.
무명490봉(4.2/32.3)에서 동남방향으로 [九曲산(430), 감딤산(305), 곽걸산(△154), 부흥봉(181), 臥牛산, 등 여맥]을 떨구고 서남진 하여 무명550봉에서 서쪽으로 胃봉(274, 여맥)을 떨구고 서남진 한다. 長산(△634, 2.4/34.7)-중봉(381)-옥녀봉(350)-168봉-간비오산(△147.9, 4/38.7) 지나 부산시 해운대구 우일동 최치원선생 동상이 있는 冬柏島 앞 바다 해운대해수욕장(1/39.7)에서 끝이나는 약40km의 산줄기가 산경표에 그 흐름은 있으나 이름이 없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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