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 성주 칠봉산, 대황산, 대성산, 성암산

꼴통 도요새 2018. 2. 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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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칠봉산, 대황산, 대성산, 성암산

 

1. 산행지: 칠봉산(517m), 대황산(486.5m), 대성산(425.4m), 성암산(556.1m)

2. 위치: 경북 성주군 용암면, 수륜면

3. 일시: 2018년 2월 4일(일)

4. 날씨: 맑고 강한 찬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5시간 10분[이동거리 약 12km]

7. 들머리: 날머리: 하미기재[원점회귀]

8. 산행코스: 하미기재→물탱크옆→칠봉산→대황산, 성암산 갈림길[세종대왕자태실 안내판]→임도→대황산→임도→대성산→임도→성암사→정자→성암산→의성김씨묘지입구 표지석→564.4봉→산불감시탑(554.8봉)→임도→물탱크→하미기재

9. 특징:

칠봉산

칠봉산은 경북 성주시 용암면과 수륜면 사이에 걸터 있는 산이다. 산의 유래는 봉우리가 일곱개라 하여 칠봉산이라 하며, 백제시대 계백장군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정상에 서면 멀리는 대구와 왜관, 가까이는 성주읍을 비롯해 대가면, 벽진면, 초전면 등이 한눈에 조망되며, 추산을 비롯하여, 합천 가야산, 김천염속봉산, 선석산, 영암산, 구미 금오산...등이 조망된다. 산줄기는 금오지맥이 염속봉산으로 흐르는 가야금오추산지맥{= 칠봉지맥(七峰枝脈)}이 칠봉산 어깨에서 두 갈래로 나누어 지는데, 한 줄기는 대황산 대성산으로 흐르고, 한 줄기는 성암산으로 흐르는데, 이 두 줄기는 모두 10km~30km에 달하는 대황단맥과 성암단맥이다.

성암산

성암산은 성스러운 바위가 있다.하여 성암산으로 부른다, 정상에 서면 성주읍내를 비롯하여 주변 산군들이 시원하게 보이며, 특히 산불감시탑이 있는 554.8봉에서는 사방팔방으로 주변산군들이 파노라마 처럼 시원하게 조망된다. 대황산과 대성산은 조특별한 조망은 없으며, 정상에 나무로 만들어진 정상표시기가 있는데, 대성산에는 대구 김문암선배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정상표시기가 있다.

 

산행후기

어제 청도 남산을 탐방한 후, 청도 친구집에서 하룻밤 묵은 뒤, 오늘은 계백장군의 이야기가 있는 성주 칠봉산으로 향한다. 너무나 일찍 하미기재에 도착하였으나, 어둠이 가시질 않아 잠시 기다렸다가 탐방을 하였는데, 먼저 칠봉산을 탐방하고 대황산→대성산→성암산으로 원점회귀 그리려고 가는데, 대황산, 대성산까지는 대부분 임도 처럼되어 있어서 편히 탐방할 수 있었으나, 대성산에서 성암산으로 가는 길은 가시와 잡목으로 되어 있어, 다시 임도를 이용하여 조금 돌아가는 코스를 그렸다. 성암사에서 성암산으로 오르는 길은 등산안내도와 계단, 정자 등으로 되어 있었으며, 성암산에서 564.4봉(서래야님께서 개인이 임의로 만들어 놓은 표시기 죽전 상봉)을 지나 산불감시탑을 거쳐 하미기재로 가는 길은 대부분 잘되어 있었으나, 산불감시탑에서 하미기재로 가는 길은 많이 돌아가는 임도로 되어 있어서, 잠시 가시밭(철조망)등을 지나 임도를 이용하였다. 칠봉산과 성암산의 조망은 약 180도 정도는 시원하게 조망되었으며, 산불감시탑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360도가 조망되는데, 추산, 가야산, 염속봉산, 영암산, 선석산, 금오산 ...등등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 진다. 산불감시탑에서 산불감시하시는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으로는 날씨가 맑은 날에는 대구 팔공산까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고 한다. 대황산과 대성산에서의 조망은 없다. 이렇게 하여 그 동안 궁금하였던 칠봉산 주변의 산군들을 시원하게 탐방하였다.

산줄기이야기

가야금오추산대황단맥

추산지맥 칠봉산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1km 정도 지난 등고선상 510봉에서 동남방향으로 가야금오추산대황성암단맥을 떨구고 동쪽으로 뻗어나가 491-大皇(425, 2.7/3.7)-905번지방도로 굴티재(210, 1.7/4.4)-중부내륙고속도로 별티터널 지나 별티재(170, 2.2/6.6)-(383.1, 1.3/7.9)-30번국도 함바위도로(90, 2/9.9)를 지나 성주군 선남면 성원리 이천이 백천을 만나 백천이 되는 곳(50, 2.7/12.6)에서 끝나는 약12.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가야금오추산대황성암단맥

가야금오추산분맥이 흐르다 칠봉산에서 지맥은 남쪽으로 흐르고 한줄기가 동으로 흘러 성주군 대가면, 용암면, 성주읍의 삼면봉인 등고선상 510봉에서 동쪽방향으로는 대황단맥이 이어지고 한줄기를 동남방향으로 분기하여 성암산(550, 2.1)-905번지방도로 사수고개(190, 1.2/3.3)-298(4/7.3)-중부내륙고속도로 두리티재(130, 1.3/8.6)-104.5(5.5/14.1)-67, 79번국지도로 배고개(50, 1/15.1) 이후 후포평야를 가로 질러 성주군 용암면 동락리 백천과 신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곳(50, 2.5/17.6)에서 끝이 나는 약17.6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불감시탑에서의 동영상

 

 

七鳳山

 

                 꼴통 도요새

 

階伯의 혼 찾아

천리 길 달려 간

星州 七鳳山

 

부푼 가슴 억누르고

한 걸음에 올라

百濟 땅 살폈더니

 

곧은 성미 階伯

오천 결사대가

실감나는구나

 

달구벌 비슬을 거쳐

염속에서

힘차게 뻗어온 산 줄기

 

거칠게 휘두른

階伯의 창검에

 

대황과 대성은 으로

성암은 으로

달아나는 모습을 보며

 

百濟의 마지막을 장식한

비운의 무장

階伯 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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