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 대포산, 은왕봉, 오산, 삼면봉, 남산

꼴통 도요새 2018. 2. 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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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포산, 은왕봉, 오산, 삼면봉, 남산

1. 산행지: 대포산(710m), 은왕봉(643.5m), 오산(514m), 삼면봉(850m), 남산(870m)

2. 위치: 경청도군 화양읍 화양남산길

3. 일시: 2018년 2월 3일(토)

4. 날씨: 맑았다 흐렸다 눈 왔다 변덕스러우며, 강한 찬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8시간[약 20km]

7. 들머리/ 날머리: 청도군청 주차장[원점회귀]

8. 산행코스: 청도군청→대포산→봉수대→은왕봉 갈림길→은왕봉 왕복→오산 갈림길→오산 왕복→삼면봉→남산→헬기장→장군샘→신둔사입구→백불원→금강지→청도군청
9. 특징:남산청도의 남산은 해발 829m의 높이로 청도군 청도읍, 화양읍, 각남면 3개의 읍과 면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산으로, 봄이면 상여듬 바위에서 봉수대 사이의 진달래 행렬과 산중턱까지 개간한 복숭아 밭의 만개한 도화는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 절경이며 봉수대에서 정상까지의 바위능선 길은 소나무와 어우러져 있으며, 조망도 멋있지만 주변 화악산, 철마산 등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곳들이 곳곳에 있다. 남산 곳곳에는 명소가 즐비하다. 이서국 패망의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은왕봉과 깍아지른 듯한 높이 30m의 낙대폭포는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하여 약수폭포라고도 한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나무숲, 맑은 물을 자랑하는 남산골 계곡의 여름철은 분주하기 그지없다. 보조국사가 손수 심었다는 수령 900여 년의 은행나무와 적천사, 신둔사, 죽림사 등 신라고찰을 만날 수 있으며,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화양읍 소재지에 있는 석빙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청도읍성, 향교, 도주관 등 선조들의 얼이 담긴 많은 문화유적을 탐방할 수 있다.

산행후기

그 동안 청도 산행을 몇번 하였으나, 오랜만에 만난 청도 친구와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없었고, 하여 청도 친구가 전화가 왔다. 그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 좀 하고 싶었는데,란 말을 하길래  이번 주에도 청도 산행지를 정하고 산행 후, 청도 친구와 함께 보내기로 하였다. 가기 전 신경수선배님과 산이조치요 대산 형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신경수선배님은 목, 대산 형님은 발목이 아파서 이번 주에는 쉬신다고 하신다. 두 분의 빠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홀로 새벽 4시경 집을 출발하여 청도에 도착하였는데, 먼저 청도의 미답지인 남산을 찾으면서, 이 주변에는 은왕봉도 있고, 오산도 있고, 하여 들머리를 어떻게 잡을까? 고민하다가, 청도 군청에 주차하고 시간이 되는대로 은왕봉과 오산을 탐방할 생각으로 산을 오랐다. 처음 등산로 안내판에 대포산과 삼면봉이라 표시는 되어 있었지만, 내 지도에는 표시도 없고 산행을 하면서 등산로 주변에 정상 표시기가 없어 어느 지점이 대포산 정상, 삼면봉 정상인지 구분이 안 되었고, 은왕봉은 갈림 길에서 왕복을 하는 코스로 그렸지만, 실제 오룩스 지도에 표시 된 지점은 고도 518.3봉이었으나, 518.3봉 가기 전 643.5봉에 은왕봉이란 표시가 되어 있어, 굳이 은왕봉으로 표시 된 곳까지 갈 이유가 없다는 생각으로 643.5봉에서 되돌아 왔으며, 그러다가 오산 갈림길에서 잠시 멈춰서서 오산을 왕복 할까말까 고민 하다가, 이 곳 주변 산군들을 대부분 탐방하였는데, 오산만 남겨 놓으면 언제 또 가볼 수 있을까?란 생각으로 오산을 찾았으나, 오룩스 지도에는 오산이 선명하게 표시 되어 있었지만, 뚜렷한 조망이나 정상표시가 없었고 단지 신경수선배님께서 적어 놓으신 오산이란 표시기만 걸려 있었다. 남산은 유명세 답게 정상가기 전 곳곳에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봉에서의 멋진 조망과 정상에서의 조망이 주변 철마산, 화악산, 비슬산, 최정산...등등 주변 산군들을 시원하게 조망 할 수 있는 멋진 산행지 였다. 이번 산행을 계기로 그 동안 미답지여서 답답하였던 청도 남산의 과 주변 산군들을 시원하게 파악할 수 있는 멋진 산행이 되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비슬남산단맥

비슬기맥 華岳山(931.5) 북측 0.1km지점인 청도군 각남면, 청도읍, 밀양시 청도면의 삼경지점(930)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청도군 각남면과 청도읍의 경계를 따라 902번지방도로 밤티재(1.4)-화남농장 갈림길(730, 0.8/2.2)-도면상 남산이자 청도군 각남면, 화양읍, 청도읍의 삼경봉인 등고선상850(0.8/3)에서 화양읍과 청도읍의 경계를 따라 등고선상810(1.5/4.5)에서 경계능선을 벗어나 청도읍을 남동방향으로 나누면서 다람쥐고개 임도(450, 1.3/5.8)-오산(514, 0.7/6.5)-한재(350, 0.6/7.1)-412.1(0.5/7.6)-327.4(1.1/8.7)-258.3(0.8/9.5)-등고선상210m 십자안부 과수원 도로(0.1/9.6)-248m지점(0.2/9.8)-경부선철로터널위 354.4(0.9/10.7)을 지나 청도읍 초현리 초현교(30, 0.8/11.5) 동측 한재천이 청도천을 만나는 곳(30, 0.1/11.6)에서 끝나는 약11.6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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