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자리공[장록]

꼴통 도요새 2018. 5. 11. 12:17

자리공[장록]

Phytolacca esculenta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석죽목 > 자리공과 > 자리공속

원산지: 북아메리카, 아시아

서식지: 낮은 산야지 집근처 빈터나 길가의 구릉지

크기: 1m

학명: Phytolacca esculenta VanHoutte

 

키는 1m 정도이지만 더 큰 것도 있으며 뿌리는 비대하다. 잎은 길이가 20정도의 넓은 피침형으로 어긋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잎과 마주나며 꽃대가 올라오는데 그 길이는 12~15정도이다.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은 꽃잎없이 꽃받침 5, 수술 8개이고, 꽃밥은 연한 홍색이다. 씨방은 8개로 마늘처럼 모여난다. 열매는 9월에 외형이 포도송이처럼 익는다. 열매에는 즙액이 있으며 검은색 씨가 1개씩 들어 있다. 생약명은 상륙이지만 지역에 따라다르게부른다. 주요성분으로 카리오풀린(caryophullin)·피토라카사우르(phytolaccasaure) 등이 있다. 유독성 식물이나 잎을 데쳐 먹기도 하며, 뿌리를 신장염 치료 및 이뇨제로 사용한다. 외형은 담배와 비슷하며, 민가 주변에서 자라지만 산속으로 퍼져나가는 추세이다. 이 종()과 비슷한 종으로는 울릉도 특산인 섬자리공과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국내에 들어온 미국자리공이 있다. 특히 섬자리공은 자리공과 비슷하지만 꽃대에 유두상의 잔돌기가 있고 꽃밥이 흰색이다. 번식은 씨로 한다.

 

장록(자리공, 미국:붉은자리공)

성분: 피톨락산(phytolaccine), 사포닌(saphonin)을 함유하고 있다.

장록의 뿌리는 독성이 강해서 사약으로도 사용했다는 설도 있으니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 특히 붉은 자리공의 뿌리는 그 독성이 두배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장록(자리공)

자리공꽃은 건망증으로 실수를 많이 하는 것을 치료한다. 꽃을 따서 그늘에 말린 다음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을 잠잘 무렵에 물로 먹는다. 장록의 뿌리는 독성이 강해서 함부로 먹지 않도록 주의 한다.

특히 붉은 자리공뿌리는 먹으면 위험하다.

흰 꽃이 피고, 붉은빛이 도는 검은 장과가 열린다. 잎에는 종종 붉은 맥이 있으며, 잎자루도 붉은색이다.

열매에는 포도주. 사탕. 옷감. 종이 등을 물들이는 데 스는 붉은 염료가 들어 있다. 북 아메리카 동부지방의 습지나 모래땅이 원산지이다. 다 자란 줄기는 뿌리처럼 붉은색 또는 자줏빛이 돌고 있지만 15cm정도 자란 어린 줄기는 먹을 수 있다.

잎을 떼어낸 녹색의 부드럽고 어린 줄기는 껍질을 벚겨 서서히 끓여서 아스파라거스처럼 먹는다. 잎은 다른 푸른 채소들과 함께 요리 하기도 한다. 50년대에 미국 구호물자에 묻어서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 귀화 식물이다.

시골에서는 화단이나 장독대 근처에 심기도 했다. 아이들은 포도송이처럼 검붉게 익은 열매를 따서 물감대용으로 가지고 놀곤했다. 미국 자리공은 독초로도 잘 알려 졌다. 하지만 시골에서는 장록이라는 이름으로 삶아서 나물로도 먹고 묵나물로도 인기다.

미국 자리공이 한때는 생태계 파괴 식물로 공포의 독초라는 오명을 쓰고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지금은 여린 순은 나물로 무쳐먹고 뿌리는 독성이 있지만 강한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적당량을 법제하여 이뇨제로 쓴다.

한방에서는 이뇨소종제로, 신장염 등으로 인한 부종에 쓰는데, 자리공(장록) 뿌리는 독성이 강해서 함부로 먹으면 위험하다.

 

자리공(장록)뿌리

독성이 있어서 옛날에 사약으로 사용 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물과는 상오관계라서 물과 같이 먹으면 죽는다. 그러므로 흔히 겉에 붙이는 약으로 사용해왔다. 특히 붉은 자라공의 꽃과 줄기. 뿌리는 힘줄을 상하게 하고 신장을 상하게 하는 독이 강하기 때문에 먹지 못한다.

 

중독증상:

자리공(장록)의 뿌리를 먹은 후 20~5시간 정도 지나서 열이 오르고, 맥박이 빨라지며 혈압이 좀 높아지고 메스꺼움, 구토, 설사, 어지럼증, 두통 등이 있다. 심하면 손발을 헛놀리고 말이 똑똑치 않으며 정신이 혼미해진다. 한번에 많은 량을 복용시 그 중독이 심하면 숨쉬기가 느려지고 혈압이 내리며 호흡마비로 위험해진다. 반드시 법제하여 쓰며 하루 양은 2~4g 을 초과해서 사용치 말아야 한다.

 

중독시 응급대책:

전통 해독제들인 감초, 녹두탕, 감초 검은콩탕을 쓴다.2. 식초를 적당량 입에 물고 15~30분 정도 있다가 뱃아 버리는 것을 하루 3~4번 반복한다. 3. 계피 달인물이나 생강 달인물, 쪽잎 달인 물을 적당량씩 자주 먹는다 민간에서는 자리공의 뿌리를 적당량(독성강함)을 삶아 그 물로 감주(단술)을 만들어 먹었는데, 엿질금과 잘 배합되어 맛도 좋고 가래, 기침, 천식, 신경통, 근육통, 기관지염, 변비. 음식 먹고 체한데, 담괴, 적취, 수종 등에 놀라운 효과를 보고 있다. 자리공의 연한 줄기와 잎을 나물로 먹어도 종기와 같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자리공 뿌리에는 독성이 강해서 천연농약을 만들어 쓰면 좋다. 소주 2 자리공 1비율로 담아 3개월정도 있다가 물에 10배이상 희석하여 진딧물에 뿌리면 효과적이다. 약효가 너무 강하다 싶으면 물을 더 많이 100배 이상 희석 하셔도 좋다. 봄에 자리공의 어린잎은 따다 나물로 소금을 넣고 끓는 물에 데쳐서 파 ,마늘, 깨소금, 고주장(된장) 들깨를 넣고 무쳐 먹는다. 들에난 모든 나물 풀들에게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독을 다 가지고 있답니다.

아무리 나물이 좋고 맛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으니 뭐든지 적당한 것이 좋겠지요.

장록은 잎을 삶아서 무쳐 먹거나 볶아서 먹기도 하며 잎을 쪄서 쌈처럼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뿌리는 독성이 강해서 생으로 먹으면 위험하다.

 

장록 열매

만지면 손에 빨갛게 물이 들고 붉은색을 내는 염료의 원료로도 사용한다 합니다. 포도알처럼 열린 열매가 까맣게 익으면 그것을 손톱에 얹어 물을 들였었다. 다양하게 쓰임새도 많은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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