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까투리

꼴통 도요새 2018. 6. 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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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투리

꿩 또는 산계(山鷄)는 꿩류의 동물이다. 수컷은 장끼, 암컷은 까투리, 새끼는 꺼병이라고 한다
 

생물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강 
목:  닭목 
과:  꿩과 
속:  꿩속 
종:  꿩 
학명: Phasianus colchicus

닭목 꿩과의 새. 이유는 "꿩-꿩-"하고 울기 때문에 꿩이라고 불린다. 실제로 들어보면, 무슨 금속 양동이 두들기는 것 처럼 굉장히 높은 쇳소리로 운다. 전체 길이는 대략 수컷 80cm, 암컷 60cm정도이다. 생김새는 닭과 비슷하나 꼬리가 길고 발톱이 5개다. 수컷과 암컷의 몸 빛깔이 아주 다른데, 흔히 빛깔이 고운 수컷을 장끼, 빛깔이 곱지 않은 암컷은 까투리라고 부른다.

새끼는 병아리처럼 생겼지만 다리가 길어서 매우 어색하게 보이는데 이를 '꺼병이'라고 불렀으며 이것이 변한 '꺼벙이'는 조금 어눌해 보이는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말이 되었다. 주로 아시아 중남부, 중국 동부, 한국 등지에 약 50종이 분포한다
개량되지 않은 야생닭과 그 사촌격 조류들이 원래 그렇듯, 꿩은 공격적이며 성질이 급한 조류다. 산해경에 보면 휘제산이라는 산에 전신이 푸르며, 머리에 털이 난 뿔이 돋은 할조라는 새가 사는데, 한 번 싸움이 붙으면 죽어서야 그만두었다고 한다. 근데 이 새의 모델이 꿩이라, 생긴 게 꿩과 다를 바 없다. 어린 꿩의 경우 궁지에 몰리면 머리를 덤불에 처박고 엉덩이를 하늘 높이 올리며 변장을 한다고 한다. 사실 어린꿩은 보호색이 발달해 있는데다 특히 꽁지부분이 마른 풀과 비슷해 주변환경에 잘 녹아들어 이런 변장을 하는 것이다. 다 자란 꿩은 달리기도 매우 잘해서 이럴 필요가 없다. 나이 먹은 꿩의 경우는 저런 거 없는데, 예를 들어 맹금류의 습격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벌렁 누워 상대를 걷어차려는 자세를 취한다. 맹금류는 그 특유의 비행 때문에 날개가 강한 대신 가슴뼈가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다 다리 힘이 강한 꿩이 가슴을 노리고 걷어차면 치명상 유력...어찌 보면 그래플링 자세와도 비슷하다. 꿩이 가장 취약한 때는 놀라서 제자리에서 갑자기 날아오르는 순간으로, 속도가 붙지 않은 이 때가 꿩이 가장 느리다고 한다. 중력의 영향 등을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이치. 때문에 보통 꿩을 잡을 때는 개를 풀어서 꿩을 놀래켜 날아오르게 한 직후, 그 순간을 노려 총이나 활 등으로 잡으면 쉽게 잡는다고. 총으로 사냥할 때 진행방향 약간 앞을 노려 쏘는 게 맞추기 쉽다. 사족으로, 동물 공통으로 가장 조준하기 힘든 상태는 수직낙하하는 상태. 중력가속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낙하하는 표적의 속도가 일정하지 않아 예측이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수직낙하라고 하지만 날짐승의 급강하는 지면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 나선궤도를 그린다. 가속하는 나선체를 명중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꿩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하지만 그만큼 육질이 굉장히 뻑뻑하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한양 내에는 생치전과 건치전에서 꿩을 팔았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꿩은 가축으로 사육되는 것보다 야생동물인 경우가 많아 수렵으로 충당되는 수량에 한계가 있다. 그러다보니 현대에 들어서는 닭이 그 위치를 대신하고 있다. 꿩도 사육이 가능하고 실제로 꿩 사육을 하는 농장들도 있으나 닭에 비해선 어쨌든 마이너하다.일단 닭보다 비싼데 양이 적다

원래는 닭 대신 떡국에 들어가는 재료였으나 잘 날아다녀서 키우기가 어려운 꿩 대신 잘 날지 못해서 사육 난이도가 쉬운 닭을 넣기 시작했기 때문에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생겼다.근데 어차피 이젠 떡국에 웬만하면 쇠고기 넣는다 고기 자체의 맛은 닭하고 그다지 다르지 않지만 조금 거친 맛이 난다. 신선한 고기는 육회로도 먹는 모양이고 평양냉면의 육수는 이것을 푹 고은 육수로 하는 것이 정석. 다만 육수 한정이라면 폐계(노계)로도 대체 가능하다고 한다(식객에서 언급).

북한 요리 중 냉면을 비롯하여 꿩 육수를 사용해야만 제대로라고 인정받는 음식들이 많이 있다.

만두에 꿩의 살코기를 넣어 만드는 꿩만두라는 전통요리도 존재한다. 이 역시 떡국에 넣어서 먹었다는 듯. 한때 실제로 꿩고기를 넣은 냉동만두인 황진이 만두가 출시된 적이 있었으나 별 인기가 없어 묻혔다. 사실 꿩고기가 그렇게 많이 든 것도 아니었고.
꿩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하지만 그만큼 육질이 굉장히 뻑뻑하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한양 내에는 생치전과 건치전에서 꿩을 팔았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꿩은 가축으로 사육되는 것보다 야생동물인 경우가 많아 수렵으로 충당되는 수량에 한계가 있다. 그러다보니 현대에 들어서는 닭이 그 위치를 대신하고 있다. 꿩도 사육이 가능하고 실제로 꿩 사육을 하는 농장들도 있으나 닭에 비해선 어쨌든 마이너하다.일단 닭보다 비싼데 양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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