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백마산, 무량산
1. 산행지: 백마산(532m), 무량산(426.5m), 천지봉(483.4m)
2. 위치: 충북 영동군 영동읍 봉현리
3. 일시: 2018년 9월 30일(일)
4. 날씨: 맑고 시원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시간및 거리: 5시간 27분[이동거리: 약 11.89km]
7. 들머리/ 날머리: 봉현리 버스정류장[원점회귀]
8. 산행코스: 봉현리 버스정류장→청송암앞→복숭아밭→295봉→372봉→영동대갈림길→414봉→무량산 정상→안부→폐헬기장→백마산→483.4봉(천지봉?)→전망바위→탑선리→예전3교→봉현리버스정류장
9. 특징:
백마산
충북 영동군 영동읍 소제 영동군청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에 무량산(426m)과 백마산(536m)가 있다. 영동에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산들 즉 민주지산(1,242m), 삼도봉(1,177m), 백화산(933m), 천태산(715m), 월영봉(529m), 갈기산(585m), 월이산(551m)...등등의 유명세에 백마산과 무량산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며, 전문 산꾼 아니면 이곳을 찾는 이들도 거의 없었고 백마산 오름 길은 매우 희미하였지만 최근 산마니아들이 많아 지면서 찾는이들이 조금씩 늘어나 그런대로 다닐만한 길이라 생각된다. 무량산 하산 길은 정상에서 솔치재까지 이어진 길이 만만치 않다. 백마산 산행 들머리는 경부선 철도와 4번 국도가 지나가는 가리재인데, 현장에는 영동 감체험장과 명륜동을 알리는 큼직한 안내문이 이정표 구실을 한다.
심원리
본래 영동현 동동면 심원리 지역으로 1909년 영동군 군동면 예전과 탑선리로 나뉘어져 있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시 예전과 탑선동을 병합하여 심원리라 해서 영동면에 편입되었다. 행정리로 예전리(대금동) 탑선리(탑선)가 있다.
봉현리
본래 영동현 동동면 지역으로 1909년 영동군 군내면 봉현리였으며 봉화대가 있었으므로 봉우재, 봉화재 또는 봉화현이라 하였다. 자연마을 봉우재는 양지말과 음지말이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각호지맥(角虎枝脈)
백두대간 삼도봉(1178m)에서 분기하여 서북진하며 석기봉(1242m),민주지산(1242m), 각호산(1202m) ,도마령을 지나 천만산(960m) 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칠봉산,성주산,월영봉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 하나를 떨구고 한줄기는 계속 북진하며 삼봉산(930.4m) ,백마산(534.4m) , 솔치재을 지나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에서 금강과 초강을 만나며 그 맥을 다하는 금강 동쪽 ,초강(草江.길이 66.3km) 우측 분수령을 각호지맥(角虎枝脈)이라 한다.
백두민주지맥
백두대간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삼도가 만나는 화합의 탑이 서 있는 삼도봉(1177m)에서 백두대간은 남진하고 한줄기를 서쪽으로 분기하여 무주와 영동의 경계를 따라 수려한 암봉인 石奇봉(1200m, 1km)-眠周之산(△1241.7m, 2.4km/3.4km)에서 서남으로 五峰산(△490.8, 단맥)을 떨구고 북진한다. 角虎산(1176, 2.7/6.1)에서 동북방향으로 상촌단맥을 떨구고 서북진하여 △843봉-도마령(1.5/7.6)-957봉-千萬산(943, 1/8.6)에서 서남방향으로 天摩嶺(△925.6, 분맥)을 떨구고 영동군 양강면과 상촌면의 경계를 따라 북진한다. 898봉에서 서북방향으로 가동단맥을 떨구고 동북진하고 867봉에서 북쪽으로 이바위산(△302.3, 단맥)을 떨구고 동진하여 삼봉임도(810, 3.5/12.1)로 내려선다. 三峰산(△930.4, 0.5/12.6)-755봉-△740.6봉(3.5/16.1)-722봉-△795.0봉(2.4/18.5)-안점고개(630, 2.8/21.3)-656봉-675봉에서 내려가다 등고선상 610m 지점(2.4/23.7)에서 동쪽으로 월류봉(△400.7, 단맥)을 떨구고 북진한다. △304.0봉-281봉-4번국도 가리기차터널 삼재(가리)고개(210, 3.8/27.5)-△538.2봉(1.1/28.6)-白馬산(532, 2.4/31)-347봉-주곡고개(250, 2/33)-무량산(△426.5)-412봉-372봉-임도(230)-19번국도 솔치재(210, 4.7/37.7)로 내려선다. 비탄도로(210)-286봉-분통골임도(210)-289봉(5.5/43.2)-△261.3봉(2.4/45.6)어깨(230) 지나 옥천군 심천면 초강리 초강마을 초강교 서북방향으로 영동천이 금강을 만나는 곳(110, 4/49.6)에서 금강물이 되는 도상거리 약49.6km 정도의 산줄기에 이름이 없어 그 산줄기중 대표격으로 인정받고 있는 민주지산의 이름을 빌어 백두대간에서 분기하였음으로 백두민주지맥이라고 부르기로 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늘은 충북 영동 백마산과 무량산 탐방하기로하고 봉현리버스정류장에 주차를 해놓고 무량산을 향하여 진입하는데, 능선으로 진입할까 하다가 일단 도로가 있는 곳까지 가보자며 갔던 것이 마지막에 복숭아밭을 통과하여야 하는 결과를 만들었고, 처음 295봉을 올랐더니, 서래야박건석님께서 295봉(양지말산), 372봉(음지말산), 414봉(어밀실봉), 그리고 마지막 483.4봉(천지봉)이란 표시기를 만들어 부착해 놓았는데, 인터넷으로 아래 지도를 보니 개인이 만들어 놓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무량산, 백마산, 천지봉만 표기되어 있었다. 필자는 답사 후에도 이 곳이 실제 이름이 있는 봉우리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어 답답한 산행이 되었다. 봉우리가 이름이 있든 없든 산행기를 쓰지 않는다면 상관 없겠지만, 나는 산의 유래를 찾고, 산줄기를 배우고, 등산로...등등을 위주로 산행기를 쓰다보니 산 이름을 적어야 한다. 혹 내가 쓰는 산행기가 후답자분들께 나도 모르게 모방되어 해나 끼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면 마구잡이로 봉우리 이름을 작명하여 붙이는 사람들이 밉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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