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 대산, 주왕산

꼴통 도요새 2018. 10. 8. 04:59

괴산 대산, 주왕산

 

1. 산행지: 대산(646.4m), 주왕산(408m)

2. 위치: 충북 괴산 문광면 여사왕리

3. 일시: 2018년 10월 7일

4. 날씨: 맑고 시원하고 옅은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거리: 4시간 35분[이동거리: 10.46km]

7. 들머리/ 날머리: 여사왕교[원점회귀] 

8. 코스: 여사왕교(좌솔버스정류장)→좌측(임도)→인삼밭→우측 능선 급경사→568m 전망봉→대산 정상→급 우틀 능선→임도건넘→410.6m 삼각점봉→주왕산 정상→여사왕교 방향 능선→논 - 여사왕교

9. 특징

※여사왕리

본래 淸州郡 淸州面의 지역으로서 여생이 또는 如思旺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좌솔리와 中大田里 일부를 병합하여 如思旺里라 해서 槐山郡에 편입 되었다.

☞두룽산(周旺山): 여생이 동남쪽에 있는 둥근산. 높이 411m.
두웅산(頭雄山): 여생이 동북쪽에 있는 산으로 높이 359m. 하늘의 정기를 받아 모든 산을 거느리는 ‘동구봉’이라는 봉우리가 있어 ‘동구봉’ 또는 ‘두웅산’으로 불림.
아랫여생이: 여생이 아래쪽에 있는 마을.
원여사왕(元如思旺): 여사왕의 원 마을. 문광면에 속함.
좌솔(座率): 원여사왕 서남쪽에 있는 마을. 뒷산에 오래된 소나무가 마을을 굽어보며 마을을 보살핀다 해서 좌송이라 부르다 ‘좌솔’로 바꾸어 부른다.[출처: 괴산군]

대산 무릉 옹달샘의 유래

신선이 살았다는 전설적인 중국의 명승지를 일컬어 무릉도원이라 함과 우연의 일치인지 이곳이 무릉이고 바로 인접하고 있는 마을이 도원으로써, 그에 걸맞게 산수경관이 빼어난 아름다움을 간직한 무릉리 대산 산중에 솟아 나오는 샘물을 마시면 이내 잡념이 없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이 곳을 찾아 물 한모금 마신 길손의 읊조린 말 한마디도 여운을 남기고 있다. " 이 보시게 길가는 나그네 ~! 무릉 옹달샘물 한잔으로 갈증도 씻고 머리도 좋아지게 하지 아니할런가 ..."[출처: 괴산군수]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남금북대산단맥

한남금북정맥 칠보산 북측 1.3km 지점에 있는 삼각점이 있는 595.5봉인 쪽지봉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하여 괴산군 사리면과 청안면의 경계를 따라 청안면 장암리 건너말마을에서 사리면 수암리 수암골로 넘어가는 임도고개(390, 1.2)-515번지방도로 장척고개(390, 2.4/3.6)-사리면, 문광면, 청안면의 삼면봉인 584.3(1/4.6)에서 좌측 북동방향으로 사리면과 문광면의 경계를 따라 0.3km정도 가다가 경계를 벗어나 남동방향으로 문광면내로 내려가 長者(461, 1.2/5.8)-19,37번국도 굴티재(310, 1.7/7.5)-△435.8(1/8.5)을 지나 내려가면서 경계능선을 벗어나 청천면을 동서로 나누며 남진하여 515번지방도로 기골고개(310, 1.7/10.2)-△410.6(1.1/11.3)-436-464-좌솔임도고개(390, 2.6/13.9)-(△646.6, 0.8/14.7)-무릉임도고개(370, 1/15.7)-452(2.1/17.8)을 지나 청천면 도원리 중리 32번국지도 도원교(150, 1.5/19.3)를 지나 압항천이 달천을 만나는 곳(150, 0.1/19.4)에서 끝나는 약19.8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이번 주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전에 괴산 남산, 오봉산 코스만 간단히 탐방하려 하였으나, 또 욕심이 생겨 주변 미답지인 대산과 주왕산 코스를 찾았는데, 자료가 없어 급히 강일님께 전화드려 팁 좀 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즉시 탐방지도를 보내주시면서 주의 지점들을 상세히 설명해 주신다, 강일 형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꾸뻑^&^

이 코스는 여사왕교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인삼밭을 지나고, 벌목지대를 지난 후 코너를 돌면서 방향표시기 하나 부착하고 우측 능선을 치고 올랐는데, 처음엔 급경사이었고, 산행로는 약간 흐리지만 정상까지 그런대로 갈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대산 정상은 온통 가시잡목이 군락지로 이뤄져 있어 주왕산 방향과 상처에 주의하여야 하며, 정상 조망은 없다. 대산 정상에서 주왕산까지는 일단 능선 길만 잡으면 대부분의 산행로가 선명하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편안한 길이었으며, 중간중간 갈림길이 있으나, 필자의 표시기와 신경수선배님의 대산단맥 표시기를 따라 편히 걸으면 된다. 주왕산도 조망은 없다.주왕산 정상에서 여사왕리로 내려가는 길은 급경서와 산행로가 선명하지 않아 주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