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 천만산 천마령 삼봉산

꼴통 도요새 2018. 10. 22. 09:05

영동 삼봉산, 천만산 각호산

 

1. 산행지: 영동 삼봉산(930.4m), 천만산(千萬山 960.1m), 각호산(1.202m)

2.위치: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3. 일시: 2018년 10월 20일(토)

4. 날씨: 맑고 시원함

5. 누구랑: 나 홀로 

6. 산행시간: 8시간 55분[이동거리 15,79km]

7. 하고자 마을앞(49번지방도) 원점회귀

8. 산행코스: 하고자 마을앞(49번지방도)→804.5봉→삼봉산 정상→산불감시카메라→880봉→918봉→천만산 정상→도마령→상용정→각호산 정상→1,030.6봉→임도→하고자 마을앞(49번지방도)

9. 특징:

천만산

충북 영동군의 양강면 산막리와 용화면 조동리, 상촌면 둔전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960m). 조선 후기 해동지도에 천마령(天摩嶺)과 함께 '천마산(天摩山)'으로 표기되어 처음 등장한다. 여지도서에는 "천마산(天摩山)은 현 남쪽 25리에 있다. 황간 황악산으로부터 천마산 주맥이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같은 문헌에 '남일면 천만리(千萬里)'가 기록되어 있다. 동여도, 1872년지방지도, 조선지지자료'천마산(天摩山)'으로 표기된 반면에, 대동여지도에는 '천마산(天馬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 지명은 비교적 최근에 사용된 이름으로 여겨지며, 마을 지명인 천만리(千萬里)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천마산(天摩山)과 그 다른 이름으로 '천만산(千萬山)'이 기록되어 있으며, "천마령(天摩嶺)은 북동쪽에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또 봉우리가 아주 뾰족하여 하늘을 만질 만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도마령

영동군 황간에서 전북 무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도마령 고갯마루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상용정이 있다. 도마령이 해발 800미터고 상용정이 해발 840미터다. 길이 고개 양쪽으로 나누어졌다.

도마령은 '말을 키우던 마을', '혹은 칼 찬 장수가 말을 타고 넘던 고개'라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도마령을 중심으로 주변에 천만산, 각호산, 민주지산 등이 있다. 이들 모두 1000미터 안팎의 높이다. 그 사이를 비집고 산을 넘는 길이 바로 도마령이다. 도마령을 넘어 상촌마을까지 4킬로미터 정도 되는 거리를 구불거리는 길을 따라 내려간다.

 

산줄기이야기

각호지맥(角虎枝脈)

백두대간 삼도봉(1178m)에서 분기하여 서북진하며 석기봉(1242m),민주지산(1242m), 각호산(1202m) ,도마령을 지나 천만산(960m) 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칠봉산,성주산,월영봉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 하나를 떨구고 한줄기는 계속 북진하며 삼봉산(930.4m) ,백마산(534.4m) , 솔치재을 지나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에서 금강과 초강을 만나며 그 맥을 다하는 금강 동쪽 ,초강(草江.길이 66.3km) 우측 분수령을 각호지맥(角虎枝脈)이라 한다.

백두민주지맥

백두대간 경북,북, 삼도가 만나는 화합의 탑이 서 있는 삼도봉(1177m)에서 백두대간은 남진하고 한줄기를 서쪽으로 분기하여 무주와 영동의 경계를 따라 수려한 암봉인 石奇봉(1200m, 1km)-眠周之산(△1241.7m, 2.4km/3.4km)에서 서남으로 五峰산(△490.8, 단맥)을 떨구고 북진한다. 角虎산(1176, 2.7/6.1)에서 동북방향으로 상촌단맥을 떨구고 서북진하여 △843봉-도마령(1.5/7.6)-957봉-千萬산(943, 1/8.6)에서 서남방향으로 天摩嶺(△925.6, 분맥)을 떨구고 영동군 양강면과 상촌면의 경계를 따라 북진한다. 898봉에서 서북방향으로 가동단맥을 떨구고 동북진하고 867봉에서 북쪽으로 이바위산(△302.3, 단맥)을 떨구고 동진하여 삼봉임도(810, 3.5/12.1)로 내려선다. 三峰산(△930.4, 0.5/12.6)-755봉-△740.6봉(3.5/16.1)-722봉-△795.0봉(2.4/18.5)-안점고개(630, 2.8/21.3)-656봉-675봉에서 내려가다 등고선상 610m 지점(2.4/23.7)에서 동쪽으로 월류봉(△400.7, 단맥)을 떨구고 북진한다. △304.0봉-281봉-4번국도 가리기차터널 삼재(가리)고개(210, 3.8/27.5)-△538.2봉(1.1/28.6)-白馬산(532, 2.4/31)-347봉-주곡고개(250, 2/33)-무량산(△426.5)-412봉-372봉-임도(230)-19번국도 솔치재(210, 4.7/37.7)로 내려선다. 비탄도로(210)-286봉-분통골임도(210)-289봉(5.5/43.2)-△261.3봉(2.4/45.6)어깨(230) 지나 옥천군 심천면 초강리 초강마을 초강교 서북방향으로 영동천이 금강을 만나는 곳(110, 4/49.6)에서 금강물이 되는 도상거리 약49.6km 정도의 산줄기에 이름이 없어 그 산줄기중 대표격으로 인정받고 있는 민주지산의 이름을 빌어 백두대간에서 분기하였음으로 백두민주지맥이라고 부르기로 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늘은 삼봉산, 천만산 각호산을 원점회귀로 그리기로 합니다. 각호산은 오래 전 물한계곡에서 삼도봉으로 원점회귀를 하였지만, 미답지 삼봉산과 천만산을 원점회귀로 그리기 위하여 한번 더 오릅니다. 처음 계획은 미답지인 천마령을 왕복으로 할까 하다가 그것보다는 각호산으로 원점회귀로 그리는 것이 더 좋을 듯하여 그려 봅니다. 처음 들머리를 하고자 마을앞에 주차를 하려고 하였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일단 49번 지방도옆에 주차해 놓고 보니 삼봉산으로 진입할 곳도 마땅치 않아 좌우로 다니며 주차할 곳을 찾다가 일단 출입금지인 다은혜 농장으로 진입하였는데, 마지막 임도에서 능선을 살짝 치고 오르니까 그 다음부터는 각호산까지 길이 좋습니다. 각호산에서 민주지산으로 가는 길과 물한계곡으로 가는 길은 길이 좋아 보였지만, 그 다음부터는 미역줄기와 산죽들로 얼켜져 진행속도가 상당이 늦었습니다. 마지막 임도까지 능선으로 진행하려고 하였지만, 집채만한 바위에 가로막혀 좌측으로 틀었던 것이 상당히 위험하여 조심한다고 하였지만, 미끄러져 넘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 산행기를 보시는 분들은 가능한 각호산에서 하고자 마을로 진행하고자 한다면 마지막 구간이 매우 위험하오니 많은 주의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각호산 정상에서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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