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할배산, 할미산, 국수봉, 석단산
1. 산 행 지: 할배산(갈방산, 380m), 할미산(배롱산, 320m), 국수봉(439.5m), 석단산(220.4m)
2. 위치: 경북 상주시 외남면
3. 일시: 2018년 12월 28일(금)
4. 날씨: 한파에 칼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이동거리/ 10km]
7. 들머리/ 날머리: 소은1리 마을 경로당(곶감공원 주차장)/ 원점회귀
8. 산행코스: 곶감공원 주차장→곶감공원→곶감펜션→정자→할미산→할미산성→할배산 왕복→내서4터널 위→407봉→국수봉 왕복→지사골(지사리)→주막골→고속도로밑 통로→석단산→소은2리→곶감공원 주차장
9. 특징:
경북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 산76번지에 위치한 할미산(320m)는 옛 명칭 배낭골산(배롱산)에서 개칭하여 부르고 있으며,이어지는 북서쪽 능선을 따라 인근 흔평리 산 2-1번지에 우뚝 솟은 할배산(380m)과 가까운 거리에 마주하고 있다. 서쪽에 위치한 백두대간 일부와 오봉산(541m), 갈방산(530.1m)으로 연결되는 지맥에 위치하며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2007년도에 개통한 상주~청원간 고속도로가 보이며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명산을 품고 있는 인신 좋고 살기좋은 고장 외남면을 간략히 소개해 보면 천혜의 자연경관과 예로부터 쌀과 잡곡등이 주산지였으며, 특히 상주 남촌이라 하였으며, 감 주산지로 "곶감이 호랑이 보다 더 무섭다"는 동화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백두상주단맥
백두대간 백학산을 지나 윗왕실 임도 북측 상주시 내서면 외남면 공성면의 삼면지점인 등고선상470m 지점에서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상주시 내서면과 외남면의 경계를 따라 배골고개임도(310, 0.7)-508봉-△541.8봉(3.2/3.9)-갈방고개(370, 3.2/7.1)-△509.3봉(0.7/7.8)-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상주2터널 정퇴재(290, 3.5/11.3)-997번지방도로 지사2리 주막걸과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교차점(130, 2.5/13.8)-상주시 외남면, 청리면, 상주시의 삼면봉인 △212.9봉(1/14.8)에서 상주시내로 들어가 대체적으로 북동진하면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170, 0.5/15.3)-농로(130, 1/16.3)-양달산(250, 1/17.3)-3번국도(130, 3/20.3)-남산공원(150, 0.6/20.9)-둥지학습원(공원)(70, 1/21.9)을 지나면서 상주시내 한복판을 가로질러 상주시청, 상주역, 상주여고 도로 삼거리(3/24.9)를 지나 북천이 병성천을 만나는 곳(0.7/25.6)에서 끝나는 약25.6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늘은 주중이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산행을 떠난다. 그 동안 상주 할배산, 할미산에 관한 산행기를 여러번 접하면서 내가 가진 지도를 보았지만, 지도에는 이런 이름을 가진 산들이 없어 더욱 궁금증이 생겨 상주로 떠나본다. 우선 나의 하루 운동량 코스에 맞게 할미산 주변 국수봉과 석단산을 엮어 산행을 하였는데 처음 소은리로 들어가는 차량 진입가 좁아서 이런 곳에 무슨 곶감공원이 있겠나?라 생각하였으나 들어가보니까 최근에 만들은 듯한 넓은 공간의 곶감공원과 여러가지 감에 대한 유라...등등 그리고 상주시에서 세웠다는 할미산 그리고 할미산성에 관한 유래, 할배산...등등 정상석과 안내판을 잘 만들어 놓았으며, 할미산과 할배산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듯 산행로가 잘 다듬어져 있었다. 할미산성을 넘어 내서터널 위 안부에서 국사봉 가는 길은 중간중간 산행로가 흐렸다 선명했다를 반복하며 가시와 잡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국사봉 정상은 439.5봉 같아 보였으나, 불과 50m거리에 있는 438.5봉(삼각점봉)이 있어 그 곳을 정상으로 하지 않을가 추측해본다. 정상에 조망은 없었으며, 죽천님의 표시기만 외로이 걸려 있었다. 다시 석단산을 가기 위하여 407봉으로 되돌아와서 능선을 타고 가다가 산행로도 약간 이탈하였지만, 석단산 아래 고속도로가 있어 지사리로 간 것이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석단산 역시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은 탓에 들머리는 가시잡목이었지만, 정상에서 소은리로 가는 길은 제법 선명한 등산로 였다. 석단도 조망은 없었다. 이렇게 하여 궁금하였던 할미산과 할배산의 탐방을 멋지게 마무리 하였다.
'경상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미 감은산, 호령봉, 적지봉, 효자봉, 굴등봉, 황금봉 (0) | 2019.02.04 |
---|---|
울진 아구산, 삼면봉, 안일왕산 (0) | 2019.01.20 |
울진 천축산 (0) | 2018.12.03 |
상주 백학산, 성봉산 (0) | 2018.10.22 |
김천 동지날뫼, 모성산, 중봉, 삼악산, 안산 (0) | 2018.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