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계방산
소계방산
꼴통 도요새
홍천 오지의
깊은 골짜기 내면 창촌리
남한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난 계방은
다양한 생태계로
자연의 모습을 하고
귀하디 귀한 계수나무
향기를 품으며
많은 이들로 하여금
사랑을 한 몸으로 받고 있지만,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소계방은
계방의 품속에 안기어
부모의 유명세에 벗어나지 못하여
인적이 드물어 외롭고
한산하기만 하구나
2018년 8월 18일 소계방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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