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도

김천 봉산, 수도산, 월매산

꼴통 도요새 2019. 5. 28. 11:15

김천 봉산, 수도산, 월매산

1. 산행지: 봉산(거말산, 902.1m), 수도산(1,317.4m), 월매산(1,026.5m)

2. 위치: 경남 거창군 웅양면, 경북 김천시 대덕면

 

7. 들머리/ 날머리: 문의면 대리[원점회귀]

8. 산행코스: 문의면 대리→675.2봉→월매산→수도산→1,236.5봉→우두령→봉산→하곡→대리

9. 특징:

수도산(修道山)

경북 김천시 증산면과 경남 거창군 웅양면에 걸쳐 경상, 남북 도계에 걸쳐있는 산으로 산의 명칭은 참선수도장으로 유명했던 신라말의 수도암이 있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하며, 불령산(佛靈山선령산(仙靈山)이라고도 한다. 사방이 비교적 완경사를 이루며, 남쪽 사면에서는 좌가천이 발원하고,북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감천에 흘러든다. 기반암은 화강암, 편마암이다.북쪽 산록의 청암사 일대는 불령동천, 용담폭포, 추산령낙조, 담계옥류 등이 청암사 8경으로 유명하며, 해마다 곡우날이면 주변에서 자라는 자작나무의 수액을 먹고, 위장병·신경통 등을 고치기도 한다. 또한 청암사의 부속암자인 수도암 경내에는 청암사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보물 제296청암사 수도암3층석탑(보물 제297청암사 수도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307) 등이 있다. 주변에 가야산국립공원·덕유산국립공원 등의 명소가 있으며, 북쪽 산록으로 상주-산청을 잇는 국도가 지나간다.

월매산(月梅山)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화전리·대리·추량리에 걸쳐 있는 산.

월매산(月梅山)[1,023m]은 대덕면 화전리 광신원마을에서 남동쪽으로 약 2, 대리 새복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약 1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월매산 줄기가 남동쪽으로 뻗어 형성된 수도산[1,317m]은 김천의 주요 하천인 감천(甘川)의 발원지이다. 따라서 월매산 남쪽 비탈면은 수도산과 같은 감천 최상류의 골짜기를 이루며, 다른 비탈면들도 모두 감천의 상류로 흘러드는 작은 지류 하천들을 형성한다. 월매는 우리말 달매를 한자로 바꾼 이름으로, 땅 이름에서 달[, ]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높다또는 크다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화전리에서 보면 비고 약 600m가 넘는 매우 높은 산이기 때문에, 높은 산이라는 뜻에서 붙인 달뫼가 변형되어 월매가 된 것으로 여겨진다. 월매산은 산이 높고 규모가 크며 경사가 급하고 골짜기도 깊은 편이어서, 정상 부근은 거의 자연 상태의 지형과 생태를 유지하고 있다. 국도 3호선이 월매산 서쪽 감천 최상류 하곡을 따라 개설되어 있고, 군도 23호선이 월매산과 수도산을 이은 골짜기와 능선을 가로지르고 있다. 북동쪽 골짜기는 수도산 북쪽 비탈면에서 발원한 작은 하천이 맑고 깊은 계곡을 이루고, 이 골짜기에 김천대덕청소년야영장이 자리 잡고 있다.[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거말산(巨末山)

경남 거창군 웅양면 군암리와 경북 김천시 대덕면 대리의 경계 능선에 있는 산으로 거말산의 옛 이름은 거말흘산(巨末訖山)이다. 경상남, 북을 경계하는 산으로 옛날 군사적 요충지였던 우두령재를 동쪽에 두고 서쪽의 거창군 웅양면 하성리에서 경북 김천시 대덕면 태리를 넘는 배티재를 두고 있다. 엣날에는 거말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서 봉우산, 봉수산이라 불렀고 봉산으로도 불렀다고 한다. 거말흘산 봉수대는 남쪽 금귀봉 봉수대의 신호를 받아서 북쪽 구성산 봉수대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거말흘산 봉수대 축법은 돌과 흙으로 쌓았으며 규모는 둘레 20m, 높이 4m, 폭이 3~4m가 된다. 내지 봉수로 봉수군은 오장 2, 군사6명이 배치되었다고 하며 19세기에 편찬된거창읍지에 따르면 봉수군은 별장 1, 군사5명이 있었다고 한다. 지도에는 봉산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현지에는 거말산이라 안내를 하고 있다."다음""네이버 지도"에는 "봉우산"으로 안내하고 있다. 봉수대가 있어 봉우산, 봉수산이라 불렀다 한다. 이 일대에는 소()와 관련된 지명들이 많다. 우두령은 소머리고개이요 시코봉으로 소의 코이고 양각산은 소의 양쪽 뿔이고, 구수재는 소의 여물통등과 관련이 있는 지명들이다. 흰대미산 남쪽 끝자락에 있는 마을은 쇠불알을 뜻하는 우량동(牛郞洞)이다.

우두령

우두령은 북쪽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대리와 경남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1099번 지방도 2차선이 지나고 있다. 우두령은 과거에 김천시 대덕면과 거창군 웅양면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고갯길이었으나 19783번국도가 확장 포장되었다. 1592717일 임진왜란 때 의병대장 김면이 의병 2,000명을 매복시켜 왜군을 물리친 우두령 전투의 현장이기도 하다. 居昌郡史에는 우척현(牛脊縣) 싸움으로 기록하고 있다. 수도산 정상까지는 고도차 700m 이상으로 가파르고 긴 오름이다.

배티고개

배티고개는 경남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와 경북 김천시 대덕면 문의리를 접하고 있는 도경계이다, 국사봉과 거말산(봉우산) 사이에 남김천대로 3번국도가 지나고 있다. 배티고개에 있는 백학동(白鶴洞)과 오산(吾山)마을은 대덕면으로 통하는 배터고개에 자리하고 학모양으로 생긴터라 하여 불린 이름이며 그 옆에 있는 오산마을은 옛날 큰 오동나무가 있었다하여 오산(吾山)이라고 썼다고 한다. 원오산이라고도 부른다.

시코봉

경남 거창군 웅양면과 경북 김천시 대덕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멀리서 보면 소의 코처럼 보인다고 해서 시코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수도지맥

백두대간이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와 경남 거창군등 삼도가 만나는 대덕산(大德山 1,290.9m) 남쪽의 삼도봉(일명 초점산.1250m)에서 남쪽으로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하여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며 경상남,북 도계를 따라 봉산(902m),수도산(1317m),단지봉(1,326.7m),좌일곡령(1257.6m)을 지나 가야산을 목전에 두고 두리봉(1133m)에서 도계를 벗어나 남쪽으로 거창군과 합천군 경계를 따라 남산(1113m), 마령(1006.5m), 우두산(의상봉.6.2m),비계산(1130m),88고속도로, 두무산(1038.4m), 오도산(1120m)1000m이상의 장쾌한 능선이 60km 이어진다. 오도산에서 거창군과는 작별하고 온전한 합천 땅으로 들어서며 고도를 낮춰 토곡산(644m)를 지나면 다시 경상남,북도계를 만나 고령군과 합천군계를 따라 만대산(688m),시리봉(408m)을 지나 솜등산(271m)에 올라선 도계능선과는 작별하고 마지막 여력으로 필봉(330m), 부수봉(317m),성산(205.7m)을 내려서며 맥을 다한다. 수도기맥은 도상거리 105.8km 이며, 행정구역은 경북 김천시, 성주군, 고령군과 경남 거창군, 합천군을 지난다.[출처: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