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구[姜在求] 소령
출생: 1937, 인천
사망: 1965, 강원 홍천
국적: 한국
수상: 1966년 태극무공훈장, 4등 근무공로훈장
경력: 1965 대한민국 육군 맹호부대 제1연대 10중대 중대장
대한민국 육군 제1군하사관학교 수류탄 교관
대한민국 육군 수도사단 제1연대 소대장
육군보병학교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인천중학교와 서울고등학교 졸업, 1960년 육군사관학교를 16기생으로 졸업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수도사단 및 전후방의 각 부대를 전속, 대위로 진급하였다. 1965년 정부의 월남파병 결정 이후 파병을 자원하여 맹호부대 제1연대 10중대에 배속되었다. 파병되기 전 홍천 부근에서 수류탄 투척훈련을 하던 중 부하의 실수로 수류탄이 중대원 가운데로 떨어지자 몸으로 덮쳐 부하들의 생명을 구하고 사망했다. 장례는 육군장으로 치러졌고, 소령으로 추서되었으며, 육군사관학교에 그의 동상이 세워졌다. 유가족으로는 아내와 아들 1명이 있다
이후 육군 수도사단에 배속된 후, 전·후방 각 부대를 거쳐 육군 대위로 진급했는데 1965년, 베트남 전쟁 파병이 결정되자 자원하여 맹호부대 제1연대 제3대대 제10중대장이 되었다.(참고로 육군 맹호부대 제1연대 제3대대 제10중대는 現 육군 맹호부대 제133기계화보병대대 2중대이다.) 출발 전, 홍천 부근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실시하는 도중, 부하 사병이 실수하여 수류탄이 중대원 한가운데로 떨어지자, 몸으로 수류탄을 덮쳐 수많은 부하들을 구하고 산화하였다. 육군장으로 장례되었고 희생 정신을 높이 평가하여 소령으로 특진되었다. 또한 4등 근무공로훈장이 추서되었다. 그가 속했던 수도사단 제1연대 제3대대는 '재구대대'로 명명되었다. (現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1기계화보병여단 제133기계화보병대대) 육군사관학교에서는 그를 높이 기리어 동상이 세워지고, 그가 산화한 자리에는 추모탑을 세웠고, 1978년 '강재구공원' 이라는 이름으로 공원화되었다. 1986년에는 강재구 기념관을 건립하였다. 강재구 소령이 중대장을 맡았던 제1연대 제3대대 제10중대 (現 제 133기계화보병대대 2중대)는 재구 중대라는 별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