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및 전설

홍천 연화사

꼴통 도요새 2019. 7. 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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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연화사

강원 홍천군 북방면 북방리 664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극락도량으로서 신흥사찰입니다. 도선국사는 풍수지리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신라의 승려입니다. 도선국사는 스스로 우리나라의 산천지세를 점쳐 흡족한 터 위에 비보사찰지를 세울 요량으로 전국을 돌며 순례를 하던 중, 강원도 홍천땅, 바로 지금의 연화사 자리를 마음에 두게 되고 머물면서 그 산을 직접 연엽산"이라고 명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야숙을 하던 어느날 밤, 연화봉 쪽에서 남녀 화신이 내려와 도선국사를 반기며 전하기를, "산의 이름도 좋으며, 이 땅 위에 비보사찰지를 올리기 전에 산에 기운이 너무도 강하므로 산기운이 누그러 질때까지 천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천년의 시간이 지나면 불사의 인연이 나타날 것이니 그때까지 이 터를 보호해달라" 명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러한 연유로 도선국사에 의해 이곳은 천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사찰 하나 없이 [연합절골]이라는 이름으로 보존되어 왔답니다. 불기 2357년 (서기 1993년) 을사년에  기도생활을 하던 화담스님이 이곳 불연지를 만나 불사를 시작하였다 전해집니다. 아미타대불의 높이는 동양 최대의 높이로 36m로 기존 아파트 12층의 높이와 같다고 하며, 아미타대불의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하여 7층의 높이까지 있습니다. 복장 안으로 들어가 오르다 보면 부모은중경과 극락도, 지옥도를 보면서 7층에 이르러 미타삼존불 법당이 존재합니다. 대지 일만평에 큰법당(대웅전)이 3층 건물로써, 1층은 회관과 식당, 2층은 요사채로 지어져 방이 21개가 되며, 3층은 법당으로서 부처님 7불상과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9분을 모시고 있으며 신중단, 지장당, 염당을 점안 낙성법회를 하였읍니다. 산신각은 산신, 칠성, 나반존자를 모셨으며 연엽산의 산신은 여신으로 유명하다고 전해집니다. 오래 전부터 할머니 산신이 영험하다 전해져 왔기에 이곳 산신각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엽산은 99개의 산봉우리가 연꽃모양처럼 이루어져 있으며 그 봉우리 골짜기 맑은 물이 굽이치는 산능선을 타고 내려와 아름다운 심연의 세계를 이룬다고 하여 불자 및 심신을 수양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찾아도 없던 연엽산의 유래가 연화사에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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