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음악회 친구들과 함께
일시: 2019년 7월 17일 저녁
장소: 노량진 수산시장
아래 글은
요즈음 노량진수산시장이 돌아가는 상황을 소개하기 위하여 친구들과의 저녁 자리 사진들을 모아 보았다.
내용:
오늘 저녁엔 칭구들과 옛 추억을 되세기며
노량지수산시장에서 1층에서 회거리를 사서 2층에서 먹는 것으로 정하였다.
노량진수산시장은 방송에도 여러 번 나왔듯이 구 건물(철거예정)과 신축 건물이 있었다.
그런데 구 건물에서 회거리를 사면, 신축 건물 2층에 들어 갈 수가 없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신 건물 1층에서 구매하여 2층으로 갔는데, 영업 활성화는 구 건물 쪽이 더 활성화 되어 있는 듯 보였다.
그리고 신 건물에는 썰렁하다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았아 보였다.
그런데 먼저 장소에 도착하여 잠시 기다리는 사이 어떤 젊은 남자와 수산물을 파는 아줌마 사이 1만원을 가지고 준다, 안 준다 하면서 옥신각신 하는 것을 보며 장사 하는 사람들끼리 무슨 일이 있었구나!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그리곤 우리 친구들이 다 모여 수산물을 구매하였는데,
수산물을 구매 하자마자 갑자기 옥신각신 하였던 젊은 남자가 오더니 우리가 구매한 수산물을 받아 들고 2층으로 안내해 주었다. 그 때 느낌이 어 저 친구는 뭐지?란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뭐라 할수도 없는 입장이라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친구는 수산물 구매하여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중간 과정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 젊은 남자는 중국말이 능통한 것으로 보아, 1층 수산물 판매 하는 곳에서 호객 행위하고 수수료 받고,
2층까지 젊은 남자가 안내해 주는 집으로 데리고 가서 수수료 받는 일을 하는 중국 남자라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내가 일 글을 적는 것은
수산물 판매하는 집과 음식 상을 차려 주는 집 등에서 수호객 행위 하고 수료를 받고, 안 받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젠 우리나라가 이런 일까지도 중국 사람들이 들어와 한다는 것에 대하여 더욱 놀랐으며,
음식 먹는 중간에도 능통한 중국 말들이 오가는 걸보면 2층 음식상 차려 주는 집 주인도 중국 사람이 아닐까?란 의문이 들었다.
오랜만에 찾아 간 노량진수산물 시장
옛 추억이 사라진 것 같아 더욱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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