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깊은 산속 찾아 들어가며

꼴통 도요새 2020. 4.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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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들어가며

깊은 산속 찾아 들어가며

                                              꼴통 도요새

오늘도 나는

홀로 깊은 산속

찾아 들어가노라.

 

고요한 침묵

오직 자연의 섭리를

그저 바라만 보아도

마음의 평화와 푸근함이

 

나의 가슴 속을

뿌듯하게 만드는구나!

 

나는 그 세계에

이끌리고 매료되어

깊은 산속을 찾아 헤매노라!

 

잠시나마 속세를 떠나

무아지경 되어

깊은 산속 들어가니

 

각박한 현실이 도피되고

그 동안 찌들었던 때를

말끔히 씻어내는 것 같구나


이윽고 지친 내 육신은

만신창이 되고

평화와 만족을 가득 안고

각박한 현실로 되돌아와

안정을 되찾으며 또 한 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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