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의령 벽화산(碧華山) 벽화산성(碧華山城)

꼴통 도요새 2020. 4. 29. 09:47

의령 벽화산(碧華山) 벽화산성(碧華山城)

1. 산명; 벽화산(碧華山)522m~벽화산성(碧華山城)

 

2. 위치;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중리 운곡마을회관

 

6. 산행거리: 8.0km

7. 산행코스: 운곡마을회관[원점회귀]

8. 산행코스: 운곡마을회관척곡마을임도임도준공기념비동문터벽화산성(碧華山城.10)이정표×350안부(이정표)반석×425×495이씨 묘벽화산(碧華山)522m임도(철탑)08:43 헬기장산불감시초소×521.6임도과수원운곡강당운곡마을회관 도착

9. 특징:

벽화산

백두대간에서 불거진 진양기맥이 북쪽에서 담을 친 의령 땅에는 내로라하는 명산이 제법 있다. 조선의 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이 하루가 멀다 하고 올랐다는 의령의 진산 자굴산이 좌장이요, 봄이면 진달래, 철쭉으로 온 산에 '불이 나는(?)' 한우산이 그 뒤를 따른다. 국사봉과 천황산 등 굵은 산들과 나란히 선 미타산도 명산에 속한다. 하여 산꾼이나 산을 조금 아는 사람들은 의령 하면 '자굴· 한우· 미타'를 떠올린다. 이러다 보니 벽화산을 물어보면 위치는커녕, 이름조차 생소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벽화산의 자리를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자굴산을 지난 진양기맥이 벽화산 쪽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고 남강 쪽으로 줄행랑치는 바람에 얕은 산줄기 하나조차 대지 못했다. 이 산의 남쪽으로 낙남정맥이 산 물결을 이루지만, 남강 물줄기가 가로막았다. 정맥, 지맥, 기맥과 한 오라기의 인연도 없다 보니 태생부터 평지에 홀로 선 외로운 산이다. 인적 드문 지맥을 골라 찾는 종주 꾼들의 발길도 비껴간 산이다. 그래서 어떤 이는 벽화산을 '베일에 싸인 산'이라고 의문표를 단다. 하지만 의령 사람들에게 벽화산은 넉넉한 품새를 간직한 '어머니 산'이며 언제라도 오를 수 있는 아기자기한 '마을 산'이자 길과 숲이 부드러운 '인자한 산'으로 대한다. 의령군이 벽화산성을 재정비해 벽화산 알리기에 나서면서 이 산을 가본 몇몇 사람들한테서 '괜찮은' 산이라는 소문이 슬그머니 났다. 진상(?)을 알아보려는 진주, 함안 지역 산꾼들의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지지만 여전히 인적이 드물어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행 코스는 단출하다. 운곡마을에서 출발해 임도를 따라 5푼 능선까지 오른다. 벽화산성을 둘러보고 349~425봉을 지나 산정에 오른다. 소나무 빽빽한 능선을 걷다 512.6봉에서 조망을 즐기고 척곡마을로 내려와 운곡마을로 다시 돌아온다. 쉬는 시간을 포함해 4시간 정도(산행 거리 9.4)면 충분한 원점회귀 코스다.

운곡마을회관에서 산행을 출발한다.[출처/ 청노루님 블로그]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남월아지맥

낙남정맥이 지리산 영신봉에서 분기하여 삼신봉을 지나 신어산으로 가며 대곡산 무량산 필두봉 별밭들 지나 깃대봉(旗臺峰)에서 발산재로 600m 정도 내려가면서 나오는 전망대(470)에서 정맥은 북진하여 발산재로 내려가고 서쪽으로 분기하는 산줄기가 하나 있으니 진주시와 고성군의 경계를 따라 萬壽山(430, 1)-나동고개 도로(250, 3/4)-도면상 寶岑山(439.3, 0.7/4.7)에서 북쪽으로 鵲堂山을 떨구고 진짜 보잠산(450, 0.6/5.3)에서 수리고개 도로(150, 2/7.3)로 내려선다. 190.3-백암고개(110, 1.6/8.9)-경전선 갈촌굴 도로(90, 5.5/14.4)에서 2번국도 아이테고개(110, 2.8/17.2)로 내려간다. 이제부터 월아산권으로 들어가 204-진주터널(210, 2.3/19.5)-將軍台山(482)-달음산고개 도로(질매재 250, 3/22.5)-月牙山(470.7. 0.5/23)-합자골고개 임도(110, 2.1/25.1)-185.2-망고개 도로(90)로 내려선다. 올라간 무명 산줄기에서 방향을 완전히 왼쪽 남쪽으로 꺾어 금산면사무소 삼거리(50, 3.4/28.5)-진주시 금산면 중천리 구암마을 남강변(30, 1.5/30)에서 남강물이 되는 약30km의 산줄기[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