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다락산을 찾으며

꼴통 도요새 2021. 4. 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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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산을 찾으며

다락산을 찾으며

                  by 홀로 깊은 산 속 해매다.

 

정선 구절리 上元처럼

내 가슴 아프게 하는

또 하나의 다락 산줄기

 

공자와 설총, 율곡이

입산수도 하였다는

魯鄒의 포근한 품에 안기려

 

上元과 함께 경주라도 하듯

옛날 도승이 팔왕(八王)의 묘자리가 있다는

發王에서 남으로 힘차게 달렸으나

 

다락 역시 푸른 물빛에

오염되지 않고

秘境을 이루는

 

자개와 松川을 넘지 못하여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듯 보이는구나!

 

                         2018년 7월 7일 다락산을 찾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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