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땅비싸리

꼴통 도요새 2021. 4. 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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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비싸리

참싸리, 댑싸리, 꽃싸리, 광대싸리, 개싸리, 땅비싸리, 참싸리, 싸리, 조록싸리, 낭아초(물깜사리)...등등 싸리나무는 종류도 많은데 우리에게 참 유익한 식물입니다.콩과에 속하고 뿌리를 통해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하는 능력이 있어서 메마른 토양에서도 잘 자라고 땅을 기름지게 합니다. 꽃에는 꿀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벌들이 꿀을 따는 밀원식물이 됩니다. 이런 싸리는 수분이 적어 불쏘시개로 쓰였고 연기도 잘 나지 않습니다. 사립문을 엮어 만드는 데 썼고 마당비를 엮는 데도 쓰는 버릴 게 하나도 없는 나무입니다.

 

싸리 종류는 모양이 매우 비슷합니다. 아까시 나무와도 닮았지만 키가 고작 2m 정도로 자라는 관목입니다. 싸리나무, 참싸리, 조록싸리는 같은 시기에 꽃이 피고 모양도 비슷해서 식별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위 사진은 싸리중에 꽃이 가장 일찍 피는 싸리는 땅비싸리 입니다. 키가 작고 꽃이 뭉쳐 달리고 아래로 늘어뜨리며 꽃을 피웁니다.

 

땅비싸리는 생약명으로 산두근(山豆根)이라 하며 다른 이명은 황결(黃結), 고두근(苦豆根)이라고 한다. 전국에 분포하며 산기슭이나 산중턱의 양지에서 자생을 한다. 약효는 뿌리에 있고 가을에서 이듬해 봄까지 채취하여 경엽(莖葉)과 鬚根(수근)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미는 차며, 쓰다. 독성은 없다. 농가의 양봉용, 사료용으로도 쓰인다.

 

뿌리에서 싹이 많이 나오며 작은 가지에 줄이 약간 있다. 관상용, 밀원, 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부인과 질환과 악성 피부염증 등을 다스린다. 염료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 전초를 채취하여 잘게 썰어 염액을 내었다. 염액의 색은 그다지 짙지 않았으나 잘 물드는 편이어서 반복 염색하여 짙은 색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얼룩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서 염색해야 한다.

 

약효는 화(火)를 다스리고 해독, 소종(消腫), 지통(止痛)의 효능이 있다. 후옹(喉癰), 후풍(喉風), 치경(齒莖)의 종통(腫痛), 천만열해(喘滿熱咳), 황달, 하리(下痢), 치질, 열종(熱腫 ), 독창(禿瘡 ), 개선(疥癬), 사충교상(蛇蟲咬傷), 견교상(犬咬傷)을 치료한다. 9-15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즙을 내어 복용한다. <외용> 전액(煎液)으로 양치질하거나 짓찧어서 붙인다

 

구내염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대하증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적/백 대하).

사독(蛇毒)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3~4회 복용하면서 그 물로 환부를 자주 씻어낸다.

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인후통증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종독(腫毒) :전초를 진하게 달여서 그 물을 환부에 자주 바른다.

종창(腫瘡)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하면서 그 물을 환부에 바른다.

진통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2~3회 복용한다.

치은염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치질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해독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4~5회 복용한다.[출처/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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