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다시 찾은 영인산

꼴통 도요새 2022. 11. 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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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영인산

1. 산행지: 영인산[상투봉(299m), 닫자봉(275m), 깃대봉(351m), 신성봉(364m)]

2. 충남 아산시 염치읍 강청리 산 34-2

3. 일시: 2022년 11월 20일(일)

4. 날씨: 맑고 따스함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10.21km/ 3시간 48분

7. 들머리/ 날머리: 영인산 제2주차장[출발/ 도착]

8. 산행코스: 영인산 자연휴양림 제2주차장→제2매표소(입장료 2,000원)→상투봉→저수지→닫자봉→박물관→깃대봉→영인산(신선봉)→영인산성→박물관→제2주차장

9. 특징: 영인면 아산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영인산은 높지는 않지만 매우 가파르고 영험한 산으로 정상에는 우물이 있어서 큰 가뭄이 있을 시 기우제를 지내던 산이다. 예로부터 산이 영험하다 하여 영인산이라 부르고 있다. 산 정상에는 남북으로 펼쳐진 백제 초기의 석성으로 추정되는 영인산성이 있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하였으리라 본다. 또한, 영인산 정상에는 2마리의 학의 형상을 띤 듯한 두 개의 탑이 우뚝 서 있는데 이것이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이다. 이 탑은 민족의 역사 및 문화적 가치 재조명과 아산만 일대의 국제 무역항 건설, 공업단지 조성, 아산온천 개발에 따른 배후 휴식공간을 마련해 세워진 탑으로 높이는 30m이며 둘레가 26m이다. 산 정상에 서면 서해바다, 삽교천, 아산만 방조제와 아산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국민 휴식공간으로 시에서 조성한 영인산자연휴양림이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우리산줄기이야기

금북영인지맥이란 금북정맥상에 있는 성거산(579m)과 걸마고개사이 무명봉에서 또 하나의 산줄기가 서북쪽으로 분기하여 노태산(141m), 용와산(238m), 연암산(293m), 둔덕산(225m), 국사봉(223m), 금산(286m), 영인산(364m), 입암산(207m)을 거쳐 아산만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45km의 산줄기를 가칭 "영인지맥" 이라 부르기로 한다.

산행후기

토요일 김제 구성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천안 친구 만나러 천안을 갔다.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고 천안에서 묵었는데 주변엔 마땅히 가고 싶은 산이 없어 영인산을 다시 찾기로 하였다. 이 곳은 오래전에 다녀 온 산이라 기억이 가물거려 옛 생각을 하며 탐방하였는데, 예전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었다. 모든 코스가 이정표및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지만 필자는 이정표에 주어진 봉우리들을 찾아다니면서 영인산성까지 구경하고 싶어서 8자 형태로 산행을하며 영인산 탐방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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