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합천 토곡산, 만대산

꼴통 도요새 2023. 2. 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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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토곡산, 만대산

1. 산행지: 토곡산(645.1m), 만대산(688m)

2. 위치: 경남 합천군 합천읍, 율곡면,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

3. 일시: 2023211()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8.36km/ 4시간 40

7. 들머리/ 날머리: 마령재 삼거리/ 산주리마을회관

8. 산행코스: 마령재 삼거리성산이씨묘준희() 표지판임도삼거리토곡산 정상매화재(약초재배표지판)만대산 정상(폐 컨테이너)헬기장지맥 갈림길보상사 갈림길(이정목)산주리 마을회관

9. 특징:

만대산

경북 고령은 옛날 삼국시대에 대가야의 도읍지로 지금은 명칭마저 고령읍에서 대가야읍으로 변경한 곳이기도 한데 경남 합천을 가르는 경계 능선에 만대산이 있다. 만대산은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경남, 북의 도경계를 다니는 사람들이나 지맥 길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지나야하는 구간이다. 만대산은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와 합천군 합천읍 내곡리, 묘산면 거산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고령신씨가 이 산에 시조 묘를 쓰면서 만대(萬代)에 영화(榮華)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만대산의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토곡산

토곡산은 가야 문화의 영향으로 산과 계곡에서 그릇을 만들었던 곳으로 옹기터가 많다는 의미에서 유래 됐다고 한다. 토곡산 정상은 큰 바위가 2개 있고 작은 바위가 주변에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오도산이 보이나 조망이 좋지는 않다.

우리산줄기이야기

가야기맥

백두대간 김천 대덕산 부근 초점산에서 분기하여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두리봉 깃대봉 의상봉 비계산 두무산 합천의 마터호른 오도산 만대산 시리봉 성산 삼학리에서 황강과 낙동강이 만나 낙동강이 되는 도상거리 약105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수도지맥(修道支脈)

백두대간이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경남 거창군 등 삼도가 만나는 대덕산(大德山 1,290.9m) 남쪽의 삼도봉(일명 초점산.1250m)에서 남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하여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며 경상남북 도계를 따라 봉산(902m), 수도산(1317m),단지봉(1,326.7m), 좌일곡령(1257.6m)을 지나 가야산을 목전에 두고 두리봉(1133m)에서 도계를 벗어나 남쪽으로 거창군과 합천군 경계를 따라 남산(1113m), 마령(1006.5m), 우두산(의상봉.1046.2m), 비계산(1130m), 88고속도로, 두무산(1038.4m), 오도산(1120m)1000m이상의 장쾌한 능선이 60km 이어진다. 오도산에서 거창군과는 작별하고 온전한 합천 땅으로 들어서며 고도를 낮춰 토곡산(644m)를 지나면 다시 경상남북도계를 만나 고령군과 합천군계를 따라 만대산(688m), 시리봉(408m)을 지나 솜등산(271m)에 올라선 도계능선과는 작별하고 마지막 필봉(330m), 부수봉(317m), 성산(205.7m)을 내려서며 맥을 다한다. 수도지맥은 백두대간 삼도봉(초점산)에서 동남쪽으로 가지를 쳐 합천군 청덕면 삼학리 황강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03.5km의 산줄기다. 산줄기상의 봉우리는 국사봉, 봉산, 수도산, 단지봉, 두리봉, 남산, 우두산, 비학산, 두무산, 오도산, 토곡산, 만대산, 노태산, 시리봉, 솜등산, 부수봉, 필봉, 성산 등이며, 산줄기가 가두는 물줄기는 북동쪽의 대가천, 감천, 추계천, 복하천, 양화천, 가야천, 안림천 등이 있고, 남쪽의 황강(황강천, 계수천, 좌가천,석가천, 합천천 등)이 흐른다.

산행후기

오늘은 경남 합천과 경북 고령 사이에 있는 토곡산과 만대산을 탐방하기로 하고 마령재에 주차를 하였다. 이 코스는 오래 전부터 탐방하려고 하였으나, 원점회귀가 어려워 지금까지 미뤄 왔는데, 이번에는 친구가 차량으로 들머리에서 날머리로 이동해 주기로 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이 코스의 등산로 상태는 마령재부터 대부분 구간이 잡목의 저항이 많았고, 매화재 이후 산주리 버스 종점까지는 이정목, 쉼터...등등도 있고, 등산로도 A급 수준이었지만 쌓인 눈 때문에 등산로가 흐렸고, 날머리 구간은 산불 발생 구간 그리고 벌목...등으로 인하여 등산로가 없어진 구간이 많았다. 이 코스의 산줄기명은 가야기맥[우리산줄기이야기], 수도지맥[신산경표]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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